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3-10-01 10:12:42 ]
■ 스와질란드 왕비 우리 교회 방문
아프리카 남부에 위치한 스와질란드 왕국의 왕비가 연세중앙교회를 방문해 주일낮예배를 드리고, 성도와 은혜를 나눴다.
지난 9월 22일(주일) 연세중앙교회를 방문한 ‘허로얄 하이네스 잉코씨카티 람비키사’ 스와질란드 왕비는 주일낮예배 축도 후에 강단에 나와 짧게 전한 메시지에서 “성경의 기적으로 드러난 하나님의 사랑이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와 함께한다”며 “그 사랑이 한국교회 성도와 함께하길 바란다”고 방문 소감을 밝혔다.
연세중앙교회 윤석전 담임목사는 “스와질란드에서 왕비가 먼저 예수 믿은 일에 감사하다”며 “앞으로 스와질란드가 주님이 쓰시는 복된 나라가 되길 바란다”며 환영인사를 전했다.
한편 스와질란드는 아프리카 입헌군주국으로 국왕이 나라를 다스리며, 정식 명칭은 스와질란드 왕국(Kingdom of Swaziland)이다. 잉코씨카티 람비키사 왕비는 스와질란드 복음화를 두고 한국교회에 협력을 당부하고자 비공식 방한했다.
/정재형 기자
■ 다니엘부, 3주간 친구초청주일 행사 마쳐
다니엘부는 9월 8일(주일)부터 22일(주일)까지 매 주일 친구초청주일로 삼아 새로운 친구들과 함께 예배드리며 아이들 눈높이에 맞는 문화공연으로 예수를 전했다.
다니엘부는 이번 행사를 위해 주일 전날인 토요일에 아이들이 교회에 쉽게 다가설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기획했다. 7일(토)과 21일(토)에는 교회 지상 주차장에 대형 에어바운스를 설치하고, 아이들에게 놀이시설과 먹거리를 무료로 제공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마련했다.
14일(토)에는 소예배실C에서 최신 영화를 상영했다. 특히 이날은 영화 상영을 마치고 다니엘부 양진석 전도사가 애니메이션으로 복음을 쉽고 재밌게 전했다. 처음 복음을 들은 아이들은 다음 날인 주일에 꼭 교회에 오기로 다짐하고 귀가했다.
주일에 본격적으로 예배에 온 아이들은 영어예배(EofE 지하1층)와 주일예배(소예배실C)에서 은혜를 받았다. 또 처음 교회를 찾은 아이들에게 문화공연으로 예수를 전했다. 8일(주일) 블랙라이트 공연에 이어 15일(주일) 손인형극 ‘샘통이’, 22일(주일) 탈인형극 ‘키 작은 삭개오’를 펼쳤다.
손인형극 ‘샘통이’는 친구들을 괴롭히던 주인공이 예수를 만나 새롭게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 줬다. 탈인형극 ‘키 작은 삭개오’는 성경에 나오는 삭개오 이야기를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각색했다. 두 공연 모두 주인공이 예수를 만난 후 완전히 바뀐 모습을 보여 준다. 공연을 본 학생들은 지금껏 살아온 모습을 회개하고 예수를 만나게 해 달라고 기도했다.
다니엘부는 학생을 교회에 데려오는 것에 만족하지 않고 이들 안에 복음이 열매 맺도록 더 마음을 쏟으려 한다.
/노은지 기자
■ 유아유치부, 지역주민에게 힐링 테라피 실시
유아유치부는 9월 14일(토), 월드비전센터 5층 남전도회실에서 ‘힐링 테라피’ 수업을 개강했다. 토요일 오전, 격주로 진행하는 스트레칭 수업으로 영육 간에 건강해질 기회를 마련했다.
남녀노소 누구나 자세가 불균형해 허리 디스크, 퇴행성관절염, 척추 관련 통증, 거북목, 요실금 같은 질병으로 통증을 겪는다. ‘힐링 테라피’ 수업은 간단한 동작으로 뒤틀린 신체를 바로잡고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게 하며, 스트레칭으로 근육을 강화하는 동시에 몸을 부드럽고 유연하게 만들어 잘못된 자세를 교정한다. 또 땀을 내지 않고도 다이어트 효과를 내서 더욱 주목받는다.
이날 초대한 부모와 아이들은 따로 프로그램을 진행해 부모들이 치료받을 동안 아이들은 영어 학습과 놀이 수업으로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힐링 테라피’는 교회에 대한 친근한 이미지를 심어 주어 전도 정착률을 높이고 신체도 치료하는, 이른바 일거양득의 영혼 살리는 전도 사업으로 자리할 예정이다.
‘힐링 테라피’ 수업에 초대받은 이웃 주민들이 예수 피로 죄 사함받는 일이 가장 가치 있는 치료임을 깨닫고 돌아가길 기도한다. ‘힐링 테라피’ 수업은 두 달간 격주(토, 10시 30분)로 한 시간 동안 진행하며, 강사인 김애리 교사(유아유치부)는 ‘Bodyholic 필라테스 & Healing therapy’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박찬미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355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