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3-02-26 09:25:42 ]
연세타워는 각 기관의 소소한 이야기들을 다루는 코너입니다. 작은 기삿거리이지만 서로 나누고 공감할 소재가 있으면 언제든 편집실로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교회 홈페이지 커뮤니티 ‘영혼의 때를 위하여’나, 신문 홈페이지 원고투고함에 넣어 주시면 선별하여 싣겠습니다.
■ 유아유치부, 어린이집 빌려 전도 축제 열어
유아유치부는 지난 1월 26일(토)에 이어 2월 16일(토)에도 고척.오류.천왕 지역에서 ‘새 소식반 전도 축제’를 열었다. 두 지역 다 ‘잉글리시 쿠킹 클래스(English Cooking Class)’로 부모와 아이가 함께 참석할 기회를 제공했는데, 아이들을 1:1로 대면할 수 있는 시간이 있어서 전도 열매를 맺기에 좋았다.
이번 ‘새 소식반 전도 축제’는 일반 가정집과 어린이집을 빌려 진행했기에 준비하면서 많은 홍보와 기도가 필요했고 겨울이 지나고 봄이 오기 전까지 전도에 총력을 다하려는 교사들의 철저한 기도와 준비가 돋보였다.
고척과 오류지역은 ‘좋은 나무 어린이집’을 빌려 전도 축제를 열었는데, 아이들이 30명 정도 초청됐으며 어머니들이 어린이집을 옮기고 싶어 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천왕동에서도 아이와 부모를 15명 이상 초청했고 참석한 아이들이 모두 즐겁게 요리교실에 참석했다. ‘새 소식반 전도 축제’가 영혼 살리는 것이 목적인 만큼 교사들은 복음 선포에 가장 신경을 썼고 아이들의 반응을 하나하나 생각해 가며 기도로 준비하여 많은 열매를 거두었다.
1월 26일 전도 축제에는 45명, 2월 16일에는 40명을 전도했다. 교사들은 전도한 아이들이 모두 정착할 수 있도록 전심을 다해 기도할 것이며, 다음 주부터 천왕지역에서 미술 교실과 유아체육대회도 열어 아이들과 부모들을 초청하려 한다.
세상 사람들에게 토요일은 일주일의 바쁜 일정을 마치고 집에서 쉬거나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날이지만 예수 믿는 성도에게 토요일은 가장 바쁜 날이다. 나를 살리고자 피 흘려 죽어 주신 예수님의 사랑에 보답할 가장 귀중한 방법이 전도이니 어떻게 해서든 한 영혼이라도 살려 주님께 영광 돌리려 마음을 쏟는다.
교사들의 기억 속에는 전도 축제를 진행한 토요일이 여느 토요일보다 뜻깊은 날로 남아 있다.
다음 주에도 계속해서 진행할 천왕 전도 축제에서 한 번 왔던 아이들이 다시 초대되어 꼭 정착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하고, 이 일을 계획하고 이루시는 하나님께 모든 감사와 영광을 돌린다.
/박찬미 기자
■ 청년회 전체모임 실시, 단독예배를 향하여
청년회(충성된, 풍성한, 대학, 새가족)는 지난 2월 17일(주일) 오후, 안디옥성전에서 단독예배와 전도를 주제로 전체모임을 열었다.
찬양과 간단한 퀴즈로 시작하여, 요즘 청년회에서 가장 큰 이슈인 청년회 단독예배를 기대하는 인터뷰 영상을 선보였다. 단독예배를 통해 청년들에게 주실 하나님의 말씀을 기대하고 기도로 준비하는 이들의 인터뷰를 보며 청년들은 한층 더 깊게 단독예배를 사모하게 됐다.
이날 청년회 윤대곤 담당목사는 “신앙생활은 하나님 은혜 안에서 평강을 누리는 것”이라며 “그 은혜를 아는 우리는 감사하며 행동해야 하는데,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기도와 전도로 행동하기 원하신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또 “2013년 청년회는 큰 분기점에 있다. 주일 아침 기도 모임과 청년회 단독예배를 이뤄 내고 구령의 열정으로 전도해서 올 한 해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모습을 보자”고 강조하며 청년들에게 기대를 불어넣었다.
끝으로 윤 목사는 “기도, 단독예배, 전도를 통해 하나님께서 요구하시는 일을 잘 감당하고 하나님께 인격적으로 반응하는 연세중앙교회 청년회가 되자”고 당부하였다.
이에 청년회는 3월 9일(토)에 전 청년 전도 축제를 열어 뮤지컬 ‘우연히 행복해지다’를 공연하고, 뮤지컬과 말씀을 통해 초청한 새신자들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전할 계획이다.
/안지혜 기자
■ 고등부 등반 감사예배
고등부는 2월 17일(주일) 고등부 예배를 정회원 등반 감사예배로 진행하였다. 신입회원 26명은 신입반 교육과정 6주 이상을 모두 마치고 정회원으로 등반하였다.
이날 예배에는 신입반 섬김이들과 등반하는 신입회원들이 약 3주간 기도하며 준비한 찬양을 주님께 올려 드렸고, 신입반 고은비 학생은 간증에서 “신입반 교사들에게 따뜻한 섬김을 받았고, 동계성회에서 하나님을 뜨겁게 만난 이후 모든 삶의 목표가 하나님 중심으로 바뀌었다”고 고백하였다.
이어서 교사들과 기존 정회원들은 등반하는 학생들을 축복하였다. 또 등반하는 학생들이 믿음을 잃지 않고 고등부에 가서도 더 열심히 신앙생활 하고 힘들고 어려운 친구들을 섬기는 정회원이 되게 해 달라고 합심하여 기도했다.
고등부 직분자들은 올해 처음으로 등반예배를 준비하면서 영혼 섬기는 직분이 얼마나 귀한지 알게 되었고, 앞으로도 주님이 맡겨 주신 영혼을 전심으로 섬기고 주님께 인도할 것을 결심하였다.
/정학용 기자
■ 다윗부, 성경암송대회 개최
새 학기를 준비하는 봄방학이 시작된 첫 주일(17일), 다윗부에서는 성경암송대회를 실시하였다. 2주 전에 대회에 나올 만한 예상 구절들을 모든 다윗부 학생들에게 나눠 주어 시험을 대비할 수 있게 하였다.
시험문제는 객관식 13문제, 주관식 6문제로 총 19문제였으며, 다윗부 예배를 드린 후에 암송대회가 치러졌다. 학생들은 그동안 외운 성경 구절을 시험지에 적어 내느라 연신 바쁘게 연필을 움직였다.
다윗부 학생들이 암송대회에서 외운 말씀들이 시험에서 고득점을 받는 데에만 도움이 되는 것이 아니라, 평생에 신앙생활을 하면서 어렵고 낙담하게 하는 일이 닥칠 때에 주님만 견고히 의지할 수 있도록 붙드는 힘이 되기를 기도한다.
/오소현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327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