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24-10-08 11:03:04 ]
<사진설명>고등부 교사들이 ‘나는 주를 섬기는 것에 후회가 없습니다’ 곡을 진실하게 올려 드리며 교사 모집 행사에 초청받은 이들을 환영했다.
“예수의 십자가 피의 공로로 구원받은 은혜에 감사하고, 고등부 학생들 영혼을 천국까지 인도하고자 끝까지 섬기려는 마음만 있다면 교사로서 충성할 수 있다. 교사들의 섬김을 통해 학창 시절에 예수를 구주로 만나면 그 학생 평생에 신앙생활을 이어갈 수 있으니 귀한 감동을 받아 고등부 교사에 꼭 지원해 달라!”
지난 9월 30일(월) 비전교육센터 302호에서 진행된 ‘고등부 교사 모집을 위한 교사의 밤’ 행사에서 고등부 정학용 부장이 초청받은 연세가족들에게 따뜻한 당부 말씀을 전했고, 교사 자원을 주저하던 이들도 교회학교 교사로서 한 해 동안 학생들을 주님처럼 섬기려고 마음을 다잡았다.
이날 ‘교사의 밤’ 행사는 고등부 권예찬 교사의 사회로 진행되었고, 사회자 또한 “고등부 시절 선생님들의 기도와 섬김으로 나 역시 청년의 때에 이렇게 신앙생활 하고 있다”라며 “연세중앙교회 고등부는 다음 세대와 우리 교회 미래를 만들어가는 곳이니 교사 충성에 적극 자원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이어 정해지 교사가 고등부 사역에 관해 소개했다. 정해지 교사는 고등부 조직부터 한 주간의 믿음의 스케줄 그리고 만나팀, 예배팀, 브릿지찬양팀, 안무공연팀, 영상팀, 쉐프팀 등 학생들의 동아리 활동도 알렸다. 또 “나는 학교에서도 그리스도인입니다”를 표어 삼아 매주 정한 시간과 정한 장소에서 기도하는 고등부 ‘학교기도모임’을 알렸다.
고등부 사역 소개를 마무리하며 정해지 교사는 “많은 연세가족이 고등부에 자원해 주신다면 더 많은 주의 사역이 이뤄질 것이고, 교회학교가 부흥할수록 청년회와 장년부도 자연스레 부흥할 것”이라며 “현재는 교사 한 명이 담당하고 있는 학생이 많은 편인데, 새 회계연도에 자원한 교사분들과 협력해 학생들을 더 세심하게 섬길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고등부 신임교사인 오미현 교사가 간증을 전했다. 오미현 교사는 “직분은 하나님의 보호 아래서 내 영혼을 보전받는 복된 기회”라며 “하나님이 부르시는 자리에 오면 내 영혼을 지키고 담당한 영혼도 지킬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올해 처음 교사 직분을 맡고 나서 내 열심으로 충성하다 보니 반 아이들 분위기도 점점 가라앉고 어려서부터 교회에 다닌 학생들이 신앙생활 하는 목적을 잘 알지 못해 영적생활에서 후퇴하는 것에 좌절하기도 했다”라며 “그러나 지난 하계성회 기간에 한 타임 한 타임 지날수록 은혜받아 얼굴이 밝아지고 나와 소통도 되고 은혜받기를 사모하는 학생들을 보며 참으로 감격하기도 했다”고 고백했다.
오미현 교사는 “평소 기도하지 않던 학생이 기도하고 예배드리기를 사모하는 모습을 보며 ‘그들 또한 영혼이기에 하나님을 만나고 싶었구나’, ‘하나님이 이들 영혼을 살리길 바라시는구나’라는 것을 깨달았다”라며 “한 영혼이 살아날 때 주님이 얼마나 기뻐하시는지를 깨달으며, 또 영육 간 성장하는 학생들을 보며 영혼 섬길 힘을 공급받았다! 새 회계연도에 고등부 교사에 꼭 자원해 성장하는 학생들 모습 보며 하나님 사랑을 경험하기를 바란다”고 권면했다.
<사진설명>고등부 오미현 교사가 교사 충성 첫해에 은혜받은 점을 간증하고 있다.
‘교사의 밤’을 마무리하며 고등부 교사들이 ‘나는 주를 섬기는 것에 후회가 없습니다’ 곡을 진실하게 올려 드렸고, 이후 다과를 진행하면서 교사 지원서를 작성했다.
새 회계연도에 고등부 학생들을 주님처럼 섬겨 영혼 구원의 결실을 올려 드릴 연세가족들을 기대한다. 교회학교 교사에 자원해 다음 세대를 키워내는 귀한 일을 주님도 무척 기뻐하신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린다.
고등부 교사 모집을 위한 교사의 밤
위 글은 교회신문 <869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