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3-03-05 13:59:19 ]
연세타워는 각 기관의 소소한 이야기들을 다루는 코너입니다.
작은 기삿거리이지만 서로 나누고 공감할 소재가 있으면 언제든 편집실로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교회 홈페이지 커뮤니티 ‘영혼의 때를 위하여’나, 신문 홈페이지 원고투고함에 넣어 주시면 선별하여 싣겠습니다.
■ 고등부, 달란트 대회 실시
고등부는 지난 2월 24일(주일) 요한성전에서 달란트 대회를 열었다. 10팀 이상이 참가했으나 심사를 거쳐 7팀이 본선 무대에서 주님께 영광을 돌렸다.
이번 달란트 대회는 댄스, 찬양, 무언극, 틴그로리아 등 팀마다 다양한 장르를 선보여 색다른 볼거리와 즐거움으로 가득했고 열기도 뜨거웠다. 또 학생들이 89명이나 참가했는데, 그동안 고등부 사역에 동참하지 않았던 학생들도 참여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달랐다.
특히 신입반이 공연한 무언극은 하나님의 천지 창조, 미혹(술, 담배, 돈, 음란, 자살), 회복을 주제로 하여 학생들에게 세상에서 빠지기 쉬운 죄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는 계기가 되었다.
무언극에서 마귀 역을 맡은 홍주희 학생(고3)은 “준비하며 힘든 순간이 많았지만 그때마다 기도했다”며 “마귀 역을 하며 은혜 받기 전 마귀에게 속해 있던 내가 생각나서 살려 주신 주님께 더욱 감사드리고 싶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유리 학생(고3)은 “1년 전 달란트 대회에서는 관객이었는데, 지금은 하나님께 찬양을 올려 드리는 주인공이 되었다”며 “여기까지 나를 인도하신 주님께 무한한 감사와 찬양을 드린다”고 말했다.
달란트 대회를 통해 서로 하나 되어 많은 영혼을 살려 내고, 앞으로도 다양한 달란트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고등부가 되길 기대한다. 이 모든 일을 계획하시고 인도하신 주님께 모든 영광과 감사를 올려 드린다.
/배지혜 기자
■ 다윗부, 학부모 간담회 개최
신학기에 대한 기대감과 긴장감이 가득한 2월 말이다. 다윗부에서는 지난 2월 24일(주일)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 예배드리는 간담회를 열었다.
매년 하는 행사와 달리 이번 간담회는 아이들과 부모가 함께 예배를 드리고, 아이들의 예배교육과 신앙교육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선생님과 부모가 함께 방법을 모색하는 특별한 자리였다.
점심시간을 쪼개어 예배에 참석한 학부모들은 아이들이 예배를 잘 드리는지, 말씀에 은혜를 받고 있는지를 알 수 있었고, 그동안 잘 알지 못했던 아이들의 관심사와 고민거리를 조금이나마 알 수 있었다.
예배 후 유근재 교육국장은 “짧은 시간 동안 만나는 주일학교 선생님들보다 가정에서 아이들과 매일 함께 생활하는 부모가 선생이 되어 아이들을 인격적이고 신앙적으로 교육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 후에는 담임교사와 부모들의 상담시간이 있었다. 부모지만 제대로 알지 못했던 내 아이의 영적 상태와 여러 가지 문제들에 관해 이야기 나누며, 다윗부 학생들이 좀 더 성숙한 신앙인으로 자라는 방법을 모색하는 시간이었다. 부모와 주일학교 교사가 함께 학생들을 바른 인격과 신앙관을 가지도록 교육하여, 학생들이 링컨, 카네기, 무디와 같이 교회사와 세계사에 남는 훌륭한 주의 일꾼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
/오소현 기자
■ 요셉부, 성경읽기 시상식 열어
요셉부는 지난 2월 24일(주일) 성경읽기 시상식을 열었다. 요셉부에서는 매주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매일 빠지지 않고 아이들이 성경을 읽도록 지도하고 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12월부터 2월까지 매일 성경을 읽은 아이들에게 담임교사가 상장을 주고, 사탕 목걸이를 걸어 주며 축하했다.
교사들은 아이들에게 “앞으로도 성실하게 말씀을 읽고, 읽은 것에서 그치지 않고 말씀대로 살아갈 것을 잊지 말라”며 독려했다.
성경읽기 시상식은 이번뿐만 아니라 3개월마다 한 번씩 분기별로 진행해 마지막 시상식 때는 1년 동안 꾸준히 성경을 읽은 아이들에게 성경책을 선물하여 축하하고 격려할 계획이다.
요셉부 아이들이 선물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 말씀을 사모함으로 성경읽기에 모두 참여하여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으로 악한 마귀의 궤계를 대적하여 죄를 이기기 바란다. 또 날마다 말씀과 기도로 무장하여 전도에 승리하는 어린이가 되어 훗날 주님 앞에 충성스러운 자녀로 칭찬받기를 기대한다.
/심예인 교사
위 글은 교회신문 <328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