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4-04-22 11:56:53 ]
■ 국내선교회, 연천 군부대 집회
국내선교국(국장 허신명 안수집사)은 지난 4월 12일(토),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는 국군 장병에게 위로와 복음을 전하는 전도위문예배를 드렸다.
국내선교국은 연천군 연천읍 필승교회를 찾아 일일전도 집회를 열었다. 이 교회는 5사단 열쇠부대 제8210부대(연대장 김석) 내에 있으며, 우리 교회에서 군선교사로 파송한 조정식 목사가 담임으로 시무하고 있다.
이날 전도집회에서는 역시 우리 교회에서 파송한 박찬수(화천 마현교회), 한영열(포천 단결교회), 김용길(화천 평화교회), 최규선(포천 벧엘교회), 나석주(포천 은혜교회), 안종운(포천 성표교회) 군선교사들이 참여하여 젊은 장병들이 예수의 사랑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함께 섬기며 뜻을 같이했다.
특히, 당일 아침에 유격 훈련을 마치고 복귀한 장병이 많아서 예배 참석에 어려움이 많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장병 100여 명이 참석하여 큰 은혜를 나누었다.
예배에 앞서 정주영 자매와 ‘그날’ 공연팀이, 참석한 모든 군인과 함께 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첫 순서로 ‘그날’ 공연팀이 댄스를 선보이자 군장병들이 환호와 갈채를 보냈고, 정주영 자매가 부른 ‘천 번을 불러도’ 찬양에도 크게 호응하며 은혜 받는 모습이었다.
이어 권성우 목사가 누가복음 16장 19~31절 말씀을 중심으로 설교를 했다.
권성우 목사는 자신의 삶 속에서 역사하셨던 하나님의 사랑을 사랑하는 조카 또는 동생에게 전달하는 마음으로 애절하게 설교하였다. 권 목사는 “하나님 앞에 모든 것을 내려놓을 때 비로소 진정한 자유와 삶의 기쁨이 있다”고 전하고 “군생활이라는 육체적으로 힘든 환경 속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체험하는 귀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복음을 전했다.
이날 설교를 듣고 감명한 장병 21명이 등록카드에 이름을 적어 예수 믿겠다고 결신했고, 이어 결신한 장병들이 믿음의 소망을 굳게 지켜 신앙이 성장할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하였다.
예배 후 허신명 국내선교국장이 연세중앙교회에서 준비한 다과와 음료수를 장병들에게 전달하였다. 이날 뿌려진 복음의 씨앗이 장병들의 삶 속에서 풍성하게 열매맺기를 소망한다.
/김만호 기자
■ 고등부, 성경퀴즈대회 열어
고등부는 지난 4월 13일(주일) 성경퀴즈대회를 진행했다. 이번 대회는 고등부 학생들에게 성경읽기 생활화를 장려할 목적으로 마련했다.
고등부 김믿음 교사와 정하영 학생이 진행하여 45분간 반별 대항전으로 열린 이번 퀴즈대회는, 탈락 없이 마지막 문제까지 풀게 하였으며, 특별히 반 학생끼리 협동해서 문제를 풀 수 있게 하였다. 학생 300여 명이 끝까지 참여하여 문제도 풀고, 반끼리 단합하여 더욱 뜻깊은 행사였다.
영예의 골든벨상(1등-반 단합비용 10만 원)은 2-1반이 수상했다. 2등(7만 원)은 3-3반, 3등(5만 원)은 3-4반이 수상하였다. 2-1반 반장 최지우 학생은 “적절한 출제 수준과 ‘오픈북 테스트’라는 콘셉트 덕분에, 평소 성경을 읽지 않던 친구들까지 적극적으로 참여해서 좋았다”며 “앞으로도 자주 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더구나 올해 성경퀴즈대회는 출제 범위가 요한복음이었는데, 이는 다가오는 성령강림절에 있을 전 교인 성경퀴즈대회의 출제 범위와 연계돼 학생들이 전 교인 성경퀴즈대회에 관심을 두고 출전하기를 기대해 본다.
