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사회 월례회 개최
권사회(회장 김외현)는 8월 정기 월례회를 지난 16일 주일 오후 2시 30분에 비전센터 4층 권사회의실에서 열었다. 김외현 회장은 “계속되는 흰돌산수양관 하계성회 기간 동안 권사회가 적극 충성에 협력할 것”을 당부하였다.
또 전도분과는 흰돌산수양관 하계성회가 성료된 이후부터 권사회가 주관하는 전도 일정에 따라 본격적으로 전도에 나설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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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부 성회간증 시상
초등부에서는 2주간에 걸쳐 간증문을 공모했다. 여름 성경학교에서 어린이들이 목사님의 설교를 통해 깨달았던 죄와 마귀에 대해서, 하나님의 사랑에 대해서 그리고 받은 체험들을 글로 표현하며 저마다 받은 은혜와 감동을 마음껏 소개하였다.
심사 결과 입선 3명, 가작 2명, 금,은,동상 각 1명, 대상 3명, 총 11명이 우수작으로 선발되어 8월 16일 예배 후 시상하였다. 대상을 수상한 6학년 이은혜 어린이는 “대상을 받으니 더욱 신앙생활을 잘 해야겠다는 각오가 생겼다”며 기뻐했다.
주일학교에서는 앞으로 어린이와 교사들의 간증문을 모아 간증집으로 발간하여 서로 은혜를 나눌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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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핑동교회 성도방문
대만 원주민 교회인 핑동 초대교회(최광수 선교사)의 성도 35명이 지난 8월 14일 우리 교회에서 금요철야예배를 드렸다.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총신측) 교단의 초청으로 온 이들은 세계적 규모의 연세중앙교회를 방문한 것.
이들 원주민 성도들은 통역을 통해 윤석전 목사의 히브리서 12장 14-17절 ‘영적으로 살라’는 설교를 통해 ‘인간이 영적 존재이니 영적인 것을 우선할 것이며, 한시적이고 없어질 육신의 소욕과 정욕으로 인해 한 그릇 팥죽에 장자권을 판 에서와 같은 삶을 살지 않을 것을 결단’하는 큰 은혜의 시간을 가졌다고 고백했다.
한국 교회의 프로그램을 배우기보다 영적인 힘과 능력을 받아 대만에서도 영적인 능력 있는 교회로 성장할 것을 다짐하고 결단한 이들은 내년 흰돌산수양관 직분자세미나에 참석하길 소망하며 출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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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망부 화채만들기
사회복지실 소망부(성인발달장애인 예배부)는 주일 예배를 마치면 2부 행사를 통해 다양한 활동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몸으로 마음껏 표현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이 장애인 지체들에게는 부족한 여가활동의 기회가 되기도 한다. 8월에는 찬양집회, 요리활동, 기도회, 생일파티, 음식만들기 등이 계획되었다.
지난 16일 주일에는 음식만들기로 과일화채 만들기를 하였다. 소망부에서 준비한 수박과 각 담임교사가 가져온 다른 과일과 음료수 등 준비물로 지체들과 함께 과일을 썰고 음료수를 부어 화채를 만들었다. 스스로 요리할 기회가 많지 않은 장애인 지체들에게는 매월 있는 요리활동이 가장 인기있는 2부활동 중 하나이다. 서툴고 더디지만 직접 재료를 썰어 넣으며, 각 반마다 맛도 모양도 각기 다른 자신만의 과일화채가 만들어졌다. 주일 예배 참석을 유도하기 위해 보다 즐거운 2부 활동을 준비하고자 하는 것이 소망부 교사들의 고민이다.
소망부는 올 가을, 성인 발달장애인들이 성경말씀에 근거하여 순결을 지키고, 건전하고 아름다운 이성교제를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성인 발달장애인을 위한 성교육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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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년부 등반식
유년부가 지난 8월 1일에 등반식을 가졌다. 등반된 총 5명의 아이들은 4주의 교육기간 동안 ‘기도, 예배, 구원, 영적 전쟁’에 대한 말씀을 듣고, 신앙생활에 꼭 필요한 생활에 관해 교육 받았다. 신입반 교사들은 “등반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등반한 아이들이 반에 잘 적응하여 말씀을 더욱 깊게 알고, 예수님의 사랑을 체험으로 깨달아 변치 않는 믿음을 가진 주의 자녀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특히 이날 축하 공연으로 정혜란 자매의 축하 찬양과 함께 곰 인형 탈을 쓴 인형들의 환영인사로 더욱 즐겁고 흥겨운 등반식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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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두산 통일전망대 기도대성회
나라와 민족, 복음통일 기도한 값진 시간 마련
8·15 광복절에 즈음하여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 대성회가 8월 14일(금) 오두산 통일전망대에서 (사)세계선교단체총연합 주최로 진행되었다.
“너는 일어나... 니느웨로 가서 그것을 쳐서 외치라”라는 주제로 40여 명의 목사들과 많은 성도들이 초교파적으로 모여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하는 값진 시간을 보냈다. 이날 우리 성도들은 약 100명 정도가 아침 일찍부터 함께 모여 이 자리에 참석했다.
1부는 예배로 2부는 기도회로 진행되었다. 이날 북녘 땅 복음화와 평화통일을 위해, 이 나라의 어려운 경제 안정과 화합을 위해, 위정자들의 바른 정치를 위해서 목사들과 성도들이 하나가 되어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하신 하나님의 말씀대로 간절히 기도하였다.
자신의 근심과 걱정 그리고 문제들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나라와 그 의를 먼저 구하는 목사들과 성도들의 기도를 하나님께서 기쁘게 들으시고 응답하시는 귀한 시간이었다.
그래서일까. 예배 전에는 안개로 인해 한 치 앞도 보이지 않던 북녘 땅이 예배와 기도를 모두 마친 후에는 안개가 깨끗이 걷혀 밝히 보이게 되었다.
사상과 이념을 뛰어넘어 남과 북이 예수 그리스도로 하나 되고 복음으로 통일되는 그날이 하루속히 오기를 소망한다.
위 글은 교회신문 <165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