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6-02-02 11:14:08 ]
■ 유아부 등반예배-손 인형극 ‘삭개오’ 공연
“와아~ 천국 왕자님과 공주님이다!”
유아부는 정회원이 되는 아이들을 축하하기 위해 1월 17일(주일) 교사들이 천국 왕자와 공주로 분장해 아이들 앞에 깜짝 등장했다.
이날 유아부는 신입반 5주차 교육을 끝내고 각 반으로 등반하는 정회원 등반식 예배를 하나님께 올려 드렸다. 아이 81명이 등반해 새로운 교사와 친구들을 만났다. 교사들은 등반하는 아이들의 머리 위에 멋진 왕관을 씌워 주었고 십계명과 주기도문이 쓰인 책자를 선물로 주었다.
이어 아이들은 멋진 왕관을 쓴 채로 예수님을 보려고 뽕나무에 올라간 삭개오를 주제로 한 손 인형극 ‘삭개오’를 관람했다.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성경 말씀을 재미있게 각색한 손 인형극 ‘삭개오’는 죄 많은 삭개오를 예수님이 만나 주셨듯이 유아부 어린이들도 예수님 만나기를 사모하고 깨끗이 죄 사함받아 함께 천국 가자는 내용을 담았다. 처음 손 인형극을 보는 아이 몇몇은 삭개오가 예수님을 만나는 장면에서는 눈을 떼지 못하고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박찬미 담당전도사는 손 인형극에 앞서 누가복음 19장 5절을 본문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기 전 삭개오와, 예수를 만난 후 변화한 삭개오에 관해 말씀을 전했다. 박 전도사는 “이번 주간 마귀의 유혹에 넘어가 지었던 죄를 회개해 삭개오처럼 우리 모두 예수님을 만나 함께 천국 가자”고 전했다.
말씀 후 기도 시간, 아이들은 두 손을 높이 들고 엄마와 떨어져 예배드리기 싫다고 떼쓴 행동과 불순종하고 욕심부리고 미워했던 행동들을 울면서 하나하나 회개했다. 아이들이 진실로 기도하는 모습에 교사들도 눈물로 간절히 기도해 주었다.
모든 행사를 마친 후 창세기 1장 1절 “태초에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말씀을 각 반 교사와 아이들이 함께 읽어보고 암송했다. 누가 크게 따라하나 경쟁이라도 하듯 각 반 아이들은 미숙한 발음이지만 큰 소리로 말씀을 따라 외웠다.
유아부 예배에 첫 발걸음을 내디딘 아이들이 모두 천국 가는 그 날까지 오직 말씀과 기도와 사랑으로 양육받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오은지 기자
■ 박창석 지휘자, 서울 노원구립여성합창단 지휘자로 임명
서울 노원구립여성합창단 지휘자로 우리 교회 시온찬양대 박창석 지휘자가 최종 합격했다.
서류심사를 통과한 5명 중 실기 오디션과 면접을 통해 심사위원 만장일치, 단원들 투표에서도 가장 높은 표수로 이번에 노원구립여성합창단 지휘자로 정식 임명된 것.
박창석 지휘자는 “실기 오디션 때 처음 보는 곡도 있어 당황하기도 했는데, 그 부분은 지혜롭게 표현하게 하셔서 무사히 넘어갈 수 있었다”며 “순간순간 주님이 함께하신다는 것을 새삼 느끼며 주님이 하셨음에 감사할 뿐”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 연합 여전도회, 전도세미나 실시
연합 여전도회는 1월 24일(주일), 2016년 전도의 방향을 잡고 전도할 힘을 얻고자 전도세미나를 열었다. 먼저 전도국 기획 실행 총무 최병준 집사가 나와 2016년 전도 운영 계획을 설명했다.
첫째로 올해는 기관전도를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기관 회장이 전도부장이 되고 한 기관이 전도팀으로 구성되어 주 1회 이상 전도하자”고 말했다.
둘째는 ‘기관 전도 예약제’를 설명했다. “언제, 어디로 몇 명이 전도하러 간다고 예약하면 식사와 전도물품, 차량을 지원하고 전도방법까지 프로그램을 만들어 교육하겠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올해는 TM 전도팀을 구성해 전도하러 나가 연락처를 받고도 연락을 못한 사람, 연락이 안 되는 사람, 교회 한 번 오고 오지 않는 사람들에게 전화해 교회로 이끄는 역할을 하겠다”고 전도 운영 계획을 밝혔다. 또 각종 교회 행사를 통보해 교회 올 기회를 늘린다는 계획을 설명했다.
다음으로 영상을 시청했다. 우리 속에 예수 생명이 가득해도 고여만 있으면 결국 썩어질 뿐이니 많은 사람에게 예수 생명을 전해 주어 그들도 살도록 전도해야 한다는 내용이었다. 이어 이진규 전도사가 나와 요한계시록 20장 4절 말씀을 본문으로 설교했다.
이진규 전도사는 “여러분은 신랑의 일에 동참하고 있는가?”라고 물은 후, 성령의 감동에 순종했더니 성령께서 일하신 지하철 전도경험을 고백했다. 이어 “지하철 안에서 천 원짜리 스타킹을 파는 상인도 하나라도 더 팔려고 최선을 다한다. 우리에게는 그보다 비교할 수 없는 예수 그리스도라는 최상의 가치가 있다. 당신이 하나님의 마음을 흡족하게 할 바로 그 사람이니 실적에 연연하지 말고 진실하게 내게 주신 예수의 생명을 전하자”고 설교했다. 이어 여전도회원들은 성령으로 예수를 증거하리라 다짐하고 통성으로 뜨겁게 기도했다.
이날 전도세미나에 참석한 이명옥 집사(75여전도회)는 “노방전도와 관계전도에 안일했던 모습을 벗고 새로운 마음으로 즐겁게 전도해 보고 싶은 열정이 솟는 시간이었다”며 “전도국의 체계적인 전도 시스템이 무척 기대되고 올해는 꼭 전도하여 영혼 살리는 데 동참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전도세미나에서 다시금 전도에 도전받은 여전도회원들이 많은 영혼을 살리는 일에 값지게 쓰임받기를 기대한다.
/김은혜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469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