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3-07-16 09:14:15 ]
■ 다윗부, 상반기 달란트 시장 열어
다윗부는 지난 6월 29일(토) 상반기를 결산하는 의미로 달란트 시장을 열고 학생과 전도대상자에게 즐거운 축제를 마련해 주었다.
다윗부 교사들은 성경 읽기와 암송, 예배 참석, 전도에 열심히 참여한 학생에게 달란트를 준다. 상반기 동안 열심히 신앙생활을 해 매주 1달란트씩 모은 학생들은 달란트 시장에서 평소 사고 싶은 물건을 마음껏 샀다.
이번 달란트 시장에서는 교사들이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달란트 시장을 ‘전도의 장’으로 활용하고자 교회에 처음 초대한 친구에게 30달란트씩 주어 축제를 함께 즐기게 한 것. 또 글로리아찬양단 전도팀이 네일아트로 섬겨 재미를 더했고, 시장에서 달란트를 잃어버린 학생에게도 달란트를 일정 부분 지원해 축제에 참여하게 했다.
시장에 진열된 다양한 물건을 바라보는 학생들 표정에는 희비가 엇갈렸다. 열심히 성경을 읽고, 암송하고, 전도에 힘쓴 학생은 넉넉한 달란트로 원하는 물건을 샀다. 반면에 달란트를 많이 모으지 못한 학생은 다른 사람이 사는 모습을 구경하며 아쉬워했다. 성경 속 열 처녀 비유를 떠올리게 했다.
달란트 시장은 하나님 말씀대로 신앙생활을 잘했을 때 하늘에 상급이 쌓인다는 사실을 교육하고자 기획했다.
이번에 열린 달란트 시장을 계기로 달란트를 많이 모으지 못한 학생은 신앙생활을 열심히 해야겠다는 도전이 생기기를, 많이 모은 친구는 신앙생활에 더욱 매진하기를 바란다. 천국에 가서 주님 앞에 서는 날, 다 같이 천국 잔치에 참여하는 다윗부 학생들이 되기를 소망해 본다.
/오소현 기자
■ 북한선교국 수련회 개최
북한선교국은 흰돌산수양관에서 영성수련회를 7월 12일(금)과 13일(토) 이틀간 열고 새신자가 정착하고 직분자를 세우는 행사를 기획했다.
첫날(12일) 저녁, 우리 교회에서 진행하는 금요예배를 영상으로 드렸다. 이어 기도회를 열어 북한과 탈북자를 두고 집중적으로 기도했다.
북한선교국 회원들은 빠른 시기에 통일을 이뤄 북한에 두고 온 가족과 동포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을 수 있도록 기도했다. 이와 함께 통일될 때 우리 교회에서 신앙생활을 하는 탈북자 직분자들이 복음을 들고 북한 땅에 들어가 선교 사명을 감당하게 해 달라고 간절히 기도했다. 이날 기도회는 새신자들이 성령 충만을 받아 방언은사를 받는 역사도 일어났다.
다음 날 찬양과 예배로 다시 한번 은혜 받고, 통일열차 달리기 같은 북한 경기 위주로 체육대회가 펼쳐졌다. 탈북자와 남한 섬김이가 하나 되어 마음껏 뛰어노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수련회를 계기로 북한선교국 새신자들이 모두 정착하고, 탈북자들을 잘 섬길 성령 충만한 직분자들이 세워져 북한선교국이 더욱 부흥 발전하기를 기대한다.
/이연희 기자
■ 유아유치부, 팥빙수만들기 전도축제
달달한 팥빙수가 여름성경학교 초청과 복음 전하는 일에 적극 활용되었다.
유아유치부에서는 팥빙수 만들기 전도축제를 궁동 지역 아이들을 대상으로 목양센터 4층 유아유치부 사무실에서 지난 7월 6일(토) 열었다. 7월 말에 열릴 여름성경학교에 관리회원과 새친구들을 참석하게 하고자 유아유치부 아이들은 선생님과 기도로 준비하며 축제에 임했다.
날씨가 더워진 요즘 ‘나만의 팥빙수’라는 주제로 학부모와 아이들에게 홍보했다. 아이들은 팥빙수에 들어갈 얼음을 직접 갈고 자기가 좋아하는 재료를 넣어 맛을 보며 매우 즐거워했다. 이날은 팥빙수 만들기 외에도 원통 튜브를 이용한 유아체육이 아이들 마음을 활짝 열었다.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사진에 담아 학부모에게 직접 전달하여 부모와도 친목을 쌓았다.
팥빙수 전도행사로 주일인 7월 7일에 친구 3명이 예배에 출석했다.
전도축제를 진행할 때는 흥미로운 프로그램도 중요하지만, 비신자 가정에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을 주고자 끊임없이 기도하는 일에 더 마음 쏟아야 함을 깨달았다. 작은 수고에 열매 주신 하나님께 감사한다.
/박귀정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345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