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3-08-20 17:14:55 ]
■ 고등부, 올해 두 번째 정회원 환영식 열어
고등부는 지난 8월 11일(주일) 정회원 등반 감사예배를 열었다.
신입회원 31명은 신입반 교육과정과 일반반 교육과정을 6주 이상 마치고 정회원으로 등반했다. 이날 예배에는 신입반 섬김이들과 등반하는 신입회원들이 약 3주간 기도하며 준비한 찬양을 주님께 올려 드렸다.
신입반 이효진 학생은 우리 교회에 온 지 5년이 지났지만, 그동안 경험하지 못한 하나님 사랑을 이번 중고등부 하계수련회에서 만났다고 간증했다. 또 부모를 원망하며 불평불만으로 살던 날들을 회개하고, 낳아주고 길러준 부모를 더욱더 사랑하며 부모 말씀에 순종하겠다고 고백하였다.
마지막 순서로는 등반하는 학생들이 모두 강단으로 올라와 교사들과 정회원들의 축복을 받았다. 등반하는 학생들이 처음 지닌 믿음을 잃지 않고 정회원이 되어서 더 열심히 신앙생활 잘하고, 힘들고 어려운 친구들을 섬기며 예수를 닮아가게 해달라고 합심하여 기도했다.
고등부는 올해 두 번째로 실시한 등반예배에서 회원들을 섬기는 직분이 얼마나 귀한지 알았다. 주님이 우리에게 맡겨주신 이들을 최선을 다해 섬기고, 주님께 인도하는 이들이 되리라 다짐했다.
/정학용 교사
■ 대학청년회, 21일 작정 기도회 돌입
대학생들이 기도로 부르짖으며 방학 말미를 알차게 채우고 있다.
대학청년회는 ‘21일 작정 기도회’를 8월 11일(주일)~31일(토)까지 진행한다. 이번 작정 기도회는 하계성회에서 받은 은혜를 유지하려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성회에서 설교 말씀을 듣고 기도만이 마지막 때에 영적으로 살아남을 수 있는 유일한 무기임을 깨달은 많은 대학청년회 회원은 이번 21일간 작정기도에 마음을 쏟으며 기도하기로 다짐하였다.
대학청년회는 매해 청년성회를 마친 후 작정 기도회를 실시했다. 이는 세상 문화를 가장 접하기 쉬운 대학생들이 기도하여 믿음을 지키려는 신앙 양심의 발로라 할 수 있다. 또 성회에서 앞으로 기도하겠다며 주님과 맺은 다짐을 굳히고, 작정 기도회를 계기로 평생 기도하는 신령한 습관을 기를 수 있게 기획했다.
21일 작정기도를 시작하는 첫날, 대학청년회는 전체 모임을 열었다. 이날 간증한 김수정 자매(대청 13부)는 “기도하며 주님 마음을 알았고, 주님 심정을 알아 전도했더니 이번 하계성회를 앞두고 전도한 형제가 뜨겁게 예수를 만났다”며 “영혼을 살리는 일도 기도 외에는 할 수 없다는 사실을 알았다”고 고백해 대학청년회 회원들 마음에 기도할 불을 붙였다.
구희진 전도사는 “은혜 받은 상태를 유지하려면 기도밖에는 없다”고 말하며 “기도로 육신의 정욕과 소욕, 세상의 미혹과 마귀궤계를 이기며 주님이 품으신 귀한 뜻을 이루는 대학청년회 회원들이 되자”고 전했다.
이번 21일 작정 기도회에서 대학청년회 회원들이 세상 유혹으로 가장 타락하기 쉬운 젊음의 때를 기도로 무장하길 바란다. 또 자신을 이기고, 세상을 이기고, 마귀를 이기며 주님 나라를 확장하는 그리스도의 좋은 군사가 되기를 소망한다.
/김찬미 기자
■ 고등부, 성막 체험으로 깨달음 얻어
고등부는 지난 8월 15일(목) 광복절 공휴일을 맞이해 문성학 담당 전도사와 교사 4명, 학생 24명이 경기도 평택시 진위면에 있는 세계성막복음센터에 다녀왔다. 고등부 학생들은 구약시대에 모세에게 주신 성막 제조법이 적혀 있는 출애굽기 27장을 바탕으로 성막에 대한 설명을 간단히 듣은 후 성막을 그대로 재현해놓은 성막 체험에 나섰다.
먼저, 성소 밖에 있는 구원을 상징하는 기둥과 제사의 방식을 배우고 물두멍에서 손을 씻듯 우리 죄를 피로 씻고 하나님을 만나야 한다는 설명을 들으며, 학생들은 예배의 소중함과 하나님이 받으시기 합당한 예배가 무엇인지 깨달았다.
또 성막에서도 성소 안에 들어가는 자만 하나님을 만난다는 사실과 성소 안에서도 지성소는 구별된 대제사장만이 들어갈 수 있음을 다시 한 번 깨달으며 하나님이 앞으로 쓰시기 합당한 모습으로 자신을 만들어가는 데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율법으로 죄를 찾고 성막을 통해 죄를 용서받을 수 있는 길을 열어주신 하나님의 사랑. 그 사랑을 한 번 더 마음속 깊이 되새기며, 무엇보다 성막을 통한 하나님의 마음을 알아가는 시간이었다.
/양민영 교사
위 글은 교회신문 <350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