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부 신촌연합

등록날짜 [ 2007-09-28 10:03:20 ]

연세중앙교회 대학부 캠퍼스 기도모임의 중심, 신촌지구... 세상 문화가 극단을 달리는 신촌에서 복음의 씨를 뿌리고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는 거룩한 대학생들을 만나봤다.


2007년 9월 6일, 이화여자대학교 학생문화회관에서 연세중앙교회 대학부 신촌 연합의 2학기 개강예배가 열렸다. 이날 예배에는 연세대, 서강대, 이화여대의 20여명의 학생들이 모였으며, 말씀을 전한 대학부 황영두 전도사는 “캠퍼스 가운데 예수님을 바라보고 예수님의 마음을 헤아리는 사람이 되자, 그리고 영적 싸움의 최전선인 캠퍼스에서 기도하고 전도하며 2학기에 온전히 승리하는 예수의 지체가 되자”라고 말씀을 전했다.

대학부의 신촌연합 모임이 처음 활동을 했던 시기는 2003년 여름이다. 매주 토요일마다 연세대, 서강대, 이화여대를 돌아가며 전도모임을 진행했고 그렇게 캠퍼스 기도모임이 시작되었다. 이후로는 3개 대학별로 자체 기도모임이 구성되었고 캠퍼스 리더의 인도 하에 기도와 말씀, 전도모임이 진행되었다. 당시의 충성과 헌신으로 초창기에 4명밖에 되지 않았던 신촌모임은 4년이 지난 현재 20여명으로 5배가의 부흥을 이루었다.
현재 신촌연합의 모임은 연세대를 이원표 형제, 서강대를 김도환 형제, 이화여대를 윤수경 자매가 이끌고 있다. 특별히 올해 3월부터 이화여대 리더가 된 윤수경 자매는 “지혜도 부족하고 능력도 없지만 하나님이 공급하시는 힘으로 직분을 감당할 수 있었고 모임장소 섭외부터 나눔의 시간, 그 이후까지 하나님께서 함께하심을 느낄 수 있었다. 지금은 멤버들 모두가 모임을 통해 삶의 힘을 공급받음을 고백하고 있다” 고 전했다.

대학부의 캠퍼스 기도모임의 진행방식은 리더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는 다음과 같다. 일주일에 한번 강의실이나 기도실, 또는 학교 밖의 교회를 빌려 진행되는데 간단한 찬양으로 모임의 문을 열고 리더의 인도에 따라 스피치, 큐티나눔, 그 외 자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후에는 캠퍼스와 지체들, 그리고 교회를 놓고 기도를 한다. 전도모임은 기도모임 전이나 후에 리더의 재량에 맞게 이루어진다.
대학부의 캠퍼스 기도모임을 통해서 학생들은 현실속에서 온전한 승리를 얻을 수 있다. 또한 기도모임은 학업과 세상문화에 지친 학생들에게 하나님의 능력으로 새 힘을 주고 영혼구원의 사명을 감당하는 재충전의 시간이다.
올해 3월부터 기도모임에 참석한 이화여대 법학과 07학번 심지은 자매는 “공부 때문에 바쁘고 이리저리 치일 때가 많은데 기도모임에서 안식을 누릴 수 있어서 좋다. 친구들과 삶을 나누고 기도를 하다보면 마음이 평안해진다. 따뜻한 사람들을 만나게 되어 정말 감사하다”라고 고백했다.
캠퍼스 기도모임을 통해 맺는 또 다른 열매는 리더의 성장이다. 캠퍼스 리더는 영혼을 섬기는 것은 물론이고 말씀을 통해 영향력을 끼치며 동기부여를 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리더 스스로 더욱 기도하고 연구하며 실력을 쌓을 수밖에 없고 그렇게 훈련하여 자신만의 리더십과 노하우를 기를 수 있게 된다.
이날 개강모임에 참석한 연세대학교 캠퍼스 리더인 이원표 형제는 “2학기 개강을 예배로 시작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는 기도와 말씀, 전도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별히 단과대학 별로 돌아가며 진행되는 전도모임을 활성화 할 것이라며, 이후에는 ‘연세대 기독인 연합’과 협력하여 정식 동아리로 인가를 받아 캠퍼스 복음화를 위해 전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제 개강을 하고 2학기가 시작되었다. 세상의 썩어질 것이 아닌 하늘의 신령한 것을 바라보며 주님 심정으로 캠퍼스 복음화를 위하여 달려가는 진정한 프론티어, 신촌연합의 왕성한 활동을 기대해본다.

위 글은 교회신문 <119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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