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4-08-04 12:00:59 ]
청년회, 문화 공연으로 하계성회 권면
성극 ‘위드 유(With you)’ 공연
청년회는 성극 공연으로 하계성회 참석을 권면했다.
지난 7월 27일(주일) 안디옥성전에서 성극 ‘위드 유(with you)’를 공연했다. 청년대학 연합 하계성회를 두 주 앞두고 많은 청년이 하계성회에 참석하게 하려고 기획했다.
‘위드 유’는 성회에 가지 않으려는 지민에게 예수께서 직접 나타나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그렸다.
“남자 친구랑 여행 가기로 했다, 회사 일이 많아서 안 된다, 친구들을 만나야 한다.”
지민이 내민 이유를 들은 예수께서는 “내가 다 해결해 주겠다”고 장담한다. “나는 지민이 죗값을 갚아 주려고 십자가에서 죽을 만큼 사랑하는데, 남자 친구인 너는 지민이를 위해 죽을 수 있느냐?”고 남자 친구를 몰아세우기도 하고, “연봉 20%를 삭감하는 대신 휴가를 내 달라”고 회사 상사를 설득하는 등 예수와 지민은 성회에 못 갈 이유들과 좌충우돌 부딪히며 하나씩 해결해 나간다.
마지막으로 친구들과 만나는 자리에서 지민의 친구들은 예수를 향해 온갖 모욕적인 이야기를 한다. 예수를 욕하는 친구들을 참을 수 없던 지민은 화를 내며 그 자리를 박차고 나온다.
“예수님, 당신에게 저렇게 모욕적인 말을 하는데 어떻게 참을 수 있어요?”
지민의 호통에 예수께서는 담담하게 웃으며 말한다.
“어떻게 참을 수 있느냐고? 나는 너를 위해서 십자가에서 모든 수치를 당했어. 그것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다. 나는 너를 위해 더한 것도 참을 수 있다. 너를 사랑하니까.”
예수가 하는 말을 들은 지민은 상황 때문에 성회에 가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에게 성회에 갈 마음이 없다는 점이 문제라고 깨닫고는 예수와 함께하기로 마음먹는다.
성극이 끝난 후 윤대곤 청년회 담당 목사가 청년들에게 성회 가기를 작정하자고 권면했다. 이어 모든 청년이 성회 참석을 방해하는 악한 마귀역사를 이기기 위해 함께 기도했다.
성회에 가지 못할 수많은 환경을 주님과 함께라면 해결할 수 있다. 직장, 물질, 가정, 사람 간에 막힌 문제로 성회 가기를 포기한 많은 청년이 주님과 함께하여 문제를 해결받고 성회에 참석해 믿음을 10년 앞당기고 마지막 때에 예수와 영원히 함께할 신부로 준비되길 기도한다.
/김유지 기자 | 사진 봉경명 기자
충성된청년회, 샘터 단기영어반 열어
충성된청년회는 노량진 샘터에서 단기영어반을 한 주 동안 진행해 하계성회 참석을 독려했다.
이른바 ‘바이블 잉글리시 영문법 강의’. 단기영어반은 충성된청년회 이진규 회장이 강의를 맡았다. 이진규 회장은 최근 『영어대한독립만세』라는 교재를 출간했다. 교재 발간에 맞춰 하계성회 참석을 독려할 영어강좌를 개설한 것이다.
‘바이블 잉글리시 영문법 강의’에서는 문법과 형식을 강조하던 기존 영어 강의와 차별화를 뒀다. 미국에 가면 만 두 살이 지나지 않은 아이들이 말귀를 다 알아듣고 300개도 안 되는 어휘로 의사를 마음껏 표현하듯 언어라는 개념으로 영어 강의에 접근한 것이다.
강의에서 나오는 예문 50%는 성경을 본문으로 구성했다. 강의를 진행하면서 자연스레 복음을 전하려는 의도다. 강의를 맡은 이진규 회장은 “제대로 된 문법 교육으로 진짜 영어를 가르치고 강의를 계기로 복음을 전할 좋은 도구가 되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경찰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장인애 자매는 “필기하며 시간 보내는 공부가 아닌 말로 반복해서 습득할 수 있게 예를 들어 주셔서 지루하지 않았다”고 말하며 “하계성회에 참석하기로 이번 주에 작정했는데 꼭 은혜 많이 받도록 기도하겠다”고 말했다.
/오정현 기자
고등부, 직분자 워크숍 진행해
고등부는 지난 7월 26일(토) 오후 2시, 직분자 50여 명을 대상으로 직분자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번 워크숍은 음향, 방송, 레크리에이션 진행, 기도 인도 방법에 관한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김승기 고등부 담당목사가 설교하며 워크숍을 시작했다.
김승기 목사는 “내가 먼저 예배자가 되어야 한다. 고등부 직분자들이 예배를 이끌어 가야 한다”며 예배의 중요성을 강력히 전했다.
설교 말씀 후에는 방석 뺏기, 이름표 찾기, 복불복 게임 같은 레크리에이션을 진행해 고등부 직분자가 하나 되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어 8월 4일부터 시작하는 중.고등부 하계성회를 위하여 기도하며 직분자 단합과 다가오는 하계성회를 준비하는 귀한 시간을 가졌다.
고등부 특성상, 같은 부 직분자 외에는 서로 잘 알지 못하고 친해질 기회가 많지 않다.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고등부 직분을 맡은 모든 학생이 서로 알아 가고, 친해지고, 하나 되어 앞으로 고등부를 이끌어 갈 훌륭한 일꾼이 되기를 소망한다.
/성요한 기자
대학청년회, 에스크 워십(ASK Worship) 2집 음원 발매
‘구하라, 찾으라, 두드리라’는 말씀을 붙들고 캠퍼스에 기도 씨앗을 뿌리는 연세중앙교회 대학청년회 찬양팀, ASK Worship이 지난 7월 26일 미니앨범 2집 음원을 발매하였다.
“새 사람을 입었으니 이는 자기를 창조하신 자의 형상을 좇아 지식에까지 새롭게 하심을 받는 자니라”(골3:10) 말씀을 중심으로 보혈의 은혜에 감사하고 그 능력으로 새롭게 변화되어, 삶의 유일한 이유인 예수만을 위해 살겠다는 다짐을 담은 앨범으로 모든 곡은 창작곡이다.
타이틀곡 ‘주 흘리신 보혈이’는 드럼과 건반 샘플링 작업으로 일렉트로닉 한 느낌을 더한 모던록이다. 전형적인 워십곡 ‘날 위해 흘리신’도 드럼 샘플링으로 새로운 사운드를 만들었으며, 건반 하나로 예배하는 솔로곡 ‘나를 위해’는 보혈에 감사하는 진실한 사랑 고백이다. 멜론, 엠넷, 벅스, 소리바다 같은 모든 음원 사이트에서 ‘ask worship’을 검색하면 쉽게 들을 수 있다.
에스크 워십 앨범으로 어두운 세상과 캠퍼스에 예수의 십자가 사랑이 널리 퍼지길 기대해 본다.
/김정희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396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