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타워] 풍성한청년회 샘터전도축제 등

등록날짜 [ 2013-02-13 10:24:51 ]

연세타워는 각 기관의 소소한 이야기들을 다루는 코너입니다. 작은 기삿거리이지만 서로 나누고 공감할 소재가 있으면 언제든 편집실로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교회 홈페이지 커뮤니티 ‘영혼의 때를 위하여’나, 신문 홈페이지 원고투고함에 넣어 주시면 선별하여 싣겠습니다.

■ 풍성한청년회 샘터전도축제



풍성한청년회(이하 풍청)는 2월 2일(토) 노량진 샘터에서 전도 축제를 열고 수험생들을 섬기며 예수 복음을 전했다.

토요일 이른 시간부터 오후에 열릴 전도 축제를 준비하느라 분주했다. 풍청 회원들은 수험생에게 스포츠마사지와 피부마사지를 해줄 침대를 설치하고, 한편에서는 네일아트를 준비하고 대기자들을 맞을 다과도 마련하는 등 전도축제 준비가 한창이었다.

오후 2시가 되자 평일 길거리에서 만나 초청한 이들이 하나둘 샘터를 찾았다. 초청자가 알려준 연락처로 미리 예약해 주거나, 당일 전도한 이들에게 각종 서비스를 제공해 주려고 샘터 안팎에서는 무전기로 긴박하게 연락을 취하는 회원들 모습이 눈에 띄었다. 풍청 회원들은 구직 준비로 고단할 수험생들이 편안하게 서비스를 받도록 따뜻한 미소로 섬겼다.

귀한 전도의 기회를 맞은 풍청 회원들은 각종 서비스를 베풀면서도 예배에 오게 하려고 친근하게 복음을 전했다. 전문적으로 마사지를 담당한 회원들은 “틀어진 경추를 교정했어요. 시원하시면 내일 교회 와서 같이 예배 드려요. 영혼도 시원해질 거예요”라며 예배 참석을 권면했고, 수험생들도 따뜻한 섬김에 사랑을 느낀 듯 흐뭇한 표정이었으며, 샘터를 나서는 발걸음도 한결 가벼워 보였다.

이번 전도축제는 길거리에서 만난 전도자뿐만 아니라 평소 기도해온 태신자들도 초청했고, 청년회는 이들이 교회에 잘 정착하도록 정성을 다해 섬길 계획이다.

/오정현 기자


■ 충성된청년회 전도세미나 실시

충성된청년회는 2월 2일(토) 회원이 전도 생활에 마음을 쏟게 하고자 제2회 전도세미나를 개최했다. 은혜로운 찬양으로 시작한 전도세미나는 전도하기를 갈망하는 청년들의 열정으로 그 열기가 매우 뜨거웠다.

구초희 차장(6부)은 “전도하려는 소망을 지닌 자에게 하나님께서는 전도할 문을 열어 주신다”며 희망이 넘치는 간증을 전했다.

이어서 윤남식 총무는 길거리전도에서 실질적으로 필요한 대화법을 전했다. 길거리에서 복음을 전할 때 아무런 대꾸 없이 걸어가는 이를 멈추게 하는 방법, 질문과 칭찬, 공감해 주기 등 상대의 마음을 열어 다음에 심방으로 이어가는 전도 비결을 공개하자 회원들은 실제 전도 현장에서 적용하려고 경청하고 마음에 새기는 모습이었다. 이어서 합심기도로 전도할 열정을 달라고 기도한 후 즉시 노량진 전도 현장으로 나가 길거리에서 예수 복음을 전하였다.

충성된청년회는 올해 전도세미나를 계속 개최하여 ‘모이면 기도하고 흩어지면 전도하는 충성된청년회’가 될 것을 각오하며 날마다 전도하고 있다.

/윤남식 기자


■ 중등부-고등부 연합예배 드리다



중등부와 고등부는 지난 2월 3일(주일) 안디옥성전에서 학생연합예배를 드렸다. 이번 예배는 2013년 첫 연합예배로서 여러 목적을 위해 기획했다.

