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6-05-16 13:00:24 ]
■ 오류.온수부, 복화술 인형극 진행
교회학교 오류.온수부는 3월부터 매달 다양한 예체능 활동과 인형극 같은 2부 행사를 진행한다. 학생들을 다양한 행사에 참석하게 해 예배 때 받은 은혜를 풍성하게 이어 가고 친구들을 초청해 전도 열매도 거두고 있다.
5월 8일(주일)에는 교회복지부 황인원 집사가 복화술 인형극을 선보였다. 캐릭터 인형 셋을 주인공으로 등장시켜 예배의 중요성, 하나님 은혜에 대한 감사, 어른들에 대한 예의범절을 학생들 눈높이에 맞춰 전달했다. 오류.온수부는 4월 한 달 동안 컵케이크 만들기, 토마토 화분 만들기, 삭개오 인형극을 진행했고, 앞으로는 과학놀이, 팥빙수 만들기를 진행할 계획이다.
장지우 어린이(오류초5, 여)는 “오늘 인형극이 재미도 있었지만, 신앙생활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정말 중요한 의미를 깨닫게 해서 뜻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제갈도영 담당전도사는 마태복음 3장 7~10절 말씀을 본문으로 “만약 교회를 놀러 오는 곳으로 여겼거나, 자기 기분에 따라 교회 가기 싫다고 생각했다면 지난날 지은 죄를 회개하고 그에 합당한 열매를 맺어야 한다”며 “우리 학생들이 교회 다니는 사람 되지 말고, 예수 믿어 천국 가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며 진실한 주님 심정으로 복음을 전했다.
교회학교 오류.온수부는 3월 친구초청의 달을 기점으로 매달 2부 행사를 기획해 시행하고 있다. 새가족뿐만 아니라 여러 사정으로 예배 오길 어려워하는 아이들을 다시 오게 하고 있다. 오류.온수부가 주님께 더욱 순종함으로 영혼 살리는 도구로 쓰임받기를 기도한다.
/권영섭 기자
■ 충성된청년회 전도특공대2부 전도단합대회
교회 오기 부담스러워 하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부 자체 초청잔치를 마련했다.
충성된청년회 전도특공대2부(이하 전특2부)는 5월 7일(토) 노량진성전에서 ‘전도단합대회’를 열었다. 예배에 오기를 주저하는 노량진 수험생들과 식사하며 기존 부원들과 하나 되기 위해 기획했고, 수험생과 기존 부원 20여 명이 모여 친교를 나누었다.
이날 단합대회는 노방전도를 마친 후 5시 30분에 노량진성전 식당 뒤편에서 진행됐다. 숯불에 고기도 굽고 상추쌈도 서로 싸 주며 친목을 다졌다. 전특2부 회원들은 예수를 만난 간증을 전하며 초청자들에게 예배 참석과 베데스다 피부마사지를 권했다.
이날 초청된 이형주 형제는 “교회 청년들이 섬겨주어 무척 편안하고 분위기도 좋았다. 사람들과 어울리다 보니 교회에 가기 부담스럽던 마음도 많이 사라졌다”고 전했다.
전특2부는 총력전도주일에 초청한 이들과 노방전도로 만난 이들이 예수를 만나고 교회에 정착하도록 기도와 섬김으로 주님 사랑을 전달할 예정이다.
/윤남식 기자
■ 유치부, 어버이주일 맞아 감사 카드 만들어
유치부(6~7세)는 지난 8일(주일) 어버이날을 맞아 그에 맞는 주일예배와 부모님께 감사하는 카드 만들기를 진행했다.
한혜선 담당전도사는 “자녀들아 너희 부모를 주 안에서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는 에베소서 6장 1절 말씀을 본문으로 말씀을 전했다. 부모님 말씀에 순종하지 않고 불순종하는 죄를 지을 때 따르는 하나님의 심판에 대해 전하며 “십자가에 매달려 피 흘려 죽기까지 하나님 아버지 말씀에 순종하신 예수님처럼 하나님 아버지께, 또 부모님 말씀에 순종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어린이가 되자”고 간절히 당부했다. 말씀을 들은 아이들은 지금까지 부모님께 불순종한 죄를 눈물로 회개하고 부모님을 위해서 간절히 기도했다.
이어 부모님께 드릴 ‘감사 카드를 만들었다. 동그랗게 오린 골판지 위에 예쁜 카네이션 꽃을 접어 붙인 후 감사하는 마음을 글로 표현했다.
7세 반 어린이들은 제법 의젓하게 부모님께 감사한 마음을 글로 또박또박 써 내려갔다. 아직 글을 깨치지 못한 6세 반 어린이들은 교사의 도움을 받아 서툰 솜씨로 부모님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열심히 표현했다.
비신자 부모님께 편지를 쓰는 아이들의 표정은 사뭇 진지했다. “우리 엄마 아빠도 함께 교회 오면 좋겠어요. 예수님 믿어야 천국 가잖아요.” 사랑하는 부모님이 예수 믿고 함께 천국 가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을 담아 한 자 한 자 정성껏 썼다. 부모님께 전해 드릴 감사 카드를 만드는 유치부 어린이들의 모습이 무척 행복해 보였다.
요즘 부모 자녀 간 관계가 깨지고, 질서가 많이 무너졌다. 부모와 자녀 관계를 통해 우리에게 당신의 사랑을 보이길 원하셨던 하나님의 뜻대로 유치부 아이들이 부모님께 순종하고 공경하여 하나님을 기쁘게 해 드리기를 기도한다. 또 예배시간마다 아이들이 작은 입으로 애타게 기도한 대로 아직 예수를 모르는 학부모들이 함께 예수 믿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김미정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480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