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5-11-30 13:29:47 ]
■ 유아부, 복음페스티벌 ‘성장의 날’ 열어
11월 22일(주일), 월드비전센터 7층 유아부실에는 초록 물결이 파도쳤다. 복도와 예배실을 온통 초록색 풍선과 천으로 단장하고 유아부 교사들과 아이들은 초록색 옷을 입었다. 초록색은 ‘성장’을 상징한다. 이날 유아부는 ‘성장의 날’ 행사를 열었다.
예배 후, 유아부 아이들은 반별로 모여 교사가 직접 준비한 나뭇잎으로 ‘성장의 날 머리띠’를 만들었다. 교사들은 아이들에게 “여름에 초록색이던 나뭇잎이 시간이 지나면서 알록달록 물드는 것처럼 우리도 예수님을 향한 마음이 더 진해져 예수께 받은 사랑을 전하자”고 말했다. 또 아이들에게 머리띠를 씌워 주고 한 명, 한 명 다정히 안아 주었다.
유아부는 지난 여름성경학교 이후 매달 첫 주에 복음 페스티벌을 열어 ‘천국의 날’ ‘죄의 날’ ‘피의 날’ ‘회개의 날’을 진행했다. 이날은 마지막 순서로 ‘성장의 날’을 기획해 아이들에게 복음의 메시지를 체험하고 느끼게 했다.
유아부 담당 박찬미 전도사는 예배 설교에서 요한복음 15장 5절을 본문으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떠나서는 절대로 살 수 없으므로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흘린 피로 깨끗하게 회개해야 성령께서 우리 마음에 성령의 거룩한 열매를 맺게 하신다”며 ‘믿음의 성장’에 관해 전했다. 또 손 인형 공연으로 설교 말씀 듣는 자세, 기도하는 자세, 주일에 교회 가는 자세를 알려 주었다.
/양현정 기자
■ 유치부, 성경암송대회 개최
유치부는 11월 22일(주일) 월드비전센터 유치부실에서 2015년 마지막 성경암송대회를 열었다. 문은주 총무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대회는 올해 들어 네 번째 열린 성경암송대회다. 학령 전인 유치부 어린이들이 어려서부터 하나님 말씀을 마음에 새겨 죄를 이기고 말씀에 순종하며 자라도록 유치부는 매일 성경읽기와 성경암송대회를 실시한다.
이번 성경암송대회에서 7세 반은 십계명을 암송하고 6세 반은 마태복음 6장의 주기도문을 암송했다. 암송대회를 진행할 때마다 많은 어린이가 참여해 말씀을 암송한다.
먼저 7세 반 어린이들은 유치부 맏이답게 성경 본문 출애굽기 20장 1~7절까지 말씀(십계명)을 또박또박 한목소리로 암송해 감탄을 자아냈고, 6세 반 어린이들은 마태복음 6장 9~13절까지 말씀(주기도문)을 암송했다. 비록 긴장하긴 했지만 늠름하게 한 구절 한 구절 외워 나가는 모습에서 그동안 얼마나 많은 시간 암송대회를 준비하고 노력했는지 알 수 있었다.
하나님의 말씀만이 아이들을 변하게 하고 악해져 가는 세상에서 죄를 이기게 할 수 있기에 어릴 때부터 말씀을 가까이하며 말씀대로 살아가도록, 유치부는 성경읽기와 암송대회를 계속 진행할 계획이다. 말씀이 꿀송이보다 달다고 표현한 다윗처럼 아이들이 하나님 말씀을 사랑하고 말씀을 명령으로 지켜 큰 믿음의 사람으로 자라가길 소망한다. 한 해 동안 어린이들에게 말씀을 전하도록 유치부를 사용하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
/김서현 기자
■ 대학청년회 4부, 말씀 카드 암송 진행
대학청년회 4부(이하 대청 4부)는 11월 22일(주일) 오전 11시 회원들이 한 주간 외운 성경 말씀을 암송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것들을 증언하신 이가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속히 오리라 하시거늘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요한계시록 22장 20절 말씀!”
암송에 성공한 회원은 박수와 함께 자체 제작한 쿠폰 북에 ‘잘했어요’ ‘놀라워요’라고 적힌 스티커를 받는다. 스티커가 15개면 커피 상품권을 받고, 그동안 암송에 성공한 이들에게도 격주마다 커피를 전해 독려했다.
대청 4부는 지난 7월부터 매 주일 말씀 카드를 암송해 11월 15일(주일) 19주 차로 마무리했다.
대학청년회다운 아기자기한 정기 이벤트로 그동안 영적인 유익이 많았다고. ‘말씀 카드 암송’은 새가족부가 초신자들에게 성경 말씀을 암송하게 할 목적으로 진행해 효과를 얻자 대학 일반부에도 적용한 것이다.
4부 회원 26명 중 15명이 매주 참여했고, 정원형 형제(21)는 “매주 말씀 카드로 성경을 외우다 보니 기도할 때도 말씀을 붙들고 하게 돼 유익하다”며 “하나님 말씀을 한 주간 계속 묵상하게 되어 좋다”며 성경 말씀으로 은혜 주신 주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 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지혜 기자
■ 충성된청년회 6부, 자체 달란트대회 열어
충성된청년회 6부(이하 충청 6부)는 11월 22일(주일) 오전 월드비전센터 512호에서 달란트대회를 열어 한 해 동안 은혜 주신 주님께 순별로 준비한 찬양과 성극을 진실하게 올려 드렸다.
충청 6부 4개 그룹(사랑, 능력, 부흥, 열매) 중 부흥순과 열매순은 사도행전 중 바울과 실라가 2차 전도여행을 하다가 빌립보에서 옥에 갇힌 장면과 자결하려는 간수를 전도하는 장면을 열연했다.
사랑순은 콩트와 찬양을 엮은 은혜로운 공연을 펼쳤다. 콩트 절정에서 드럼, 기타, 탬버린, 젬베를 연주하며 ‘높이 계신 주님께’ ‘구원 열차’를 불러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 드렸다.
능력순은 자매 네 명이 흰 장갑을 끼고 나와 수화로 ‘야곱의 축복’ ‘아름다운 마음들이 모여서’를 찬양했다. 주님께서 찬양을 받으시려고 인간을 지으셨다는 말씀에 따라 몸으로 감사 찬양을 드리려고 수화 찬양을 기획하고, 인터넷으로 수화 찬양 동영상을 보며 연습한 결과물이다.
충청 6부는 한 달간 주일 모임과 달란트대회를 준비했다. 2016년에도 주님께 진실하게 충성하리라 다짐하며 행사를 마쳤다.
/정민지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461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