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3-01-02 09:03:25 ]
연세타워는 각 기관의 소소한 이야기를 다루는 코너입니다. 작은 기삿거리이지만 서로 나누고 공감할 소재가 있으면 언제든 편집실로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교회 홈페이지 커뮤니티 ‘영혼의 때를 위하여’나, 신문 홈페이지 원고투고함에 넣어 주시면 선별하여 싣겠습니다.
■ 안수집사-권사 찬양대, 하나님께 찬양
지난 12월 23일(주일) 저녁예배시간에는 안수집사와 권사들로 구성된 찬양대가 하나님께 찬양을 올려 드렸다.<사진 위 참조>
안수집사.권사 찬양대는 지난 10월부터 두 달여 동안 매주 삼일예배 후 1시간씩 연습하여 ‘구원의 이름 예수’를 찬양하였다. 안수집사들은 검정 양복에 나비넥타이 차림으로, 권사회는 하늘색 한복을 차려입고 찬양대석을 가득 채웠다.
피로 값 주고 사신 교회에 윤석전 목사를 감독자로 세우시고 ‘아론과 훌’같이 주의 일을 수종하라고 안수하여 세운 이들은 우리 교회의 역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전 재산을 드려 교회 건축에 참여하였고 전 생애를 바쳐 하나님 일에 충성한 일꾼들이 여러 직분으로 교회 구석구석에서 충성하느라 찬양대를 할 처지가 못 되어 늘 아쉬웠는데, 이런 기회를 마련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찬양해 많은 성도에게도 은혜가 되었다. 또 청년의 때에 찬양대에서 충성하던 기억들을 떠올리며 궁동으로 교회가 이전하고 새로 지은 예루살렘성전 찬양대석에 서게 되니 감회가 새롭고, 그동안 찬양 드리지 못했던 아쉬움을 덜게 되어 기쁘고 감사한 시간이었다.
이제 시작하였으니 2013년에는 상.하반기에 한 번씩은 찬양의 자리에 서서 받은 은혜에 감사하며 찬양을 드리겠다는 계획이다. 찬양하게 하시고 찬양을 받으신 하나님께 모든 감사와 영광을 올려 드린다.
/오태영 기자
■ 고등부 워크숍, 새 학기에도 전도에 마음 모아
고등부는 지난 12월 22일(토) 흰돌산수양관에서 워크숍을 열었다. 추운 날씨에도 이른 아침부터 교회에 모인 교사와 학생은 모두 70여 명. 오전에는 12월 말부터 있을 동계성회를 대비하는 수양관 청소 충성에 참여하고, 오후에는 교사.학생 연합 워크숍을 하려는 목적으로 수양관행 버스에 몸을 실었다.
교사와 학생들은 수양관에 도착한 직후 조를 나누어 2시간가량 수양관 구석구석을 깨끗이 청소하였다. 학년별로 나누어 진행한 청소 작업은 전날 눈이 많이 내려 예년보다 비교적 버거웠지만, 동계성회 때 하나님께서 주실 은혜를 기대하는 마음으로 다 같이 충성에 임하였다.
점심 식사 후 에바다관에서 본격적으로 연합 워크숍을 진행했다. 먼저 신입생들과 기존 재학생들 그리고 교사들까지 모두 친해질 수 있는 레크리에이션을 진행한 후, 고등부 자체 전도 결산대회, 전도 결의대회 시간을 이어 갔다. 고등부 상반기 정착목표가 370명임을 선포했고, 학년별로 영혼 구원을 위한 구체적인 전도정착 회의을 진행했다. 마지막으로 합심기도를 하며 하나님께 고등부 부흥을 간절히 간구했다.
고등부는 새로운 회계연도에도 기도하며 공부하며 주님께서 바라시는 대로 신앙생활과 학업에 전력을 다할 생각이다. 2013년에도 교사와 학생이 하나가 되어 잃어버린 고등학생 영혼을 수없이 살릴 수 있기를 소원한다.
/조보람 기자
■ 청년회 연합 전체모임, 동계성회와 기도모임 참석 권면
청년회는 지난 12월 23일(주일) 안디옥성전에서 개편 후 두 번째 연합 전체모임을 열었다.
연합 찬양단의 은혜로운 찬양으로 전체모임의 문을 활짝 열었고, 재미있는 동계성회 권면 동영상이 분위기를 한층 부드럽게 했다. 이어서 성극 ‘레드 크리스마스’가 시작되었다. ‘레드 크리스마스’는 죽으러 오신 예수 탄생의 진정한 의미를 모른 채 지내는 청년들에게 잃어버린 성탄의 의미를 깨닫게 하고 동계성회에서 우리를 위해 피 흘리신 예수님 만나기를 강력히 촉구하는 내용이다.
이날 청년회 담임목사인 윤대곤 목사는 빌립보서 말씀을 본문으로 청년들이 말씀을 기준으로 균형을 갖고 중심을 지키는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도록 말씀을 전하였다.
윤 목사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들고 평생을 싸워야 한다. 그러기 위해선 먼저 예배와 기도의 자리가 중요하며 동시에 이번 동계성회를 통해 주님을 뜨겁게 만나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윤 목사는 청년회 부흥의 역사를 위해 청년들이 뜨거운 열정과 예수 정신을 갖도록 기도해야 할 것을 당부하며, 주일 오전기도모임 ‘중보기도자 1000명’이 속히 먼저 이루어져야 함을 강조했다.
인류 멸망을 방관할 수 없어 아들 예수를 보내 십자가 형틀에서 죽일 수밖에 없던 하나님의 사랑과 진정한 성탄의 의미를 바로 아는 청년회가 되길 기도한다. 그리고 예수 사랑을 체험한 청년들이 일어나 죽어가는 영혼을 위해 기도하고 전도하여 구원받은 은혜에 보답하길 소망한다.
/김성훈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319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