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타워] 여전도회 자모 세미나 열어 등

등록날짜 [ 2013-03-20 16:16:32 ]

연세타워는 각 기관의 소소한 이야기들을 다루는 코너입니다. 작은 기삿거리이지만 서로 나누고 공감할 소재가 있으면 언제든 편집실로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교회 홈페이지 커뮤니티 ‘영혼의 때를 위하여’나, 신문 홈페이지 원고투고함에 넣어 주시면 선별하여 싣겠습니다.

■ 여전도회 자모 세미나 열어



전도회에서는 지난 3월 10일(주일) 월드비전센터 6층 여전도회실에서 ‘부모와 자녀 관계: 긍정, 비전, 행복맘 되기’라는 제목으로 자모 세미나를 열었다. 이번 자모 세미나는 여전도회 4그룹(60여~76여) 소속 미취학 자녀를 둔 자모들이 자녀를 신앙으로 잘 양육하고 꿈과 비전을 제시하는 부모가 될 수 있게 교육하려는 목적으로 개최하였다. 강사는 문화레크리에이션협회장인 황인원 집사(교회복지실)가 맡아 진행하였다.

황 집사는 “모든 부모는 내 자녀가 잘 되길 바라며 행복하길 바란다. 그 꿈을 이루려면 반드시 부모가 먼저 긍정적인 비전을 품고 행복해야만 자녀에게 똑같이 행복과 비전을 물려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부모가 발하는 긍정적 생각과 언어가 아이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설명하며, 그에 따른 실제 실험 결과를 시청각 자료로 보여 주어 자모에게 설득력을 더했다. 실험 결과에 의하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아이들이 그렇지 않은 아이들에 비해 상황 대처능력이 뛰어났으며, 삶에서 느끼는 행복, 자아 존중감, 미래에 대한 희망과 기대가 월등히 높다는 결과가 나왔다. 놀랍게도 아이들이 지닌 긍정적 생각은 바로 부모의 긍정적 생각과 언어로 만들어진다는 중요한 사실을 알 수 있었다.

황인원 집사는 가장 대표적인 예로 성경에 나오는 ‘여호수아와 갈렙’ 이야기를 꺼내며 긍정적인 생각과 언어가 얼마나 중요한지 피력했다. 또 “부모는 자녀에게 믿음의 언어, 생명의 언어, 칭찬의 언어, 긍정의 언어를 써야 한다”고 당부하며 “부모의 기도야말로 자녀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긍정적 생각과 언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황 집사는 자모에게 “부모의 꿈에 자녀를 맞춰 이끌려 하지 말고, 자녀 스스로 꿈을 찾게 하고 그 꿈을 이루도록 지지하며 도와주어야 한다”고 설명하면서 “연세중앙교회도 윤석전 담임목사의 꿈과 비전을 통해 하나님께서 역사하셔서 세워졌다. 선한 꿈과 비전으로 주님이 일하시게 하는 부모와 자녀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여전도회실에 모인 자모들은 아이들에게 선한 비전을 심어주는 엄마가 되고자 기도했다. 1200여 명이나 되는 우리 교회 자모가 자녀를 믿음 안에서 잘 양육한다면, 하나님께서 우리 교회를 얼마나 크게 사용하실지 기대된다. 우리 아이들이 여호수아와 갈렙처럼 하나님께서 주신 비전과 꿈에 소망을 두고 믿음으로써 능치 못함이 없는 사람으로 성장하길 바란다.

/조현옥 기자



■ 요셉부 정회원 등반식 진행



요셉부는 지난 3월 10일(주일) 오후 1시 예배에서 정회원으로 등반하는 아이들을 축하하는 특별한 순서를 진행했다. 개편 이후로 3개월 동안 친구 따라, 길거리에서 만난 선생님 따라 그리고 하나님의 은혜로 교회를 처음 찾았던 아이들이 꾸준히 예배에 나와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교회에 정착해 정회원으로 등반하였다. 등반하는 아이들은 선물로 연세중앙교회 주일학교 가방을 받았고, 드림팀 교사들은 영어찬양율동으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며 아이들을 축하하고 축복하였다.

요셉부는 초등학교 1~2학년 학생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팀별로 정회원반, 새신자와 관리회원 아이들을 담당하는 전도반과 양육반이 있다. 정회원반, 전도반, 양육반의 전 교사는 전도반과 양육반에서 정회원반으로 등반하는 아이들을 한 영혼도 놓치지 않으려고 팀별로 함께 심방과 영혼 관리를 하고 있으며, 등반한 이후에도 함께 심방한다.
 
이날 등반한 아이들은 총 10명으로, 그 중 한동희(천왕초2) 학생은 어머니와 함께 등록하여 주일에만 교회에 나오다가 담당 교사의 꾸준한 심방과, 예배에서 받은 은혜로 믿음이 성장하여 어머니와 저녁기도에도 동참하고 있으며 공예배도 참석하고 있다. 이송현(천왕초2) 학생도 등록한 후에 언니가 잇따라 등록하여 중등부에서 신앙생활을 하고 있다.

하나님께서 베풀어 주신 은혜와 사랑으로 이 아이들뿐만 아니라 등반한 모든 아이의 믿음이 성장하고 있다. 등반한 아이들이 시험에 들지 않고 하나님의 꿈과 영혼 구원에 값지게 쓰임받는 그날까지 귀하게 자라나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심예인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330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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