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6-11-16 15:17:55 ]
■ <기침총회 '2016 개척교회 목회자부부세미나'> 윤석전 목사 "예수 정신으로 영혼 살릴 목회할 것"
<사진설명> 목회자부부세미나에 참석한 목사·사모들이 첫날 일정을 마치고 침례총회 대예배실에서 기념촬영을 했다. 1열 의자 중앙에 윤석전 담임목사(오른쪽)와 유관재 총회장(왼쪽).
'2016 개척교회 목회자부부세미나'가 11월 7일(월) 기독교한국침례회총회(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13층 대예배실에서 열려 목회자·사모 66명(38교회)을 초청해 하나님 말씀으로 위로하고 섬겼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7일(월)~9일(수) 2박 3일간 저녁 집회와 서울 투어를 진행했다.
세미나 1일째 저녁, 윤석전 목사는 "십자가에서 피 흘려 죽기까지 인류를 살리겠다는 예수 정신과 성령의 정신을 갖고 목회해야 하고, 그러려면 기도해야만 한다"며 "성령의 정신, 예수의 정신으로 지옥 가는 영혼을 전도해 살리는 목회자만이 주님과 코드가 맞아 육신의 정욕에 소망을 두지 않고 주님께 사용당할 수 있다"고 설교했다. 이어 "성경 밖으로 나가거나 자기 수단을 부리면 주님이 책임지지 않으므로 성경 안에서만 주님의 목소리를 내고 하나님의 방법으로 목회해야 한다"고 주님 심정으로 당부했다.
연세중앙교회 선교팀 38명은 설교 전 저녁 7시 30분부터 40여 분 동안 진행된 문화 공연에 나서 찬양과 연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박은혜 바이올린·추지영 색소폰 연주, 윤연정 독창, 초등부·청년회 댄싱이 이어졌다.
한편, 지난 9월 총회에서 제72대 기침 총회장에 선출된 유관재 목사(일산성광교회)는 "농어촌 교회, 미자립 교회가 부흥해야 한다"며 "큰 교회와 작은 교회, 도시 교회와 농촌 교회가 함께 성장하는 교단을 만들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박은혜 기자
■ <장병에게 예수 복음을> 국내선교국·풍청 선교팀 '이기자 부대' 방문
<사진설명> 국내선교국, 풍성한청년회 선교팀이 이기자 부대 장병들과 함께했다. 사진 한병일 기자
연세중앙교회 국내선교국과 풍성한청년회는 11월 5일(토) 강원도 화천에 있는 이기자 부대(27사단 포병연대) 마현교회와 제259포병대대 은혜교회를 방문해 예수복음을 전하고 나라를 지키느라 수고하는 장병들을 격려했다. 윤대곤 목사와 국내선교국 집사 5명, 풍성한청년회 청년 20여 명이 선교에 나섰고, 이날 장병 250여 명이 예배에 참석했다.
예배에서 윤대곤 목사는 로마서 5장 7~8절을 본문 삼고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우리 죄를 해결해 주시고 구원 해 주셨고, 우리를 천국 가는 그 날까지 책임져 주시고 사랑해 주신다"며 "진짜 사랑은 변하지 않는 하나님의 사랑이니 하나님의 사랑을 만나라"고 강력히 당부했다. 말씀을 들은 장병 95명이 예수님을 믿겠다고 손을 들어 결신했다.
이날 최현옥 자매가 찬양 인도를, 장은지 자매가 특송 '치유의 노래'를, 군종병이 '주 보혈 날 정결케 하고'를 찬양해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 드렸다. 풍성한청년회 유해창 회장이 레크리에이션을 진행했다.
마현교회 박찬수 담임목사는 "장병들이 청년 시절부터 하나님 말씀을 접하고 구원 받을 복된 기회를 허락해 주신 주님께 감사한다"며 "예수 믿기로 결신한 장병 95명을 잘 관리해서 더 복된 결실을 낼 수 있게 기도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마현교회에서 차로 30분 거리 은혜교회로 이동해 장병 100여 명과 함께 2차 군부대 집회를 열었다. 윤대곤 목사가 설교 말씀을 전했고 장병 36명이 예수 믿겠다고 결신했다. 서웅 일병은 "하나님을 믿지 않았는데 이번 연세중앙교회 방문예배 설교를 듣고 예수님을 구주로 믿게 됐다"고 고백했다.
은혜교회 위삼성 담임목사는 "연세중앙교회 선교팀이 방문해 우리가 몇 년 걸쳐서 할 전도 분량을 하루에 해서 복음의 결실을 냈다"며 "결신한 장병들을 위해 매일 기도할 것이다. 앞으로 이들이 또 다른 영혼을 전도하는 하나님의 일꾼이 되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날 군 선교에 동참한 주광섭 대령(보병 제27사단 포병연대장)은 "연세중앙교회는 세계적인 교회라는 평을 들었는데, 그 명성에 맞게 철저한 준비와 세련된 진행을 볼 수 있었고 '교회가 이렇게 훌륭한 일을 하는구나!' 깊이 깨달았다"며 "마현교회 담임목사님이 부대를 자주 방문해 부대 안전을 위해 기도해 주고 장병 상담으로 애쓰는 모습을 보며 교회와 좋은 관계를 유지했는데, 앞으로도 교회에 더욱 협조하고 이런 좋은 시간을 많이 갖도록 부대장으로서 힘쓰겠다"고 전했다.
예수 피의 복음을 전하고 장병들을 위로하는 시간에 풍성한청년회 청년도 함께 은혜받고 주님의 한없는 사랑을 만났다. 이기자 부대 군 선교 집회를 허락하셔서 은혜 베푸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과 감사와 찬양을 올려 드린다.
/이나미 기자
■ <유치부 성경암송대회> 1년 네 차례 열어
<사진설명> '자신감, 걱정, 차분…' 성경을 외우는 아이들 얼굴 표정이 제각각이다.
유치부(6~7세)는 10월 30일(주일) 성경암송대회를 열었다.
유치부에서는 해마다 성경암송대회를 네 차례 열고 있다. 어려서부터 하나님 말씀을 심비에 새겨 어린이들이 오직 말씀으로 자라나게 하기 위해서다. 이번 암송대회는 유치부 모든 어린이가 참가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어린이가 참여한 이번 성경암송대회는 시종 열띤 분위기였다. 성경암송대회 범위는 7세는 출애굽기 20장 3절~17절까지 말씀인 십계명을 암송했고, 6세는 성경 말씀 네 구절(시18:1,히3:4,마1:21,막16:15)을 암송했다. 7세 반이 먼저 질서를 지키며 입을 맞추어 우렁찬 소리로 씩씩하고 정확하게 말씀을 암송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어 6세 반 어린이들은 다소 긴장한 듯 수줍은 목소리로 하나님 말씀을 암송했다. 귀엽고 사랑스러운 모습에 지켜보는 이들은 미소를 머금었다.
TV 만화, 스마트폰, 게임 등 하나님의 자녀로 바로 서는 데 방해하는 악한 환경이 우리 아이들 주변에 많다. 하나님 말씀을 유치부 어린이들 마음에 깊이 새겨 세상 어떤 풍속에도 흔들리지 않고 오직 하나님 말씀 따라 순종하는 믿음의 어린이로 자라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영광과 감사와 찬양을 올려 드린다.
/김미정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503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