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타워] 풍성한청년회, 성극 보며 태신자 작정 시간 가져 外

등록날짜 [ 2013-09-03 11:12:15 ]

■ 풍성한청년회, 성극 보며 태신자 작정 시간 가져


풍성한청년회(이하 풍청)는 다음 달 총력전도주일을 앞두고 8월 25일(주일)에 전도 결의와 태신자 작정을 위해 전체모임을 열었다. 3부 예배를 마치고 안디옥성전에서 진행한 행사에서 성극을 보며 전도해야 하는 이유를 절실히 되새겼다.

직분을 맡은 남자 주인공은 자신이 섬기는 회원에게 밥만 사 줄 뿐 복음으로 마음을 움직이지는 못한다. 교회 가길 거부하는 여자친구에게도 끌려다니기만 하며 어머니에게도 예수 이야기를 입에서 꺼내지 못한다. 그러다 천국에서 보낸 편지 한 통을 받는다. 십 분 후에 예수께서 다시 오셔서 세상이 끝난다는 사실을 안 주인공은 지옥 갈 수밖에 없는 회원과 여자친구, 어머니에게 전화하지만 아무도 그의 애절한 외침을 들어 주지 않는다.

지금부터 십 분 후에 예수께서 다시 오신다면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 오랜 신앙생활로 타성에 젖고, 잦은 전도 실패로 두려워서 우리가 복음 전해야 할 대상을 방관하지는 않았는지 생각하게 하는 성극이었다.

풍성한청년회 청년들은 성극을 본 후 전도 대상자를 작정했다. 가족, 친구, 직장동료 중 전도할 사람의 이름을 적으며 한 달 동안 기도하고 권면해 예수 믿게 하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배진경 기자


■ 고등부, 성극 <환상통> 공연


고등부는 8월 25일(주일)에 성극 <환상통>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 드렸다.

‘환상통’은 잘린 사지가 완전히 아문 후에도 느껴지는 고통을 이른다. 성극 <환상통>은 있을 리가 없는 고통을 소재로 삼았다. 사고로 잘린 왼팔에서 환상통을 느끼는 한 남자가 거리에서 우연히 복음을 듣고 맨 처음 자신에게 복음을 전한 이에게 찾아가 그 소리가 무엇인지 묻는다. 전도자는 그 남자를 교회로 인도해 “주님이 당신을 애타게 찾는 소리”라고 말하고 결국 환상통을 앓던 남자는 주님을 만난다.

이날 공연을 위해 초청받아 온 아이들은 재미있는 장면에서는 배꼽 빠지게 웃다가도 주님이 매 맞고 십자가에 못 박히는 장면에서는 울기도 하면서 성극에 몰입했다. 공연을 준비한 고등부 학생들은 공연을 힘들게 준비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영적으로 회복하는 기회가 됐다고 간증했다.  /배지혜 기자


■ 중등부, 제1회 전도자 양성대회 열어


중등부는 8월 25일(주일) 야고보성전에서 제1회 전도자 양성대회를 열었다. 예선을 거쳐 학생 6명을 선발했으며 회개, 기도, 성령, 감사, 전도를 주제 삼아 각자 은혜 받은 말씀을 중심으로 발표했다.

이날 1등을 수상한 서예슬 학생은 수많은 죄악으로 지옥 갈 수밖에 없는 우리의 사정과, 우리 죄를 사하시려고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의 사랑과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눈물로 전했다. 한 사람도 지옥 가길 원치 않으시는 하나님 마음으로 주위 친구들을 전도하자고 호소했다. 2등 구혜련 학생은, 예수께 사랑과 은혜를 받았다면 은혜를 주신 자에게 예배할 때 감사로 나아가야 함을 이야기했다. 3등 서혜민 학생은, 회개와 축복의 통로인 기도에 관해 말했다.

수많은 영혼 살리는 전도자를 배출하겠다는 취지로 열린 이날 행사로 학생 시절부터 예수를 사랑하고 증거하는 전도자가 많이 양성되길 바란다.  /김성식 기자


■ 유아유치부, 영어 뮤지컬 <노아의 방주> 공연


유아유치부는 매달 한 번씩 완성도 높은 뮤지컬 공연으로 전도에 힘쓰고 있다.

지난 8월 25일(주일)에는 영어 뮤지컬 <노아의 방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성경 속 노아 이야기를 영어로 표현해 아이들에게 복음을 심어 주었다.

유아유치부는 매달 인형극 또는 뮤지컬로 불신 가정 아이들의 정착률을 높이며 새 친구를 전도할 기회로 삼고 있다. 

노아에 대해 처음 들어보는 신입반 아이들은 눈이 빠질세라 뮤지컬에 집중했고, 연기하는 뮤지컬 팀도 오래 시간 차근차근 준비해서인지 한층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이날 장기 결석한 아이들과 새 친구들을 초대해 교회에 왔거나 처음 온 친구들은 다음 주에 꼭 교회에 다시 오겠다고 약속하고 돌아갔다.  /박찬미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352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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