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역인터넷실

등록날짜 [ 2007-02-22 09:52:46 ]

우리 교회에 온 외국인들을 위해 설교 통역으로 충성하고 있는 통역인터넷실. 이제 인터넷을 통해 세계 열방 어느 곳에서든지 윤석전 목사의 설교 말씀을 들을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는 그들을 만나보았다.



설교 통역의 중요성
현재 통역인터넷실은 이종운 실장을 포함한 6명이 영어와 중국어로 설교 통역에 충성하고 있으며, 이들의 설교 통역을 듣는 외국인 수는 영어권 20여명, 중국어권 30여명에 이른다. 2003년부터는 교회 예배시뿐 아니라 흰돌산수양관에서 개최되는 초교파목회자부부영적세미나에서도 각국에서 참가한 목회자와 선교사들에게 윤석전 목사의 성령충만한 설교 통역을 통해 많은 은혜와 도전을 주고 있다.
2006년 12월에 윤석전 목사의 인도 목회자세미나성회에 함께 동행하여 통역하고 돌아온 박영란 차장. 그는 “윤목사님과 같은 심정으로 통역할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했다”며, 인도 성회 당시 윤목사의 설교를 듣고 많은 병자들이 고침 받는 이적의 현장을 보면서 설교 통역의 중요성을 다시금 깨닫게 되었다고 한다.
2007년 1월 초교파청년대학연합동계성회에서 처음으로 설교 통역을 하게 된 원은혜, 박채원 실원은 ‘그동안 준비 과정이 짧아 미흡한 점이 많았다’며 앞으로 더 많은 기도과 훈련을 통해 좋은 통역 충성자가 되겠다고 다짐한다.

충성의 발자취
우리나라에 제3국 이주노동자들이 몰려오면서 한국교회에는 새로운 선교전략으로 이주노동자들을 전도하여 자국민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게 하였다. 우리 교회도 2000년부터 아프리카계 흑인 이주노동자들이 모여 들었고 이들에게 영어로 설교를 통역해야 했다. 그 당시부터 지금까지 줄곧 영어 통역을 해온 권태진 차장은 ‘통역 충성을 하면서 선교사역에 부름 받아 올해 신학교에 들어가게 됐다’고 한다.
이때부터 시작된 설교 통역이 계속 이어져 2001년부터는 중국어 통역으로 까지 확대되었다. 작년 하계성회부터 중국어 동시통역을 맡은 서추향 팀장은 통역할 때 목자의 심정으로 통역하기 위해 하루 4시간씩 기도한다. 이 설교 통역을 통해 예수 복음을 받아들이고 영적으로 거듭나서 자국으로 돌아가 교회를 세워 목회를 하고 있는 선교사까지 나오고 있다. 그리고 목회자부부영적세미나에 참석한 영국, 인도, 필리핀, 대만, 중국 목회자들에게 설교 통역을 하고 있으며, 이 성회를 통해 성령을 받고 은사체험을 한 후 본국으로 돌아간 목회자들은 하나님 중심의 목회를 통해 교회의 영적부흥 성장을 가져오고 있다.

비전을 향하여
통역인터넷실의 비전에 대해서 이종운 실장은 “세계 열방 인터넷이 가능한 곳에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윤석전 목사의 설교를 듣게 하는 것”이라며 이 모든 일은 “주님과 주의 종의 심정을 가지고 기도하고 충성할 때만 가능한 일이다”라고 말한다. 그리고 이 비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목사님의 설교를 녹취한 후에 다시 각국의 언어로 더빙 또는 자막을 내보낼 수 있도록 번역하고 타이핑 할 수 있는 충성자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그는 강조한다. 그리고 앞으로 통역인터넷실에서는 예비 선교사들에게 필요한 현지 언어를 교육시켜 선교지에서 자유롭게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고 한다. 현재 통역인터넷실에서 충성하고 있는 대부분의 충성자들은 자신들이 선교사로 나가는 비전을 가지고 있다. 이들의 값진 충성과 비전이 ‘이 땅에 불신자가 있는 한 영원한 개척교회’라는 구령의 열정을 가지고 세계 열방으로 나가 더 많은 사람들에게 주의 복음을 전해 구원하기를 함께 기도한다.

위 글은 교회신문 <105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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