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회 군선교실

등록날짜 [ 2006-11-29 09:49:35 ]

나라의 부름을 받고 군대에 간 청년들을 섬기고 있는 청년회 군선교실. 이들의 사역을 통해 부대 내에 없어졌던 삼일예배와 기도모임이 부활되고 폐쇄되었던 중대 교회의 문이 ‘활짝’ 열린다. 군부대 위문 집회를 통해서는 많은 군인들이 예수께로 나오고 있다.



예수이름 들고 부대에 가요
군선교실은 지난 10월 우리교회 이창우 하사관이 근무하는 경기도 연천군 연천읍에 위치한 999부대를 찾았다. 150여 명의 군인들이 모인 가운데 레크리에이션, 살사댄스, 대대장이 직접 써준 3장의 포상휴가증을 내건 홈쇼핑 콩트 등으로 군인들의 시선이 집중되었다.
“말씀시간에는 어느 때보다 많은 군인들이 하나님께 마음 문을 열어 대대장으로부터 자매결연형식으로 매년 2회씩 집회를 해달라는 요청을 받았습니다”(염인환 실장) 지난 8월에는 유정훈 형제(소대장 근무 중)가 근무하는 경기도 파주 소재의 포대에서 집회를 가졌다. 일주일간의 유격 훈련에 지친 장병들의 참석이 저조할 것이라는 우려와는 달리 140여 명의 장병들이 교회를 가득 메웠다. 대학선교부의 인도로 레크리에이션, 찬양이 진행됐고 ‘부자와 나사로’ 말씀시간에는 90여 명의 불신자들 중 70% 이상이 결신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우리 청년들이 군에 입대해서 기도모임도 만들고 전도도 많이 해 삼일예배를 부활시킨다는 소식을 들을 때 마다 가슴이 뭉클해요. 우리의 사역을 통해 군인들이 하나님을 만날 수 있어 너무 감사해요.”(박혜진 차장)
“집회를 가는 이유는 우리교회를 알리고, 신우들을 북돋아주고, 군집회 중에 결신하는 형제들을 흰돌산수양관 집회에 오게 하여 영혼을 살리는 것입니다.”(임진원 차장)

커뮤니티를 통해 소식 나눠요
올해 4년째 되는 군선교실은 주보, 편지, 그루터기(군선교실 소식지 4호 발행), 커뮤니티 등으로 군대에 간 형제들과 소식을 나누고 있다.
“저희 한 사람이 20명 정도 섬기는데, 편지 같은 경우 이등병, 일등병 등 계급과 신앙정도에 맞춰 편지를 씁니다.”(박혜진 차장)
“그루터기 안에 퍼즐 맞추기 이벤트와 사진 콘테스트를 해서 뽑힌 형제에게는 성회참석 등록비 등의 상품을 줍니다. 상품이 크면 클수록 인기가 좋습니다.”(염인환 실장)
흰돌산수양관 성회 두달 전쯤에 팜플렛과 그루터기 소식지를 보낸다. 이벤트의 당첨자는 당연 군 집회에서 결신한 형제로 뽑으며, 흰돌산수양관 대학청년부성회에 참석해 믿음 세우는 일에 전념한다.
“주보, 편지, 그루터기 발송의 사역은 천하보다 귀한 영혼 타락하지 않도록 섬기는 귀한 사역입니다.” (임진원 차장)

미래교인 만들기
‘미래교인 만들기’란 우리교회 근방에 살다가 군대에 간 청년들의 연락처를 기독교군선교연합회에서 우리교회에 보내주면 편지나 소식지 등으로 연락을 주고받다가 그의 가족과 같이 면회를 가면서 자연스럽게 가족전도까지 이어지는 프로그램이다. 군선교실에서는 2006년부터 관심 갖고 시행하고 있다.
“지금 군선교실은 우리교회에서 군대에 간 청년 섬기는 일만도 일손이 많이 부족합니다. 구령의 열정이 넘치지만 전도에 열매가 없어 고민하시는 분 계시죠? 저희 군선교실에 살짝 노크해 주세요.”(박혜진 차장)

문의) 2680-0300 (청년회 사무실)

위 글은 교회신문 <99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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