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4-11-17 17:20:05 ]
■ 박주석 성도,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수상
지난 11월 4일(화)부터 닷새 동안 인천 아시안게임 주경기장에서 열린 제3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우리 교회 박주석 성도(사진, 47세, 뇌병변장애 1급)가 육상필드 종목에 참가해 메달을 수상했다.
박주석 성도는 일반 소속으로 육상필드 세 종목에 출전하여 은메달 두 개, 동메달 한 개를 따는 쾌거를 거두었다. 4일 열린 남자 포환던지기 F32(기록 4.76m)와 5일 열린 남자 원반던지기 F32(기록 9.17m)에서 모두 은메달을 목에 걸었고, 6일 열린 남자 곤봉던지기(기록 13.33m)에서는 동메달을 획득했다.
/윤환구 기자
■ 강서 집사, 국무총리상 수상 예정
미래창조과학부가 전파 관련 우수 신기술 제품을 선정하여 시상하는 ‘전파방송신기술상’에 강서 집사(사진, 36남전도회)가 선정되어 국무총리상(방송통신분야)을 받을 예정이다. 전파방송신기술상은 창의적 아이디어와 독창력 상상력을 바탕으로 개발한 우수 신기술 제품에 수여하는 상으로, 올해 15회째다.
강서 집사는 안테나개발회사를 창업한 지 4년째이고, 차량용 자동추적 위성안테나를 개발했다. 이번 신기술상 공모에서 1차 서류전형에 합격한 후 2차 제품 설명 발표에서도 중견기업과 한국도로공사 같은 쟁쟁한 회사들을 제치고 수상한 것.
강서 집사는 “석 달 전에 담임목사님의 해외 성회 후원 선교예물을 작정했는데, 수상 금액과 작정한 금액이 일치해 도전하게 되었다”며 “서울, 경기 유수의 업체 수천 개가 참가한 공모전에서 수상한 것을 하나님께 영광 돌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전파방송신기술상 시상식은 한국전파진흥협회(서울특별시 양천구 목동)에서 오는 11월 24일(월) 진행되며, 대통령상 1점을 비롯해 국무총리상 2점, 미래창조과학부장관상 5점이 시상된다.
■ 키즈글로리아 오디션 진행
2015년 찬양과 워십으로 영광 돌릴 키즈글로리아 찬양팀과 율동팀 오디션이 지난 11월 9일(주일) 예배를 마친 후 남전도실에서 있었다. 유아유치부는 매년 7세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키즈글로리아 찬양과 율동팀을 선발하여 한 해 동안 찬양으로 예배를 수중 들며, 우리 교회 크고 작은 행사에 참여해 아름다운 몸 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고 있다.
김영희 부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오디션에는 찬양하기를 사모하는 어린이들이 모집인원 보다 훨씬 많이 지원하여 그 어느 때 보다도 열띤 분위기를 자아냈다.
2015년도에도 키즈글로리아 오디션에 합격한 어린이들을 포함, 모든 교사가 하나 되어 나 위해 살 찢고 피 흘려 죽으신 주님의 은혜에 감사함으로 찬양하고 충성하며 하나님께 값지게 쓰임받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박찬미 기자
■ 수능 앞두고, 수험생들 위해 기도
대학 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고 3수험생들을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11월 9일(주일) 저녁예배 시간, 윤석전 담임목사를 비롯한 우리 교회 전 성도는 고3수험생들을 비롯 수능시험을 치르는 모든 수험생이 좋은 결과 얻을 수 있도록 한마음으로 뜨겁게 기도했다. 윤석전 목사는 시험을 치르는 수험생들을 강단 앞으로 불러내어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안수 기도를 해 주었다.
■ 풍성한청년회, 캘리그라피 수업
풍성한청년회는 11월 11일(화) 친교실에서 '풍성한 캘리그라피' 수업을 진행했다. 손글씨 전도로 쓰임 받을 청년들을 양성하고자 개강한 것.
캘리그라피란 기계적으로 만들어진 활자가 아니라 손으로 쓴 아름답고 개성 있는 글자체를 말한다.
풍성한청년회 소속 청년 20명이 등록하여 첫 강의에는 16명이 참석하였다. 강의는 가로세로 교차, 대각선 교차, 미로형 교차 등 기본 선 연습을 시작해, 자음과 모음을 쓰는 단계를 지나 개성 넘치는 글씨체를 쓰는 수준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손글씨 강의는 매주 화요일에 진행되며, 일정 수준에 도달한 수강생은 토요일 노량진 전도 때 손글씨 충성자로 사용될 예정이다.
/홍소라 기자
■ 교회복지부, 수화교실 수료식
교회복지부 에바다실에서 한 달간 진행된 수화교실 수료식이 지난 11월 13일(목) 테마성전 1관에서 열렸다.
이번 수화교실은 수화 통역을 담당하는 이영선 집사(에바다실장)가 강사로 나서 실생활 마임수업, 청각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 동화마임, 원리로 배우는 수화수업, 전도 수화 등을 진행했다. 풍부한 강의 내용을 마련해 진행된 수화교실은 어렵게만 느껴지던 수화를 재미있고 흥미롭게 접해볼 수 있었다.
이번 수료식에는 수료자 열 명이 배출되었다.
안선희 자매는 “수화를 배우기 전에는 손짓이 가장 중요한 줄만 알았는데 표정과 마임 역시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며 “수화를 꾸준히 배워서 전도하고 영혼 살리는 일에 쓰임받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성남 집사는 “다년간 실전 경험을 바탕으로 알차게 준비된 강의는, 청각장애인에 대한 우리의 무관심과 무지를 깨는 동시에 그들 문화를 알게 했다”며 “수화로 농인의 세계에 발을 들여놓고 그들과 마음을 나누며 복음을 전하는 사역에까지 쓰임받기를 바란다”며 소감을 전했다.
/방주현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410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