첫째, 교육국 전체가 하나 되어 부흥을 이루려 는 데 목적이 있다. 한 예로 약 5년 전 나뉜 중등부와 고등부는 각자 부흥에 집중하면서 소통하는 데 문제점이 발생하기도 했다. 이번 연합예배를 계기로 두 교육기관 학생들이 친밀감을 형성하고, 매해 등반하는 학생들을 보내는 중등부 교사와 학생들을 맡을 고등부 교사 간에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영혼 관리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둘째, 청년회에서 진행하는 뮤지컬 ‘그날’ 팀처럼, 달란트가 있는 아이들이 자신이 가진 재능을 발휘할 기회를 마련해 준다는 계획이다. 중.고등부 학생 연합으로 기획해 행사를 준비하면 인원 협조도 원활하고 연습공간도 마련하기 쉬울 전망이다. 또 이들을 지도할 교사 인력도 더 풍성해져 예배와 행사를 더욱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다.

셋째, 연합예배를 드리면 학생들이 예배에 집중하는 데 좋은 자극이 된다. 실제로 이번 연합예배 때도 예배드리는 중.고등부가 서로 자극을 받으며 찬양에 집중하였고, 설교 말씀을 듣는 시간에도 선포되는 하나님 말씀에 “아멘”으로 크게 화답하였다.

넷째, 앞으로 담임목사의 설교와 외부 강사 세미나 등을 할 때도 연합예배로 드린다는 방침이다. 그동안 중등부와 고등부는 부서가 나뉘기 전인 5년 전보다 더 많이 부흥했다.

이번 연합예배를 계기로 앞으로 진행할 정기적인 연합예배를 통해 교사, 학생이 교류하고 협력하여 교육기관이 하나가 되고, 더 많은 영혼을 살려 구원하는 중등부와 고등부가 되길 기대해 본다.

/손성국 기자


■ 유아유치부, 우상숭배 예방 인형극 공연



설날을 한 주 앞둔 2월 3일(주일) 유아유치부에선 우상숭배 예방을 주제로 한 인형극 ‘마귀들의 회의’를 선보였다.
인형극 ‘마귀들의 회의’는 제사 지내고 싶지 않아도 부모를 따라 어쩔 수 없이 제사 지내러 가야 하는 유치부 아이들에게 제사상에 절하는 죄를 범하지 말라는 성경 말씀을 심어 주기 위해 매년 설 전 주에 진행하고 있다.

‘마귀들의 회의’는 15분 정도의 짧은 탈 인형극으로 마귀들이 나와 아이들이 제사상에 절하도록 전략을 짜는 내용이다. 아이들은 인형극을 보면서 제사상에 절하는 것은 귀신이 좋아하는 것이고 ‘죄’임을 알아 울면서 깨닫기도 하고, 자신의 부모가 제사 지내는 것을 걱정하며 “부모님을 꼭 전도해야겠다”고 다짐하기도 하였다. 짧은 인형극이지만 아이들에게는 분명한 복음이 들어갔고, 영혼 맡은 교사들은 비신자 가정 아이들이 죄짓지 않도록 기도해야 하는 책임감을 다졌다.

이날 유아유치부 전 교사는 하루 금식을 하며 아이들이 죄를 이기고 제사 문제로 전도의 문이 닫히지 않기를 바라는 애절한 심정으로 기도했다. 인형극과 설교 말씀으로 하나님 한 분만이 나의 주인이라는 것을 분명히 알게 된 우리 아이들이 마귀의 속임수를 이겨 주님께 기쁨이 되는 어린이로 승리하길 간절히 바란다. 

