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6-07-25 12:56:04 ]
■ 청년회 성회 티셔츠 디자인 선정, 제작
청년회는 매해 하계성회를 앞두고 단체 티셔츠를 제작한다. 이번 성회를 앞두고도 7월 6일(수)까지 ‘티-콘테스트’를 열고, 단체 티셔츠에 새길 디자인을 선정했다.
올해는 송나영 자매(새가족청년회 믿음우리)와 박진경 자매(충성된청년회 17부)의 디자인이 공동 수상했고 단체 티셔츠 전면과 후면에 각각 삽입됐다. 티셔츠 전면에는 성회 주제인 ‘청년아! 네 인생의 목적을 알라’ 영문판을, 후면에는 ‘느낌표’ 디자인을 넣었다.
전면을 제작한 송나영 자매는 “어두운 네모 틀(죄)에서 시작한 내 인생이 예수 십자가를 만나 위(천국)를 향해 계속 나아간다는 뜻을 작품에 담았고 ‘알아내다(FIND OUT)’라는 뜻의 영문 구절을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울산에서 25년간 살다가 올 5월부터 서울 연세중앙교회에서 신앙생활 하게 됐는데, 타지에서 첫 직장생활을 하는 동안 힘들고 외로워도 예수의 십자가 사랑을 붙들어 승리할 수 있었다”라며 “이번 성회에서 나뿐만 아니라 모든 청년이 예수를 인격적으로 만나 십자가 사랑을 경험하고 다시는 예수님 밖으로 나가지 않길 소망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후면을 디자인 한 박진경 자매는 “인터넷 거리뷰 ‘위치표시(흰돌산수양관)’와 ‘느낌표(목표를 찾다)’를 결합해 중의적 디자인을 제작했고 교회 밖에서도 편하게 입을 수 있도록 신경 썼다”라며 “하나님께서 주신 달란트를 사용해 성회 독려에 쓰임받아 감사하고, 지난 성회에서 받은 은혜를 돌아보며 디자인을 제작해 나 역시 성회를 사모하게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청년회는 주일마다 단체 티셔츠를 입고 전 청년이 성회에 참석하도록 독려할 계획이다.
/오정현 기자
■ 제3기 솔로몬 학교 종강식
7월 16일(토) 월드비전센터 6층 여전도회실에서 제3기 솔로몬 학교 종강식이 열렸다. 솔로몬 학교는 여전도회와 여러 부서가 연합해 2014년부터 3~9세 아이들을 전도하려고 매월 첫째, 셋째 주 토요일에 여는 문화교실이다. 영어, 독서, 요리, 체육 같은 수업을 진행해 아이들 지능을 개발하고 실력을 향상시키는 등 학부모에게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날 종강식에서는 그동안 수업 시간에 교사에게 받은 달란트를 사용해 문구류와 간식을 사는 ‘달란트 잔치’와 ‘미니 체육대회’를 열었다.
솔로몬 학교는 아이들 문화교실을 계기 삼아 교우나 부서 내 관리회원들을 심방해 많은 영혼을 정착하게 하고, 회원의 자녀들이 주일예배까지 가게 하는 가교 역할을 했다. 솔로몬 학교를 통해 더 많은 어린이와 학부모가 전도되기를 소망한다. 제4기 솔로몬 학교는 9월 3일(토)에 개강한다.
/조정영 기자
■ 김석 집사 EBS 특강 출연
교회 신문 ‘영혼의 때를 위하여’ 논설위원 김석 집사(건국대 교수)가 한국교육방송(EBS) 특별기획 <통찰>에 출연해 50분 동안 인문학 강의를 했다. <통찰>은 각 분야 최고 석학과 전문가를 초대해 학문적 식견과 혜안으로 우리 시대 문제를 분석하면서 삶의 지혜와 비전을 제시하는 고품격 강의 프로그램이다.
정신분석학자 자크 라캉의 권위자인 김석 교수는 ‘욕망’에 대해 강의했다. 김석 교수는 “인간은 욕망하는 존재이며, 욕망이 인간의 문화와 삶을 만드는 원천이지만 타자의 인정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우리를 소외시키기도 하고 파멸시키기도 한다”고 강의했다. 이날 김 교수는 정신분석 이론을 쉽게 풀이하면서 소비사회에서 타인의 욕망에 휘둘리지 않고 내 존재를 회복하는 삶의 윤리가 중요함을 강조했다. 김석 집사의 강의는 EBS 홈페이지 <통찰>에서 다시 볼 수 있다(http://home.ebs.co.kr/ebsinsight).
위 글은 교회신문 <489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