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타워] 요셉부, 등반식 열어 外

등록날짜 [ 2013-09-17 09:29:28 ]

■ 요셉부, 등반식 열어


요셉부는 지난 9월 8일 영어예배와 요셉부 예배에서 각각 등반식을 했다. 이 날 등반식에 참석한 어린이는 영어예배 때 15명, 요셉부 예배 때 6명으로 총 21명이 등반했다.

요셉부에서는 등반하는 아이들을 축하하는 마음을 담아 연세중앙교회 가방을 메어 주며 “지금까지 신앙생활해 온 것처럼 앞으로도 꾸준히 믿음으로 신앙생활 하여 천국 갈 친구들에게 주는 천국 가방”이라고 소개하여 등반식의 의미를 전달했다. 가방을 받아 메는 아이들의 얼굴에서 이제는 어엿한 요셉부 일원으로서 등반한 것을 기뻐하는 기색이 역력했다.

등반한 아이들의 교육기간은 아이들 별로 다양하다. 사랑팀 전도반의 민아 어린이는 요셉부 교사가 길거리에서 만나 전도했다. 지금껏 교회는 한 번도 가본 적 없던 민아. 그런데 신기하게도 다음 주일날 약속한 장소에 나와 기다리고 있었다고 한다. 이렇게 귀하게 맺어진 열매는 여름성경학교에도 나와 은혜 받고 부모와 교사 관계도 열려, 최근에는 꾸준히 예배에 참석하며 빠르게 적응하고 있다.

또 같은 반의 정재필, 정주현, 정하윤 세 남매는 요셉부 영어예배 차량 운행을 하던 중 우연히 만나 첫 만남에 예배에 참석한 이후 지금까지 꾸준히 예배를 드려 지난 주일에 등반했다. 절대적으로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만남이다. 이 아이들을 맡고 있는 김 교사는 앞으로 아이들의 부모를 전도대상자로 두고 더 열심히 전도하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이렇게 아이들이 등반하기까지는 저절로 된 것 없이 모두 하나님의 섬세한 손길이 있었다. 남은 하반기에는 더 열심히 주님 말씀에 순종하여 아이들을 주님 심정으로 전도하고 양육하여 더 많은 열매를 맺는 요셉부가 되기를 소망하며 이 모든 열매를 맺게 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심예인 기자


■ 다니엘부, 3주간 친구초청주일 실시
다니엘부는 9월 8일, 15일, 22일 3주 연속 친구초청주일로 정해 전도에 열심을 내고 있다.

8일(주일)에는 처음 교회에 초청한 친구들을 환영하고자 ‘블랙라이트’ 공연을 진행했다. 블랙라이트란 어두운 곳에서 형광색과 흰색만 보이게 하는 무대조명이다. 이번 무대에서는 다양한 형광색 종이와 흰색 종이를 사용해 하나님이 세상을 만드신 첫째 날부터 여섯째 날까지를 표현했다. 또 흰 장갑과 옷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소개했다. 공연 마지막에는 천국을 향한 소망을 전하고자 ‘천국은 마치’ 찬양에 맞춰 신 나는 율동으로 주님을 기쁘시게 했다.

처음 교회에 온 학생들은 블랙라이트 무대를 보고 마음 문을 활짝 열었다. 하나님이 세상을 지으신 사실과 예수께서 날 살리려고 십자가에서 죽으신 사랑 그리고 천국 소망을 쉽게 받아들였다. 이날 공연을 무대에 올리려고 시간을 내어 준비한 학생들과 교사들은 하나님께서 일하심을 알고 감사했다.

다니엘부는 다가올 15일, 22일(주일)에도 새로운 친구들을 맞아 손 인형극(샘통이)과 탈 인형극(키 작은 삭개오)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다니엘부는 8일(주일) 정회원 예배를 마치고 성경암송시험을 쳤다. 학생들이 암기한 구절은 평소 학생들이 익히 들어 아는 말씀을 중심으로 했다. 아이들은 친구초청주일을 맞아 전도하랴, 성경암송시험 준비하랴 바빴지만 성경구절이 적힌 종이를 들고 다니며 열심히 외웠다. 이번에 외운 성경 말씀이 학생들의 생각에서 떠나지 않고 죄를 이기는 힘이 되길 간절히 소망한다.  /노은지 기자


■ 다윗부, ‘미디어의 실체’ 강연


다윗부는 2학기에 학생들이 영적으로 더 승리할 수 있게 ‘미디어의 실체’를 강연했다.

이날 강연은 장항진 목사(도서출판국장)가 맡았으며, 우리가 매일 접하는 대중매체에서 악한 마귀가 어떻게 영향을 주어 우리 신앙생활을 사냥하려고 함정과 덫을 놓는지 설명하였다.

다윗부는 마귀가 미디어에서 펼치는 교묘한 계략을 예시 그림과 드라마로 설명해 죄를 깨닫고 이길 수 있게 했다. 드라마나 예능 프로그램 같은 영상매체들은 꾸며진 이야기를 사람들이 실제로 사는 방식인 듯 오해하게 하고 믿게 하여 죄짓고 죄의식 없이 살아가게 한다. 인기 있는 음악들 역시 우리 신앙관과 역사관, 국가관을 흔드는 음악인지 분별하여 들어야 한다.

다윗부 학생들이 2학기에는 세상을 잘 분별하여 죄를 이기고 피 흘려 돌아가신 예수를 세상에 알려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하는 학생들이 되기를 소망한다.  /오소현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354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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