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25-02-23 22:35:55 ]
초등부 요셉학년(1·2학년)과 이삭학년(5·6학년)은 지난 2월 9일(주일) 오후 2시 30분에 비전교육센터 502호와 602호에서 각각 학부모 간담회를 열었다. 초등부 교사들과 학부모는 간담회에서 만나 학생들의 가정생활과 학교생활 그리고 신앙생활에 관해 구체적인 대화를 나눴고, 한 해 동안 학생들을 영적으로 섬기고 기도할 것을 마음먹었다.
<사진설명> 교회학교 초등부가 ‘학부모 간담회’를 열어 담임교사가 학부모들과 상담하며 한 해 동안 어떻게 학생들을 영적으로 섬기고 기도할 것인지 마음을 모았다. (왼쪽부터)초등부 요셉학년(1·2학년) 간담회 모습과 이삭학년(5·6학년) 간담회 모습.
<사진설명> 교육국장 구희진 목사가 학부모들에게 당부 말씀을 전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 교육국장 구희진 목사는 “교회학교 교사 모두가 구원받은 은혜에 감사해 부모님이 믿고 맡겨 주신 소중한 자녀를 부모님과 같은 마음으로 양육하려 애쓰고 있고, 또 우리 교회 다음세대인 아이들을 하나님의 귀한 일꾼으로 길러 보려고 진실하게 마음 쏟고 있다”라며 “교사들을 위해 기도해 주시고, 담임교사와 항상 긴밀하게 상담하여 가정에서 일어난 일이나 교회학교에서 일어난 일을 세심하게 공유하여 아이들이 믿음 안에 자라나도록 마음 모아 주실 것”을 당부했다.
이어 구희진 목사는 “아이들의 신앙교육은 가정에서 가장 많이 이뤄지고 있다”며 “교회학교 교사들도 애쓰고 있으나, 자녀들이 ▲주일을 거룩하게 지키도록 ▲십일조를 잘 드려 어려서부터 하나님이 내 인생의 주인이심을 확실히 인식하도록 ▲마지막으로 요즘 학생들을 죄짓게 하여 멸망시키는 가장 악한 도구가 스마트폰인데, 부모님과 자녀 모두 스마트폰을 멀리하여 학생들 영혼이 죄에서 분리되도록 지켜 주셔야 할 것”을 간곡히 당부했다.
요셉학년 ‘토요 바이블 아카데미’ 개강
이어진 간담회에서 요셉학년 총무가 사회를 맡아 요셉학년 김미례 학년장과 심혜민 전도사 그리고 반별 교사를 소개했다. 이어 요셉학년 사역 보고를 진행했고, 요셉학년 어린이들이 새 회계연도 두 달 동안 초등부에서 예배드리고 찬양하고 기도하는 영상 등을 은혜롭게 편집해 상영했다.
또 오는 3월 8일(토) 오후 2시 개강하여 토요일 오후마다 진행할 ‘토요 바이블 아카데미’에 적극 참여하고 후원해 주실 것도 당부했다. 복음 전도를 목적으로 기획한 ‘토요 바이블 아카데미’에서는 어린이들 눈높이에 맞춰 영어 학습, 신체 활동, 다채로운 체험 활동 등을 진행하려고 한다.
마지막으로 요셉학년 조신애 교사(현 꿈미학교 교사)가 가정에서 자녀를 어떻게 양육해야 하는지에 대해 강의했다. 조신애 교사는 “부모님의 말과 행동 그 자체가 자녀에게는 ‘잠재적 교육과정’이자 가장 빠르게 받아들일 행동 모델이니, 부모님이 책을 가까이하는 모습을 보여 줄 때 자녀들도 독서하기를 좋아하고 하나님 말씀인 성경도 즐겨 읽는 복된 자녀로 자랄 것”이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간담회에 참석한 부모에게 “네 자녀에게 하나님 말씀을 부지런히 가르치며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에 행할 때에든지 누웠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론할 것”(신6:7)이라는 하나님의 당부도 전하며 강의를 마무리했다.
자녀 위해 진실하게 기도해 줄 것 당부
이삭학년 간담회에서도 이삭학년 예진수 전도사가 당부 말씀을 전했다. 예진수 전도사는 “목회자이신 부모님의 눈물의 기도가 있었기에 저 또한 세상이 아닌 교회로 돌아올 수 있었고, 습관적인 교회생활에서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는 신앙생활로 돌아올 수 있었다”라며 “학부모님들의 기도가 자녀들의 영혼을 살릴 수 있으며, 자녀들이 주일예배와 평일 기도모임 같은 교회학교 믿음의 스케줄에 동참하도록 독려해 주셨을 때 하나님의 생명의 말씀이 아이들 심령에 젖어지고 성인이 되어서도 그 말씀대로 살아가게 될 것”이라고 축복했다.
이후에는 반별로 모여 담임교사와 학부모가 신앙과 학업에 중요한 시기인 학생들을 어떻게 믿음 안에서 양육해야 할지 고민을 털어놓으며 대화를 나누었다. 사춘기에 들어선 자녀들을 위해 더 기도할 것을 마음먹은 학부모들은 가정에서 자녀들의 영적생활을 위한 실천 계획도 구체적으로 세웠다.
초등학교 6학년 자녀를 둔 박선희 집사(4교구)는 “가정에서 스마트폰 사용을 자제해야 한다고 생각하면서도 마음만큼 쉽지 않았는데, 간담회에 참석한 다른 학부모님들에게서 ‘아이가 늦게까지 스마트폰을 본 날은 여지없이 주일예배 때 졸고 신앙생활에 집중하지 못한다’는 말에 크게 공감했다”라며 “비단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평소 어쩔 수 없다면서 자녀를 죄 아래 방관할 게 아니라, 학부모의 단호한 의지와 실천이 있어야 부모 영혼도 살고 자녀 영혼도 살 수 있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자녀 양육이 마음 같지 않은 탓에 부모가 일방적으로 자녀를 훈계하거나 격한 감정에 휩싸여 다그치기도 하는데, 성경 말씀을 같이 읽으면서 양육하고 하나님 말씀에 담긴 주님의 심정을 헤아려 보고 대화도 나누는 게 참 중요한 듯하다”라며 “내 가정에 주님의 질서를 세우기까지 많은 기도와 시간이 필요하겠으나, 최근 자녀와 말씀을 나누면서 ‘내가 죄지을 때 하나님의 마음은 어떨까’, ‘아빠 엄마 마음은 어떨까’라며 대화하다 보니 자녀가 성숙해지고 자녀와의 사이도 더 애틋해지는 것을 경험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우리 교회 학생들이 신앙 안에서 건강히 성장해 다음 세대를 이끌어 갈 인물로 자랄 것을 기대한다. 이 모든 일을 하실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위 글은 교회신문 <887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