다음 세대 학생들, 함께 기도하며 양육

등록날짜 [ 2024-09-10 15:57:10 ]


<사진설명>중등부는 ‘학부모 간담회’를 열어 담임교사가 학부모들과 상담하며 하반기에 어떻게 학생들을 영적으로 섬기고 기도할 것인지 논의했다. 교사들은 담당한 학생들의 가정·학교·교회 생활과 관심사를 학부모에게 전해 듣고 함께 기도했다.


중등부는 지난 8월 18일(주일) 오후 2시 40분 목양센터 요한성전에서 학부모 간담회를 열었다. 중등부 교사들과 학부모는 간담회에서 만나 학생들의 가정생활과 학교생활 그리고 신앙생활에 관해 구체적인 대화를 나눴고, 하반기에 어떻게 학생들을 영적으로 섬기고 기도할 것인지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교육국장 구희진 목사는 “학생들이 공부를 사명처럼 여겨 학업 성과가 우수해 하나님께 쓰임받기를 바라지만, 그렇다고 학생들에게 공부가 ‘우상’이 되어 신앙생활보다 더 우선해서는 안 될 것”이라며 “특히 시험 기간에도 예배생활과 기도생활을 우선하도록 학부모님께서 교육국과 같은 마음으로 양육해 하나님께서 우리 자녀들을 책임져 주시는 인생이 되도록 해야 할 것”을 당부했다.


또 “요즘 학생들이 죄짓기 가장 좋은 도구가 스마트폰인데, 가정에서도 정한 시간에만 사용하는 등 부모님과 자녀 모두 스마트폰을 멀리하여 학생들 영혼을 지켜야 할 것”이라며 “악하고 음란한 시대에 우리 자녀들이 신앙생활 하고 공부하는 데 집중하도록 마음 써 줄 것”을 요청했다.



<사진설명>교육국장 구희진 목사가 학부모에게 당부 말씀을 전하고 있다.


이어진 특강에서 중등부 안영아 부장이 나와 중등부 리더반을 소개한 후 ‘이성 교제와 죄’에 관한 강의를 진행했다. 안영아 부장은 현재 학교 교육이 성경과 반대되는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는 실태를 전했고, 자녀에게 신앙적으로 유해한 공교육은 모니터링하여 목소리를 내고, 교육국과 발맞춰 하나님의 자녀라는 정체성을 기르도록 성경적 가정교육을 진행하는 게 필수라는 당부를 전했다.


이후에는 반별로 모여 담임교사와 학부모가 신앙과 학업에 중요한 시기인 학생들을 어떻게 믿음 안에서 양육해야 할지 고민을 털어놓으며 대화를 나누었다.


중학교 1학년 자녀를 둔 이혜숙 성도(64여전도회)는 “사랑하는 자녀가 악한 세대와 이 세상에 휩쓸려 떠내려가지 않도록 엄마부터 믿음의 본을 보이고, 믿음의 기초와 중심이 바로 서도록 중보기도 해야 할 것을 학부모 간담회에 참석한 후 다짐했다”라며 “간담회 말미 중등부 담임교사께서 당부해 주신 것처럼 하루를 마무리하며 같이 성경 말씀을 읽고 기도할 수 있도록 가정 내 신앙 교육도 실천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연세가족인 우리 교회 학부모들도 믿음이 있고 중등부 학생들도 신앙의 기초가 있으므로 영적 분별력을 가졌으리라 생각했지만, 간담회에 참석해 보니 실상 예수 믿지 않는 학생들과 별반 다르지 않다는 실태에 무척 놀랐다”라며 “학교에서 동성애나 학생인권조례 관련 교육이 많이 이뤄지고 있다는 사실도 알고 있었지만, 우리 자녀의 신앙과 영적생활에 해를 끼치는 악법이 제정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반대하는 목소리를 내고 기도해야 할 것을 마음먹었다! 복된 간담회를 마련해 주시고 깨닫게 하신 교육국과 주님께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우리 교회 중등부 학생들이 신앙 안에서 건강히 성장해 다음 세대를 이끌어 갈 인물로 자랄 것을 기대한다. 이 모든 일을 하실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중등부‘ 하반기 학부모 간담회’

위 글은 교회신문 <864호> 기사입니다.

    아이디 로그인

    아이디 회원가입을 하시겠습니까?
    회원가입 바로가기

    아이디/비번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