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뉴스

등록날짜 [ 2008-11-28 09:48:44 ]

‘잃어버린 사랑’을 찾는 축제


대학선교회는 지난 11월 15일(토) 안디옥 성전에서 ‘잃어버린 사랑을 찾으세요’라는 주제로 뮤지컬 ‘내 이름은 요네꼬’를 공연하는 등 매우 의미 있는 축제를 개최했다.
요네꼬(70)라는 일본 실존인물의 간증집인 “산다는 것은 황홀하다”라는 책을 토대로 구성한 이 뮤지컬은, 세상을 향한 저주와 증오만 남아 꿈도 희망도 없던 요네꼬에게 아키도시라는 전도사가 다가가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고 요네꼬는 그를 통해 진실한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게 된다. “산다는 것은 황홀하다"라는 요네꼬의 외침으로 뮤지컬의 막이 내린 후, 뜻깊은 이벤트 시간이 펼쳐졌다. 대학선교회 5부 강은선 청년이 홀어머니를 초청해 지난날 어머니에게 한 번도 사랑한다는 말을 못한 것을 뉘우치며 어머니에게 사랑을 고백하고 뜨거운 포옹을 하여 참석한 이들에게 큰 감동의 여운을 남겼다.
이날 참석한 청년·대학생들과 초청되어 온 많은 사람들은 지난날에 잃어버린 하나님, 부모님, 친구와의 사랑을 다시 찾아가는 시간이 됐다.
이번 뮤지컬은 끼와 열정이 넘치는 대학생들이 하나님이 자신에게 주신 달란트와 열정을 올려드릴 목적으로 미술과 디자인, 춤, 노래, 영상, 무대디자인, 공연기획, 음향 등에 관심 있는 이들을 모집했고, 8주간 워크숍을 열어 배우면서 뮤지컬 공연을 준비해 더욱 뜻깊다.
대학선교회 황영두 전도사는 “한 해를 마무리하며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신앙의 모습들을 반성하고 2009년을 준비하는 새로운 자신을 찾을 수 있는 데 의의가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대학선교회는 축제 전후 교회 내 리터닝에서 먹을거리 장터를 마련해 모은 수익금 전액을 사회복지실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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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여전도회 정기총회 개최


남 여전도회는 2008회계연도 결산감사예배를 앞두고 지난 11월 16일 정기총회를 개최하였다.
예루살렘성전에서 개최된 여전도회 정기총회에서 설교를 맡은 김종선 사모는 “농부이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원하시는 열매를 내기 위해 영혼의 때를 위하여 남은 생애 사랑과 충성과 전도로 최선을 다하자"고 선포하였다. 이어 조연옥 연합회장의 사회로 사업보고를 진행, 전도 2,753명으로 목표 105% 달성하였다. 2008년 교회와 수양관 등 각종 행사에 여전도회를 써주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올려드렸다. 한편, 남전도회도 이날 남전도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갖고 한 해 동안 하나님 앞에 충실하지 못한 부분에 대한 회개와 동행해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감사의 기도을 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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값진 충성, 성전 청소 내가 먼저


11월 11일부터 4주간 성전 왁스작업이 진행된다. 작업은 예루살렘성전에서 안디옥, 비전센터 요한, 야고보성전, 각 소예배실 순이며, 작업시간은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교회 방재실, 미화팀 직원들과 함께 실시된다. 남여전도회와 청년회의 많은 충성자가 필요하다.
성전 사랑으로 추위도 잊은 채 열심히 청소하던 36여전도회 원유미 집사는 “주님의 몸 된 성전을 청소하는 값진 충성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서 놓치고 싶지 않았어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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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과 꿈’ 정진학교 학예회

불편한 몸이지만 행복한 마음으로 다채로운 공연 펼쳐


정진학교 학예발표회가 11월 12일(수) 연세중앙교회 문화홀에서 진행되었다. ‘아름다운 꿈, 사랑, 열정’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학예회는 정진학교 박해평 교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풍물놀이, 합창, 퍼레이드, 강강수월래, 합주, 퍼포먼스, 스포츠 댄스, 난타, 퓨전 시대극, 댄스, 수화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졌다.
특히, 올림픽에서 우리나라 선수들의 모습을 학생들이 직접 재현한 2008 베이징 올림픽 퍼레이드와, 광복부터 지금까지 이슈가 되었던 사건들을 영상과 함께 표현한 퓨전 시대극 다이나믹 코리아는 큰 박수 갈채를 받았다.
특수학교이다 보니 소품이나 의상은 선생님들이 직접 만들어야 했고 불편한 아이들이 많아 일일이 돌보면서 연습해야 했기에 어려움도 많았다고 한다. 비록 몸은 자유롭지 못하지만 마음은 행복한 아이들의 미소에 어느새 공연장은 열기로 뜨거워졌다.
인근 초, 중, 고등학교 학생들도 함께해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되었고, 한 달 이상 발표회를 준비한 선생님들과 학생들의 수고와 땀이 묻어나는 공연이었다. 이영순 교감은 “학예발표회는 2년에 한 번씩 시민회관 및 타기관에서 진행했는데 이번에는 최고급 음향과 조명시설, 큰 무대에서 공연하게 되어 학생들에게 꿈과 비전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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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단기 선교 설명회

청장년은 물론 중고등부까지 뜨거운 관심 보여


제12차 해외단기선교(2009년 1월 19일부터 진행) 지원자 모집과 연세중앙교회 각 선교지의 사역 현황을 보고하기 위한 설명회가 11월 8일(토) 저녁 6~9시까지 대성전 1층 친교실에서 진행되었다.
이번 설명회는 각 선교지에서 보내온 사진과 물품을 전시하여, 성도들로 하여금 각 선교사와 선교지의 사역현황을 사실적으로 알게 하고자 하는 목적과 제12차 해외단기선교에 비전을 품은 지원자들을 위한 상담과 설명을 통해 단기선교에 도전하는 일을 돕기 위한 일환이었다.
청장년들은 물론 중고등부 학생들까지 선교에 대한 관심으로 어떻게 하면 해외단기선교에 참여할 수 있는지를 묻는 진지함 속에, 많은 사람들이 제12차 해외단기선교 지원서를 작성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총 4개 국가(필리핀, C국, 대만, 파키스탄)의 해외단기선교사 파송을 준비하고 있는 이번 제12차 해외단기선교는 현지 각 선교사를 도와 선교지 전도와 양육, 심방과 현지 리더 양성 등의 목적을 가진다.
특별히 필리핀(최병기 선교사)과 대만(감은당교회)은 전도 중심의 사역이 요청되고, C국의 2개 지역은 심방과 리더 양성, 파키스탄(다니엘 선교사)은 현지 성경학교를 통한 교육과 부흥회를 계획하고 있다.
따라서 이번 해외단기선교 준비위원회는 11월 8~16일까지의 각 지원자들을 1주간 동안 심의를 통해 파송 단기선교사로 최종 선발하고, 11월 22일부터 50여 일의 강도 높은 교육(기도, 전도, 교육, 팀 사역 등) 훈련을 통해 각 선교지 사역에 맞는 단기 선교사들로 준비시켜 파송할 예정이다.

위 글은 교회신문 <147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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