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3-11-27 09:25:38 ]
연세타워는 각 기관의 소소한 이야기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작은 기삿거리이지만 서로 나누고 공감할 소재가 있으면 언제든 신문발행국으로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대학.충성된청년회 ‘잃은 양 찾기 주일’ 진행
회계연도를 마무리하며 관리회원과 새가족 청년들을 초청했다.
대학청년회와 충성된청년회는 11월 17일(주일) 월드비전센터 4층 연세비전홀에서 ‘유 아 스페셜(You are Special)’ 행사를 열고, 한 해 동안 예배에 잘 나오지 않던 회원들과 관리 회원들을 초청하는 ‘잃은 양 찾기 주일’을 진행했다.
연합 찬양팀 찬양으로 시작한 행사에서는 윤대곤 목사(청년회 담당)가 나와 “예수 믿고 천국 가는 일만이 가장 가치 있는 일”이라며 청년들에게 예수 피의 진실함을 전했다.
이어 연극 ‘10분’으로 신앙생활의 중요성과 전도가 시급하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연극 ‘10분’은 “신앙생활 잘하자”는 부장의 권면을 가벼이 여기던 회원이 천국과 지옥을 경험한 후, 바로 10분 뒤에 주님이 재림한다는 사실을 깨닫는 내용을 담았다. 10분 후면 세상이 끝나는 상황을 그려 청년들이 그동안 안일하던 신앙생활을 회개하고, 전도하지 않고 준비되지 않은 자가 얼마나 불안한 삶을 사는지 느끼게 했다.
연극이 끝난 후 이진규 부장(충성된청년회 6부)은 부장들이 얼마나 회원들을 사랑하는지 말하며 “부장들의 회원 사랑이 바로 예수께서 주신 사랑이니 이 사랑을 받아들이자”고 간절하게 호소했다. 이어서 윤성은 부장(대학청년회 23부)은 “오늘 교회에 초청받은 자들을 환영하며 예수께서 주신 사랑을 꼭 만나서 같이 천국 가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참석한 초청자들을 두고 모두 합심으로 기도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오랜만에 교회에 온 사람들은 얼떨결에 기도를 받았지만 기도하는 청년들의 진지하고 진실한 모습에 감동을 받았다.
청년회는 한 영혼도 잃어버리지 않고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리길 원하시는 아버지 뜻이 이뤄질 때까지 포기할 수 없는 예수 정신으로 전도 정착에 힘쓰려 한다. 이 모든 일을 주관하시고 역사하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과 감사를 올려드린다. /윤남식 기자
■전도상 6명 시상
지난 한 해 동안 5명 이상 우리 교회에 잘 정착하도록 이끈 우수 전도자 시상식이 지난 11월 17일(주일) 4부 예배(저녁예배) 전에 열렸다.
이날 전도상을 받은 성도는 김학녀 권사(12여전도회), 오순희 권사(17여전도회), 이점숙 집사(36여전도회), 김안희 성도(47여전도회), 유정화 성도(64여전도회), 조바울 성도(북한선교국)로 모두 6명이다. 올해 5명 이상 교회에 정착시킨 성도 6명은 상장과 함께 대형 붓글씨 성경책을 상품으로 받았다. 그리고 11명을 정착시킨 오순희 권사는 붓글씨 성경과 함께 도자기를 부상으로 받았다.
이번에 전도상을 받은 성도 6명이 우리 교회에 정착시킨 이들은 모두 39명이다. 이들 모두 믿음이 더욱 성장하여 영적인 부유가 넘치고 주를 위해 충성하며 들림받는 신부의 믿음 갖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김정현 기자
■수양관 김장하며 동계성회 준비
흰돌산수양관에서는 동계성회를 앞두고 11월 18일부터 사흘간에 걸쳐 김장을 했다. 올해 김장은 여느 해처럼 수양관 영농부가 땀 흘려 농사지은 배추 1만 포기와 무, 그리고 교회 영농부가 수확한 배추 500포기를 함께 사용했다.
이번 김장 김치는 동.하계성회 때 전국과 해외에서 오는 성도들이 먹을 뿐 아니라, 매주 월요일 실천목회연구원에서 목회자들에게 제공된다. 그래서 김장할 때 미리 겨울용과 여름용으로 구분해서 양념을 따로 마련한다.
수양관국과 여전도회 충성실이 주축이 돼 남전도회와 안수집사회, 교육국 교사, 해외선교실, 청년회 등 많은 성도가 밤늦게까지 일손을 거들어 김장을 마쳤다. /노은지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363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