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3-05-21 10:34:35 ]
연세타워는 각 기관의 소소한 이야기들을 다루는 코너입니다. 작은 기삿거리이지만 서로 나누고 공감할 소재가 있으면 언제든 편집실로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교회 홈페이지 커뮤니티 ‘영혼의 때를 위하여’나, 신문 홈페이지 원고투고함에 넣어 주시면 선별하여 싣겠습니다.
■ 남전도회 정회원 환영식
장년 남성들의 중후한 신앙 간증으로 정회원 등반을 축하하는 남전도회 정회원 환영식이 지난 5월 12일(주일) 오후 2시 30분 월드비전센터 5층 남전도회 예배실에서 열렸다.
올해 들어 처음으로 진행한 정회원 환영식은 교회 5주차 교육과정을 모두 수료한 새가족 34명을 축복하고 환영하고자 마련하였다.
이영근 담당 목사는 “정회원 환영식을 거쳐 많은 새가족 회원이 기관에 올라가게 되었다. 주님의 심정으로 섬기자”며 등반한 새가족을 축복했다.
정회원 등반을 축하하기에 앞서 새가족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시간이 있었다.
서성명 성도는 예수 믿기 전 신앙생활 하는 아내를 핍박했던 이야기와 예수를 영접한 후 뜨거운 전도 열정으로 동네 조그마한 교회를 수백 명이 출석하는 교회로 만들어 간 과정, 거제도에서 연세중앙교회에 오게 된 간증을 담담히 전하며 자신을 써 주신 주님께 영광을 돌렸다.
김요한 성도는 “어려서 예수를 믿었지만 그동안 세상에 묻혀 지냈다가 사업체 지인을 통해 다시 불러 주신 주님께 감사와 영광 돌린다”며 간증했고, 김봉현 성도는 “노량진 성전 때 윤석전 목사님의 설교를 듣고 사모했었는데, 최근 연세중앙교회 근처를 지나다 예전에 받았던 은혜가 떠올라 나오게 되었다”며 앞으로 열심히 신앙생활 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남전도회 새신자실 권경윤 총무는 새가족 회원들 한 사람 한 사람을 소개하며 “‘주님처럼 섬기겠습니다’는 표어를 말로만 할 것이 아니라 행동으로 옮겼으면 좋겠다. 새가족들이 잘 정착하여 충성된 일꾼으로 성장하기까지 기존 성도가 더욱 잘 섬기자”며 당부의 말을 잊지 않았다. 정회원 환영식은 앞에 나온 새가족들을 축하하고 축복하며 마무리되었다.
한편, 주일마다 5주 교육을 수료한 남전도회 새가족들을 대상으로 새가족 사랑방(월드비전센터 512호실)에서 교회정착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낯선 교회 식구들끼리 서로 둘러앉아 조금은 서먹한 분위기도 있지만, 은혜 받은 새가족들이 고백하는 눈물의 간증과 뜨거운 기도가 있어 언제나 은혜가 넘친다. 등반한 새가족 회원들이 주님께 받은 은혜를 평생 기억하며 교회에 든든한 일꾼으로 성장하길 기도한다.
/정종민 기자
■ 대학청년회 정회원 등반식
캠퍼스와 교회에서 주님 일을 맡을 새로운 일꾼들에게 열렬한 축복을 전했다.
대학청년회는 지난 5월 12일(주일) 정회원 등반식을 열었다. 이번에 등반하는 지체들은 총 9명이다. 약 3개월간 새가족부에서 양육받으며 하나님을 알아가던 회원들은 어엿한 대학청년회의 일꾼으로 성장하여 정회원이 되었다.
찬양으로 시작한 등반식은 서로를 축복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진행하였다. 이어서 새가족부 직분자들이 워십 축하 공연을 펼쳐 하나님께 영광 올려 드리며 등반자들을 축복했다. 새가족부 직분자들은 등반자들에게 영상 메시지를 보내 주님의 사랑을 전달했으며, 앞으로 영적으로 더욱 성장할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등반자들은 짧은 소개와 등반 소감을 전하며 앞으로 만날 하나님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또 등반자 중 이슬비 자매가 하나님을 만난 간증을 전해 함께 은혜를 나누었다.
누군가에게 전도 되어 예수가 흘린 피의 사랑을 만나고, 이제는 누군가에게 자신이 만난 예수를 전하는 전도자들이 된 등반자들을 보며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 드린다. 주님의 자녀로서 우리 교회와 대학청년회에서 기둥과 같은 일꾼으로 성장할 9명의 행보와 이들과 함께할 성령의 역사가 참으로 기대된다.
/김찬미 기자
■ 윤승업 지휘자 연세대 연주회 지휘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관현악과 2013년도 봄 정기연주회가 오는 5월 23일(목) 저녁 7시 30분, 연세대학교 백주년 기념관에서 윤승업<사진> 지휘로 열린다.
연주회에서는 라벨(M. Ravel)의 ‘라 발스’(La Valse), 라흐마니노프(S. Rakhmaninov)의 피아노협주곡 1번 , 차이콥스키(P. Tchaikovsky)의 교향곡 4번이 연주된다.
지휘자 윤승업은 예원학교, 서울예고, 연세대학교를 졸업하고 한국예술종합학교 지휘과 전문사 과정 중 도독하여 바이마르 국립음대에서 최고연주자과정을 마치고 현재 충남교향악단 상임지휘자, 연세중앙교회 상임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연주회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나윤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338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