/박찬미 기자


■ 요셉부, 디모데학교 실시

요셉부(초등 1~2학년)는 어린 영혼들을 전도하여 하나님 말씀으로 바로 양육하는 동시에 즐거운 교회생활을 소개하려고 디모데학교를 열었다. 지난 2월 2일(토)을 시작으로 2월 한 달 동안은 매주, 다음 달부터는 한 달에 2번씩 소예배실 A(3시~5시)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아직 스스로 신앙생활 하기 어려워 결석이 잦은 신입회원, 관리회원을 대상으로 하는 디모데학교는 아이들에게 교회생활이 즐거운 것임을 알게 해 주고, 관리회원에서 벗어나 자기 영혼도 책임질 수 있고 친구까지 전도할 수 있는 아이로 양육하려 한다.

지난 토요일에는 움직일 때마다 달그락달그락 구슬이 굴러가는 소리가 나는 재밌는 복음큐브를 배우면서 신앙관을 확립하고, 친구들을 전도하는 것에 자신감도 지니게 하였다. 이뿐만 아니라 아이들이 좋아하는 레크리에이션, 에어바운스 놀이, 맛있는 간식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영육 간에 튼튼한 어린이로 양육하였다.

디모데학교를 통하여 요셉부의 모든 교사와 학생들이 많은 친구를 전도하여 모두가 예수님의 제자로 양육되는 귀한 계기가 되기를 소망한다.

/심예인 기자


■ 다니엘부, 학생 직분자세미나 열어



다니엘부(초등 3~4학년)는 지난 2월 2일(토) 소예배실 C에서 직분자세미나를 열었다. 아침 10시부터 시작한 세미나는 저녁에 있는 전 교인 기도회까지 마친 후 끝이 났다.

세미나에는 올해 직분을 받아 예배반과 찬양대 그리고 리틀그로리아에서 충성할 아이들이 참석했다. 오전에는 직분이 무엇인지, 예배와 섬김의 자세를 어떻게 갖춰야 하는지, 그리고 찬양과 예배 위원의 직분은 어떻게 감당해야 하는지를 알아보았다. 마지막으로 가장 인기 있었던 프로그램인 ‘전신갑주’ 순서를 진행하며 직분자들은 말씀을 새겼고 서로 마음을 열고 하나가 되었다.

이번 직분자세미나에서 다니엘부 직분자 아이들은 직분이 무엇인지 제대로 알지 못하고 충성했던 것을 회개하고, 앞으로 맡은 직분을 잘 감당하여 축복받는 자들이 될 것을 다짐했다. 또 직분자 간에 서먹하던 것도 사라지고 친밀해져 앞으로 주님 일을 함께하는 데 좋은 밑거름이 될 것이라 믿는다. 


■ 다니엘부, 교사 릴레이금식기도 실시

다니엘부는 1월 30일(수)부터 2월 10일(주일)까지 이번 설날에 다니엘부 아이들이 우상숭배 하지 않고 믿음으로 승리할 수 있도록 전 교사가 릴레이금식기도를 하고 있다.

어른들과 달리 아이들은 자신의 의사와 상관없이 부모 손에 이끌리어 제사할 자리에 가게 된다. 그래서 다니엘부 교사들은 아이들이 우상숭배 자리에서 믿음으로 담대하게, 또한 지혜롭게 이겨낼 수 있도록 금식하며 평일 전 교인 기도모임을 마치고 저녁 9시 30부터 10시 30분까지 이 기도제목만을 붙들고 기도하고 있다.

특별히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 않는 비신자 가정의 아이들은 혼자서 이 영적 전쟁에서 싸워야 하기에 교사들이 더욱더 눈물로 기도하고 있다. 또 믿음의 가정이라도 집안이 제사를 지내서 시골로 내려가는 경우가 있는데, 이 어린이들도 믿음에서 승리하고 세상 풍속에 미혹당하지 않고 마귀에게 속지 않도록 간절히 부르짖어 기도하고 있다.
이번 기도회를 계기로 아이들이 영적으로 더욱 성장하고, 전도하는 아이들이 되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노은지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325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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