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6-04-04 14:26:21 ]
■요셉부, 행복한 요셉 전도잔치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 피 흘리셨어.”
고사리 같은 손으로 빨간색 전도 책을 넘기며 복음을 전하는 아이들이 사랑스럽다. 주님이 가장 기뻐하셨으리라. 초등부 저학년 아이들을 전도자로 성장하게 할 기획이 진행됐다.
요셉부 ‘행복한 요셉 전도잔치’가 3월 27일(주일) 열렸다. 매달 마지막 주에 진행하는 행복한 요셉 전도행사가 3월에는 부활주일에 열려 더욱 뜻깊었다.
3월 ‘요셉 전도잔치’에서는 반별로 ‘글 없는 그림책’을 만들었다. 4월 24일(주일) 이웃초청 예수사랑큰잔치를 앞두고 요셉부 아이들은 복음을 전할 전도 도구로 ‘그림책’을 만들었다. 노랑, 검정, 빨강, 흰 부직포를 하트 모양으로 오린 후 순서대로 쇠 링에 끼워서 글 없는 책을 만들었다. 요셉부 아이들은 죄(노랑)-지옥(검정)-예수 피(빨강)-천국(흰)을 상징하는 색깔 부직포를 차례로 넘기며 서로에게 “친구야, 예수님 꼭 믿고 같이 천국 가자”라며 복음을 전해 보았다.
이날 김신자 전도사는 ‘부활의 능력’(롬8:2)이라는 제목으로 생명의 말씀을 전했다.
김 전도사는 “예수님께서 인간의 죄의 뿌리를 없애려고 이 땅에 오셔서 우리 죄를 대신해서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셨다”라며 “예수님은 부활하셔서 죄와 사망 권세를 이기셨고 우리도 주님과 같이 부활할 수 있다. 친구들에게 이 기쁜 소식을 전해 영혼 살리자”라고 말씀을 전했다.
요셉부 학생들은 평소에 전도하고 싶었던 친구들의 이름들을 기록했다. 한 달 동안 교사들과 학생들은 함께 기도하며 이름을 기록한 친구들이 꼭 예배에 오기를 기도할 예정이다.
/이연진 기자
■오류-온수지역부, 친구초청행사 마무리
교회학교 오류-온수지역부가 3월 27일(주일), 인형극 ‘키 작은 삭개오’를 하나님께 올려 드리며 3월 친구 초청행사를 마무리했다.
‘키 작은 삭개오’에서 주인공 삭개오는 동족인 유대인들에게 세금을 거두어 로마인들에게 갖다 바치는 일을 하는 바람에 사람들에게 미움을 얻는다. 하지만 삭개오가 예수님을 만나자 크게 회개해 자기 재산 절반을 가난한 사람에게 나눠 주고, 남에게 빼앗은 재물도 4배로 갚겠다고 다짐한다. ‘키 작은 삭개오’는 연세중앙교회 교회학교에서 2006년에 성경 말씀을 근거로 만든 인형극을 어린이들 눈높이에 맞춰 각색했다.
이날 제갈도영 담당전도사는 ‘하나님의 은혜 예수’(롬3:24)라는 주제로 “우리가 예수 안에 구속될 때 하나님께 의롭다 하심을 얻고, 예수님 피를 붙들고 회개해 예수를 만날 때 새 사람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아이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피의 공로를 진실하게 만난 사람은 예수 믿는 자답게 거룩하게 변화된다는 사실을 깨달으며, 예수 믿는다 하면서도 예수님을 닮게 변화되지 못한 지난날을 회개했다.
교회에 처음 온 조은영 학생(오류초4)은 “인형극 이야기도 재미있었지만, 신앙생활을 정말 잘해야겠다고 깨달아 더욱 유익했다”고 말했다.
한편, 오류-온수지역부는 3월 한 달간 ‘친구초청의 달’을 진행해 이번 마지막 주일에 새 친구 11명이 등록했다. 모든 교사와 아이들은 4월 총동원주일을 앞두고 합심으로 기도하고 전도해 영혼 구원을 이루어나갈 예정이다.
/권영섭 기자
■유치부, 부활주일 맞아 특별 행사 열어
유치부는 지난 3월 27일 부활주일을 맞아 특별 워십찬양과 그림자 인형극을 무대에 올렸다.
먼저 부활하신 주님께 감사하며 유치부 워십반 어린이들이 특별찬양을 하나님께 올려 드렸다.
‘이 시간 주님께’에 맞추어 발레 동작으로 올려 드린 찬양은, 감사의 마음을 입술로 고백하며 온몸을 다해 하나님께 찬양하는 모습에 함께 예배드린 어린이들과 교사들이 은혜받는 귀한 시간이었다. 특별찬양을 준비한 유치부 워십반 어린이들은 매일 2시간씩 기도와 워십 연습을 진행하여 때로는 힘들어 지치기도 했지만, 부활하신 주님께 감사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표현하고자 눈물로 준비한 찬양이기에 더욱 은혜가 되었다.
이후 유치부 담당전도사는 “내 죄를 대신 짊어지셨기에 하나님이신 예수님도 죽으셔야 했으며, 그 죽음은 하나님과 사람에게 버린 바 된 고통과 괴로움의 죽음이었지만, 예수님은 사망 권세를 이기시고 다시 살아나셔서 영원히 찬양받으실 우리의 구주가 되셨고 영원한 생명을 주셨다”고 설교했다.
설교 후 통성기도 시간에는 사랑하는 이유만으로 죽어 주신 예수님을 잊어버리고 내가 하고 싶은 대로 살았던 지난날을 눈물로 회개하며 나도 주님을 사랑하겠노라고 간절히 기도하였다. 두 손을 들고 눈물을 흘리며 진실하게 기도하는 어린이들을 붙잡고 기도하는 교사들의 눈에도 눈물이 흘렀다.
예배 후에는 ‘호티의 못’ 인형극을 펼쳤다. 10분 정도의 짤막한 인형극이었지만 죽기까지 우리를 사랑하신 예수님의 사랑을 어린이들 마음속에 다시 한 번 새겨 주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유치부를 복음 전하는 일에 써 주시고 죄와 저주와 사망과 질병을 이기고 부활하셔서 우리에게 참 소망과 생명을 주신 주님께만 모든 영광 올려 드린다.
/김미정 기자
■유아부, 조이스쿨 전도행사 진행
유아부는 3월 26일(토) 제2회 조이스쿨 전도행사를 열었다. 지난 1회에 이어 동일한 학습 프로그램(영어 체육, 키즈 스피치, 가베, 뮤지컬 잉글리시)을 준비해 새 친구와 관리회원, 장기결석 어린이를 초대했다.
먼저 영어 체육으로 마음 문을 활짝 열고 3가지 프로그램에서 원하는 수업을 선택할 수 있게 했다. 부모와 함께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린이들의 얼굴에서는 함박웃음이 떠나지 않았고 처음 교회에 초대되어 온 학부모들은 “시간가는 줄 모르고 수업을 받았다”며 교회에 큰 관심을 보였다.
이번 전도행사에 참석한 어린이들이 다음 날인 27일(주일)예배에도 참석하였고 아이뿐만 아니라 가정 구원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
/오은지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474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