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곱부, 친구 초청 행사

야곱부는 새신자 친구들이 주일에 처음 교회에 와서 어색함을 갖지 않도록 레크리에이션으로 교회 친구들과 익숙해져 마음을 여는 시간을 만들었다. 오전 10시 교사들의 준비기도로 시작한 행사는 11시에 야곱부 친구들과 초청받은 새 친구들이 하나둘 모이면서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게임을 통해 4팀으로 나눠서 ‘말씀 꾸미기’ 코너를 진행했는데 에베소서 6장 13~17절 말씀을 각 팀에 주어진 신문지로 ‘하나님의 전신갑주’‘진리의 허리띠’‘의의 흉배’‘복음의 신’‘믿음의 방패’‘구원의 투구’‘성령의 검’을 아이들이 의미를 되새기며 꾸몄다. 모든 프로그램이 종료된 뒤 준비된 떡볶이와 간식으로 즐거운 간식 시간도 가졌다.

참여한 모든 친구가 이런 시간을 매주 토요일마다 담임선생님과 함께 갖자고 할 만큼 모두 만족했다. 이런 행사를 통해 각 담임교사와 미리 대화를 통해 서로 알아가는 시간이 있었기 때문에 초청된 새 친구들도 스스럼없이 다음 날 주일에 참석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고백했다.

예수 믿지 않는 친구들이 이런 기회들을 통해 밝은 분위기에서 서로 섬기고, 예수 믿는 즐거움을 경험해서 꼭 믿음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야곱부 모든 교사는 더욱 주님의 심정으로 사역하며 아이들을 섬길 것을 다짐했다.

/김은정 기자


■ 성경암송대회 예선전 열려

맥추절 축하행사인 성경암송대회 예선전이 6월 25일(토) 월드비전센터 4층에서 진행됐다. 예선전에는 교회학교 학생에서 장년에 이르기까지 100여 명이 참가했고, 암송 본문은 디모데후서 2장 1절~4장 8절(총51절)이다.

행사기획국(김영민 안수집사)은 심사에 나서 완독한 출전자를 가렸고, 그중에서도 정확한 발음으로 암송한 사람을 선정해 본선 출전자를 결정했다. 본선에서는 ▲전달력 ▲표현력 ▲정확한 발음 ▲제한 시간(8분)으로 우승자를 가릴 것을 전달했다.

연세중앙교회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성도들에게 은혜를 끼치고자 절기별로 축하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성경암송대회에서도 하나님께 감사하고, 성경 말씀을 통해 큰 은혜받길 기도한다.

/오정현 기자


■ 오류-온수부, 다양한 팀별 활동 진행해

교회학교 오류-온수부는 예배 후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 6월 26일(주일)에는 지역별로 믿음팀(온수-역곡), 소망팀(오류-개봉-고척), 사랑팀(부천-신정)의 특성에 맞게 아이들의 영적인 지혜와 지식 함양, 오감 활동에 도움을 주는 팀별 활동을 진행했다.

믿음팀은 천사가 마귀로 타락하는 과정과 우리 교회 아이티 선교현장 동영상을 시청한 후 작품(카메라, 자동차) 만들기를 했다. 소망팀은 성경 구절에 해당하는 신문 속 단어 찾기, 사랑팀은 상자 안에 손을 넣고 무엇인지 맞히는 오감 활동을 진행했다.

허찬 교사(믿음팀 팀장)는 “타락한 마귀와 마귀역사를 전달해 아이들이 나 자신을 지배해서 하나님과 분리되게 하는 죄의 근본적인 주체를 깨닫게 하고, 해외 선교 현장을 생생하게 전달해 세계 선교와 복음 전도가 중요하다는 사실을 경험하게 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는 동시에 복음을 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계발하도록 기도하며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오류-온수부 교사들은 비신자 가정이 대부분인 아이들을 위해 교회에서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를 계속 제공하고 있다. 팀별 자리표 붙이기, 헌금송, 예배위원, 말씀 봉독 등 아이들이 교회의 주인이 되고, 하나님께 더욱 가까이 가도록 작은 일 하나라도 맡기고 실천하게 독려한다.

이철민 교사(사랑팀)는 “부모님이 함께 예수 믿는 아이들과 달리 혼자서 신앙생활 하는 아이들은 앞으로 믿음의 가장 역할을 하고, 가족들의 영혼을 살려야 할 사명자들이다”라며 “받은 은혜를 충성으로 표현하게 해서 주님의 참된 일꾼으로 자라게 하고 싶다”고 전했다.

다음 세대는 한국교회의 미래를 책임질 소중한 자산이다. 아이들이 생명과 같은 예배로 은혜를 받고, 충성을 통해 자신의 영적인 성장을 이뤄 하나님 나라의 확장에 쓰임받는 큰 일꾼이 되길 기도한다.

/권영섭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486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