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4-04-15 16:28:27 ]
■ 임청균 교수, 이탈리아침례교회연합 초청 찬양콘서트 예정
이탈리아침례교회연합은 우리 교회 임청균 교수(사진, 명지대 예술종합원 교회음악학과)를 초청하여 5월 초에 찬양콘서트를 연다.
예수 믿지 않는 이들에게 전도할 목적으로 찬양콘서트를 기획한 이탈리아침례교회연합은 몇 달 전부터 기도하며 준비를 서둘렀다. 이탈리아 로마 4개 교회에서 5월 1일(목)부터 찬양콘서트를 벌인다. 찬양콘서트는 현지 목회자들의 설교로 시작해 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 4월 29일 출국하여 5월 14일 귀국하는 이번 찬양콘서트에는 우리 교회 민백합(피아노), 정한나(소프라노) 자매가 동행한다.
또 오는 4월 19일(토)에는 오후 3시 30분 연세중앙교회 친교실에서 이탈리아에서 펼칠 찬양콘서트와 동일한 곡을 먼저 선사한다. ‘어찌하여야’ ‘거룩한 성’을 포함 총 11곡이며, ‘비아 돌로로사(Via Dolorosa)’와 ‘생명의 양식(Panis Angelicus)’을 아름다운 이탈리아어로 감상할 수 있다.
이탈리아는 가톨릭 국가로 6000만 인구 중 개신교인 수는 4만 5000여 명, 그 가운데 침례교인은 3500여 명에 불과하다. 그마저도 감소 추세다. 이탈리아에는 침례교회가 약 100여 개가 있고, 목회자 30여 명이 교회를 돌아보며 사역하고 있다.
이번 찬양콘서트로 예수 믿지 않는 자들의 심령이 열리고 복음이 들어가 하나님 나라가 확장되길 기도한다. 찬양으로 주님이 영광 받으시길 원하며 멀리 이탈리아의 영혼들이 깨어나기를 소망한다.
/오정현 기자
■ 중등부, 제2회 풋살대회 개최
중등부는 4월 5일(토) 오후 소래산 풋살장에서 제2회 풋살대회를 열었다. 참석인원은 처음 온 친구 12명, 관리회원 8명, 신입관리 20명, 기존회원 40명으로 총 80명이었다.
박진웅 전도사가 기도한 후 시작한 풋살 시합(6인제)은 총 8개 조가 리그전을 펼쳐 전·후반 구분 없이 20분간 진행하였고, 다승한 팀이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풋살대회 때 처음 온 친구들은 대부분 “참석해서 좋았다” “교회에서 내가 좋아하는 축구대회를 열어서 좋았고 재밌었다” “내일부터 교회에 가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대회 당일 갑자기 날씨가 추워지더니 오전에 비도 부슬부슬 내렸으나, 교사의 우려를 무삭케 할 정도로 학생들은 게임에 열심히 참여했다. 풋살 전도는 중등부에서 지속적으로 시행할 전도 사업이다. 이런 행사를 계기로 더 많은 지역 중등생에게 복음 전하기를 소망한다.
/황광현 기자
■ 이영선 집사, 『수화통역사 1000문제로 끝내기』공동 집필로 출간
이영선 집사(교회복지실 에바다부)가 수화통역사 필기시험 수험서 『수화통역사 1000문제』를 출간했다.
이 책은 수화통역사 자격증 필기시험을 대비하는 모의고사 문제집이다. 한국어 이해, 장애인 복지, 청각장애인 이해, 수화통역 같은 기초 과목에서 1000문제를 엄선하여 10회 분량으로 공부할 수 있게 준비했다. 기출문제에 더해 꼭 알아두어야 할 과목별 핵심정리를 수록하여 필기시험을 긴밀히 준비하게 하였고, 가이드 란으로 수화통역사 자격증을 준비하는 과정, 공부하는 방법, 향후 진로에 관해서도 소개하였다.
수화를 언어로 인정하려는 여러 가지 활동과 목소리가 나오는 요즘, 수화통역사에 지원하는 사람들의 전문성과 프로의식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따라서 단순히 수화 단어만 담은 책이 아니라 농아인을 더 이해하도록 돕고, 더욱 전문성 있는 수화 책과 수화 교육방법이 많이 나와야 한다.
민간 자격으로 수화통역사 시험을 시행한 지 17년째지만 아직 우리나라에는 참고도서 외에 별다른 전문 수험서가 없어 수험생이 필기시험 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수화통역사 1000문제로 끝내기』는 국가공인 수화통역사 필기시험을 대비할 유일무이한 수험서로 수화통역사 수험생에게 큰 도움이 되리라 기대된다. 5월에는 인터넷 강의를 시행할 예정이다.
/손미애 기자
■ 임성순 집사, 제33대 대한레슬링협회장 취임
임성순 집사(강남교구, 사진)가 대한레슬링협회 신임회장으로 취임했다.
임성순 집사는 중.고등학교 시절 레슬링 선수로 활동하며 서울시 대표로도 뽑힌 바 있고, 그동안 사업을 하면서도 대한탁구협회, 프로씨름단, 숭미여자축구단, 프로권투 등 스포츠와 관련한 다양한 활동과 사업을 전개해 왔다. 이러한 활동을 인정받아 이번에 대한레슬링협회장으로 취임하게 되었다.
대한레슬링협회장은 20여 년간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이 맡아 오다 IOC위원으로 선출된 후 명예회장으로 승격되었고, 이번에 임성순 집사가 제33대 대한레슬링협회장이 되었다.
임성순 집사는 임기 3년 동안 아마추어 레슬링의 대중화에 적극적으로 나설 뿐만 아니라, 대한레슬링협회 산하에 있는 이종격투기 대회도 더욱 활성화해 미국 격투기 단체인 UFC와도 제휴하여 매주 TV방송 등을 통한 수익 사업을 창출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이종격투기 선수들도 적극적으로 선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임 집사는 “올해 아시안게임과 세계선수권 대회 등 큰 대회를 앞두고 대표 선발 대회 등 할 일이 많다”며 “올림픽에서 우리나라에 첫 금메달의 기쁨을 선사한 레슬링 보급화에 적극적으로 나서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힘껏 돕겠다”고 밝혔다.
/정재형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381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