/김믿음 기자
■ 대학청년회, 성극 ‘밧줄’ 공연
지난 4월 13일(주일)에 안디옥성전에서 대학청년회 창작 성극 ‘밧줄-두 번째 이야기, 마지막 휴가’가 상연되었다. ‘밧줄’은 박효진 장로의 저서 『하나님이 고치지 못할 사람은 없다』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대학청년회 작품이다. 2010년부터는 연극 버전뿐만 아니라 뮤지컬 버전으로도 무대에 올렸으며, 대학로 극장과 대학교 내에서 상연하여 대학청년회 신입생 전도에 활발하게 앞장 서왔다.
‘밧줄-두 번째 이야기, 마지막 휴가’는 신입생 전도와 새신자 초청 행사를 위해 기존 성극 내용을 재구성해 제작했다. 죽지 못해 살아가는 사형수 최창수에게 하나님께서 ‘마지막 특별 휴가’를 허락하신다는 설정으로 이야기가 펼쳐진다.
하나님은 최창수가 잠시 ‘김민혁’이라는 인물의 삶을 경험하게 하신다. 최창수는 힘든 환경 속에서도 천국을 향한 소망을 지키며 살아가는 민복, 민혁, 민아 삼남매를 만나 평범한 일상의 기쁨과 가족의 사랑을 배워간다. 그러던 중 창수는 이 ‘마지막 휴가’에 숨겨진 엄청난 비밀을 깨달아 주님의 뜨거운 사랑과 용서를 깊이 체험하고 믿음의 사람으로 거듭나 사형 이후 주님 품에 안기는 영광을 얻는다.
이번 작품은 교도소 수감실 속 어둡기만 한 사형수 이야기(밧줄1)에서 벗어나 새로운 캐릭터들을 등장시켜 조금 더 따뜻하고 긍정적인 분위기를 조성하여 비신자의 마음 문을 열고 복음을 전하려 노력했다. 앞으로도 죽어가는 영혼을 향한 구령의 열정을 젊음의 끼와 패기로 분출시켜 청년회 부흥의 원동력이 되는 대학청년회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심아영 기자
■ 김창원 집사, EBS ‘뉴스포츠의 세계’ 출연 예정
오는 4월 22일(화)부터 24일(목)까지 방영되는 EBS교육방송 다큐멘터리 ‘뉴스포츠의 세계’에 뉴스포츠 전문 발명가로 김창원 집사(29남전도회)가 소개된다.
김창원 집사는 2부와 3부에 집중 조명된다. 2부에서는 김창원 집사 개인에 대한 소개로 뉴스포츠 전문 발명가로 걸어온 길, 그동안 발명한 뉴스포츠 종목들과 가족 인터뷰가 나오고 3부에서는 김창원 집사가 개발하여 한창 학교체육, 생활체육으로 각광받고 있는 파워 발야구를 국가대표 탁구 감독 현정화 씨가 직접 배워보고 소개하는 내용으로 전개된다.
지금 국내에서 보급되고 있는 대부분의 뉴스포츠가 해외에서 수입된 것인데, 김창원 집사가 개발한 ‘파워 발야구’‘스포빙고’는 우리나라에서 개발하여 뉴스포츠로 가치를 인정받아 다큐멘터리에 집중 조명되는 것.
김창원 집사는 사단법인 대한파워발야구협회를 만들어 올초 국민생활체육회에 등록했으며, 국민체육진흥공단의 기금도 받아 파워 발야구가 더욱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 스포빙고 또한 누구나 할 수 있는 실내스포츠로 보급,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창원 집사는 이런 뉴스포츠를 도구삼아 국내외 전도와 선교에 활용할 계획을 갖고 있다.
/정재형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382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