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3-12-10 09:48:53 ]
연세타워는 각 기관의 소소한 이야기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작은 기삿거리이지만 서로 나누고 공감할 소재가 있으면 언제든 신문발행국으로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 중국실 복음증거대회 실시
해외선교국 중국실은 11월 26일(화)에 2013년 마지막 복음증거대회를 열었다.
복음증거대회에는 권춘자 집사(조선족 1부), 박복순 집사(조선족 2부), 김준성 차장(중국 청년 1부), 김승리 차장(한족부) 등 총 네 명이 출전하여 자리를 빛냈다.
이날 김승리 차장은 ‘기도로써 모든 문제를 해결하자’라는 주제로 바디매오가 보인 믿음을 비유로 들며 믿음에 대해 전했다. 기도는 고통을 해결할 원천적 열쇠이기 때문에 우리는 문제를 일으키는 근원을 파악해야 하며, 모든 해결은 전지전능하신 하나님께 믿음으로 간구할 때 이뤄진다고 호소했다.
김준성 차장은 ‘예수 보혈의 생명’이라는 주제로, 인간을 향한 하나님의 제한 없는 사랑을 강조했다. 성경은 늘 피의 역사이자 피의 증거이기 때문에 예배, 찬양, 모든 충성이 예수 보혈의 공로를 의지해야 함을 호소했고, 예수 보혈의 생명이 넘쳐 영혼이 소생하고 십자가의 길에 참여하는 자가 되기를 권면했다.
박복순 집사는 ‘진정한 회개’라는 주제로 하나님의 사랑에 관해 진하게 전했다. 아무리 크고 넓은 사랑을 주려 해도, 받을 자가 회개로 준비하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듯이, 우리 역시 회개하여 주님 사랑을 경험하고 목숨을 대속물로 주신 주님의 뜻을 따라 온 열방에 사랑을 실천하자고 권면했다.
마지막으로 권춘자 집사는 ‘하나님은 영이시니라’는 주제로, 예수께 영광을 드릴 사역은 오로지 성령으로 말미암은 능력으로만 실천할 수 있다고 당부하며, 성령 충만만이 우리가 살길임을 호소했다. 이날 복음증거대회 결과, 근소한 차이로 김승리 차장이 1등을 차지했다.
이번 복음증거대회에서 나눈 말씀처럼 십자가의 전달자로서 값지게 쓰임받으며 예수 피에 흠뻑 젖은 삶을 살기를 기대한다.
/이정은 기자
■ 수화교실 2회 수료식 열어
지난 10월 28일 시작한 수화교실이 뜨거운 열기 가운데 11월 28일(목) 수료식을 진행했다.
1개월 동안 매주 월, 목요일 오전반(10~12시)과 저녁반(7:30~9:30)으로 진행했는데, 기존의 여러 곳에서 열리는 수화교실 교육방식에서 탈피해 기초반에서 중점적으로 공부해야 할 재미있고 필수적인 내용들로 구성했다. 마임, PPT자료, 수화동영상 등을 활용해 수화의 팁(tip), 에티켓, 에피소드, 전도할 때 사용하는 수화 등을 함께 나누며 농인들을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대성전 테마성전 3관에서 열린 수료식에서 교육국 유근재 목사는 외국에서 공부하며 언어가 통하지 않았던 어려움을 예로 들며 “수화는 언어입니다! 의사소통의 불편함을 겪는 농인들도 복음 안에서 함께 전도하여 천국에 가야 할 지체임을 잊지 말고, 지속적인 수화교실을 열어 더 많은 성도가 참여해 수화를 할 줄 아는 성도들이 많이 늘어났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수료생 정영란 집사는 “전도하다가 농인을 만나 당황했던 경험이 있어 수화교실에 참여했는데 농인들의 생활과 문화까지도 이해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고, 2014년 에바다부에 지원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영선 기자
■ 고등부 교사 오리엔테이션 진행
고등부는 지난 11월 30일(토) 교사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이번 교사 오리엔테이션은 신입교사를 위한 고등부 소개, 고등부 주요사업, 교사의 역할과 주의사항 등을 전달하기 위한 목적으로 열렸다.
이날 오리엔테이션에서 고등부 담당 윤여훈 전도사는 마태복음 1장 21절을 중심으로 설교하며 “교사가 먼저 신앙의 본을 보여 학생들이 선생님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를 만날 수 있도록 하자”며 “올해 학생들에게 예수라는 신앙기초를 심어주어 천국 갈 때까지 가지가 흔들리지 않도록 잡아 주고, 학생들이 성경과 담임목사의 목회 안에서 조금이라도 이탈하지 않도록 붙잡아 주자”고 당부했다.
예배 후에는 2014년 고등부 부장으로 임명받은 이존 안수집사가 앞으로 진행될 모든 사역과 행사, 교사의 역할, 어떻게 충성해야 하는지와 함께 당부사항까지 자세하게 전달하였다.
/손성국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364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