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타워] 다니엘부, 학부모 간담회와 전 교사 금식 등

등록날짜 [ 2013-01-08 11:48:09 ]

연세타워는 각 기관의 소소한 이야기들을 다루는 코너입니다. 작은 기삿거리이지만 서로 나누고 공감할 소재가 있으면 언제든 편집실로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교회 홈페이지 커뮤니티 ‘영혼의 때를 위하여’나, 신문 홈페이지 원고투고함에 넣어 주시면 선별하여 싣겠습니다.


■ 다니엘부, 학부모 간담회와 전 교사 금식



다니엘부는 지난해 12월 30일(주일) 예배를 마친 후 소예배실C에서 학부모 간담회를 열었다.

학부모 간담회는 유근재 목사(교육국장)의 기도와 말씀으로 시작했다. 유 목사는 학부모들에게 “예배에 관한 한 자녀와 절대 타협하지 말 것”을 당부했으며 자녀에게 성경을 읽으라고 말하기보다 부모가 먼저 성경 읽는 모습을 보여주라고 했다.

또  유 목사는 “믿는 가정의 아이들은 하나님이 지혜 주시기 때문에 세상의 그 어떤 부유한 가정의 아이들보다 뛰어날 수 있다”며 “어딜 가든 가장 빛나는 자녀가 되도록 함께 기도하고 자녀에게 관심을 두자”고 부탁했다.

다음으로 각 반의 담임선생님을 한 명씩 소개했고, 학부모들은 각 자녀의 담임선생님과 만나 자녀에 관한 기도제목도 나누고 이야기를 나눴다.

한편, 다니엘부 전 교사는 신년축복대성회로 시작된 2달간의 동계성회를 위해, 담임목사 영육 간의 강건함, 그리고 1월 10~12일 진행될 겨울성경학교를 위해 금식하며 기도하고 있다. 금식은 지난해 12월 26일부터 1월 9일까지 자유롭게 3일을 정하여 진행하고 있으며 매일 전체 기도모임과 공예배 후 소예배실C에서 전 교사가 모여 1시간씩 기도하고 있다.

/노은지 기자


■ 대학청년회, 뮤지컬 ‘확증’ 공연



대학청년회는 지난해 12월 30일(주일) 대학청년회실에서 뮤지컬 ‘확증’을 공연했다. ‘확증’은 2013 회계연도를 시작하며 대학청년회로 등반한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수능이 끝난 직후 한 달여간 연습하며 준비한 것이다. 연출, 대본, 음악 모두 대학청년회 새내기들이 직접 준비하였다.

‘확증’은 대구 지하철 참사를 바탕으로 불가피한 죽음의 상황에서 친구를 위해 목숨을 버림으로써 예수의 생명과 사랑을 전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극 중 ‘진지한’은 비행청소년들과 어울리며 방탕한 고등학교 생활을 보내지만 어느 날 참석한 부흥 집회에서 큰 은혜를 받고 예수님의 십자가 사랑을 깨닫게 된 후 이전과는 다른 삶을 살게 된다. 이후 같이 비행을 일삼던 친구 ‘김은일’을 전도하려다가 매를 맞기도 하고, 왕따를 당하기도 한다. ‘김은일’은 자신도 어머니의 병이 낫기를 소망하며 교회에 다닌 적이 있지만, 결국 어머니는 고통 가운데 죽었다며 예수는 없다고 강력하게 부인한다. 하지만 친구 지한이가 어머니는 천국에 가셨다고 이야기하자 마음이 흔들리기 시작한다.

그러던 중 학생들이 탄 지하철에서 방화 사건이 일어난다. 살아남기 위해 마지막 하나 남은 방독면을 집어든 지한이는 자신은 지금 죽어도 천국에 갈 수 있지만, 친구 은일이는 지금 죽으면 지옥이라는 생각에 은일이에게 방독면을 양보한다. 지한이는 은일이에게 “꼭 살아남아 예수님 믿고 천국에서 다시 만나자”라는 말을 전하며, 하나님 아버지 품으로 돌아간다.

이번 공연은 뮤지컬을 준비한 새내기들의 부모님과 초청된 친구들, 대학청년회의 선배들 앞에서 진행되었다.

공연이 끝난 후, 대학청년회 부장 이종창 안수집사는 “성경에는 사람이 자기 친구를 위하여 목숨을 내놓으면 그보다 더 큰 사랑이 없다는 말씀이 있다. 초청된 친구들도 이처럼 여러분을 위해 살 찢고 피 흘리며 대신 죽어 주신 예수님의 사랑을 깨달았으면 좋겠다”라는 말을 전하며, 초청자들에게 선물을 전하고, 예수 믿기를 결신하는 귀한 시간을 보냈다.

공연을 본 최누리 자매는 “극 중 지한이가 은일이에게 세상에 있는 즐거움을 취해도 남는 것은 허무함 뿐이라고 말하는 장면을 보며, 우리가 예수 믿고 그 은혜 안에 사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지 다시금 느낄 수 있었다”고 감동을 전했다.

/김수빈 기자


■ 충성된청년회, 노량진 고시원전도 시작 
충성된청년회는 2013년 새 회계연도를 맞아 수험생이 거주하는 고시원을 터전으로 삼아 전도사역을 확장하려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이른바 ‘고시원전도’라 명명한 전도사업은 부별로 고시원을 배정하여 첫 단계로 고시원 총무를 전도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총무와 연결되어 고시원과 소통을 이룬 후 교회 문화행사에도 초청과 홍보를 용이하게 하고, 고시원 수험생들과도 원활한 심방과 전도를 이루어지게 하려는 계획에서 진행하고 있다.

충성된청년회는 청년이 많은 노량진을 중심으로 레포츠전도, 베데스다 마사지전도, 영어강의전도 등 수험생을 겨냥해 꾸준히 전도사업을 벌여왔다. 올 한 해 역시 노량진 수험생을 대상으로 섬김과 전도에 열심을 내며, 최근 기도처인 노량진 샘터 확장을 위해 기도 중이다.

/김성훈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320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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