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7-09-05 14:16:21 ]
■ [새가족청년회 정회원 등반식] 청년회야 기다려라 우리가 간다
<사진설명> 새가족청년회 하반기 정회원 등반식에서 새롭게 섬겨 줄 청년회 담당 부장들과 기념 촬영했다. 정지수 기자
새가족청년회는 8월 27일(주일) 오전 월드비전센터 연세비전홀에서 하반기 정회원 등반식을 진행했다. 새가족 47명이 충성된청년회(20명), 풍성한청년회(21명), 대학청년회(6명) 정회원으로 각각 등반했다. 지난 2월에는 상반기 정회원 등반식이 있었다.
이날 새가족청년회 회원 2명이 등반 소감과 간증을 전해 은혜를 나누었다.
이수완 형제(은혜우리)는 “모태신앙인데도 서울 캠퍼스 생활하는 동안 세상에 젖어 온갖 못된 짓만 했는데, 지난 2월 흰돌산수양관 동계성회에 가서 눈물로 회개하고 믿음을 회복했다”라며 “새가족청년회에서 섬김받은 등반자들이 일반 청년회에 가서 주님처럼 섬기고 같은 부서 회원들 위해 기도하길 소망하고, 앞으로 등반할 새가족들도 주님 사랑을 경험해 천국 가는 그 날까지 주님께 쓰임받길 원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동행우리에서 무언극 ‘십자가로 이끄소서(Lead Me to the Cross)’를 준비해 마귀의 결박에서 우리를 구원해 주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표현해 은혜를 나누었다. 또 등반하는 새가족들이 ‘티끌보다 못한 나인데’ 곡으로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리고 그동한 함께한 직분자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정든 곳을 떠나 등반하는 새가족들은 아쉬운 마음이 가득해 찬양하면서 함께 울기도 하고 서로 축복하며 은혜를 나누었다.
예수의 사랑을 경험하고 은혜받은 새가족들이 어엿한 정회원이 되어 내가 받은 섬김을 전하며 주님께 쓰임받을 모습을 기대해 본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정지수 기자
■ [야곱학년 전도잔치 ‘영혼 사랑 친구 사랑’] 친구야, 예수님이 사랑하신대
<사진설명> 개학을 맞아 친구들을 전도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연 전도잔치에서 만든 ‘나만의 카나페’. 한순희 기자
교회학교 초등부 야곱학년(3·4학년)은 8월 27일(주일) 비전교육센터 502호 예배실에서 ‘영혼 사랑 친구 사랑’이라는 주제로 친구 초청 잔치를 열었다. 지난 7월 ‘여름성경학교’에서 은혜받고 개학한 어린이들이 친구들을 초청해 함께 예배드렸고, 전도잔치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친구, 교사와 함께 교제를 나누었다.
예배 후 초청한 친구들과 모여 앉아 ‘나만의 카나페’를 만들었다. ‘카나페’는 얇고 잘게 썬 빵이나 크래커 위에 다양한 재료를 얹어 만든 요리를 말한다. 어린이들은 네모난 과자 위에 햄, 치즈, 맛살, 방울토마토, 키위 같은 다양한 재료를 올려서 각기 취향대로 예쁘게 꾸몄다. 완성 후, 접시에 가지런히 담거나 친구들의 카나페를 모아 십자가 형상을 만들어 보는 등 직접 만든 카나페를 보며 연신 즐거워했다.
이날 임예빈 학생(11)에게 초청받아 처음 교회를 찾은 김태린 어린이(10)는 “내가 좋아하는 재료로 과자를 예쁘게 꾸며서 먹으니까 더 맛있어요”라며 “다음 주에도 교회 올게요”라고 약속했다.
야곱학년 학생과 교사들은 이날 참석한 하나님의 귀한 영혼들을 두고 간절히 기도할 예정이다. 또 한 번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계속 예배드릴 수 있도록 꾸준히 심방할 계획이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영광과 감사와 찬양을 올려 드린다.
/한순희 기자
■ [통일선교국 탈북민 정착결연사업] 자유 대한민국에서 예수로 행복하길
탈북민 조기 정착을 돕는 ‘정착결연사업-우리 다시 만나요’가 8월 26일(토) 연세중앙교회에서 열렸다. ‘정착결연사업’은 지난 6월 13일 ‘하나원 교육생 도시문화체험’에서 만난 232기 탈북민 중 57명을 다시 초청해 복음 전하고자 한국기독교탈북민정착지원협의회(이하 한정협)가 주최하고 연세중앙교회에서 진행된 행사다. 이날 연세중앙교회 성도 45명이 봉사자로 자원해 탈북민을 섬겼다.
오전 9시 30분, 하나원을 수료한 탈북민이 도착하자 연세중앙교회 통일선교국 섬김이들과 성도 봉사자들이 따뜻한 미소로 맞았고, 오전 10시에는 목양센터 1층 야고보성전에서 예배를 드렸다. 설교를 맡은 오애숙 목사(통일선교국)는 “자유로운 대한민국에 인도해 주신 주님의 은혜와 사랑을 잊지 말고 세상 유혹에 미혹되지 않도록 예수 믿고 신앙생활 잘하자”고 권면했다.
연세중앙교회에서 신앙생활 하고 있는 탈북민들은 신앙 선배로서 환영 인사와 함께 “예수 믿자”고 권면했다. 윤석전 담임목사도 잠깐 출연하여 눈물 어린 심정을 담아 “신앙생활 잘하자”고 독려했고, 탈북민들에게 사랑을 담은 선물을 증정했다.
이어 한정협 석사현 장로가 “탈북민 대다수가 대한민국에 정착하는 데 어려움을 겪지만, 하나님을 믿는 이들은 정착을 잘하고 있으니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하길 기도한다”라고 당부했다.
이날 오후 1시~3시까지 연세중앙교회 봉사자 1명과 탈북민 1~2명이 한 조가 돼서 버스를 타고 서울을 대표하는 랜드마크인 63빌딩(서울시 영등포구)으로 출발, 다양한 해양생물을 볼 수 있는 63빌딩 아쿠아리움과 최고층에 조성된 서울 도심을 내려다볼 수 있는 전망대를 관람한 후 교회로 돌아왔다. 탈북민 김여원 씨(가명)는 “죽을 각오로 북한을 탈출한 후 팔려 가기도 하며 각박하게 살다 보니, 연세중앙교회 섬김이가 너무나 잘 대해 주어 고맙기도 하고 어색하기도 했다”라며 “서울 구경을 함께 하고 선물도 주고 저녁 식사 후 집에 바래다주기까지 세심하게 돌봐주어 감사하다”고 속마음을 전했다.
섬김이 강승화 성도(해외선교부 중국실)는 “탈북민들을 두 번째 만났는데, 이번에도 주님 심정 때문인지 눈시울이 붉어졌고 오늘 하루만큼은 그들의 모든 걱정, 근심, 두려움을 날려주고 싶었다”라며 “탈북민들의 속내를 많이 들어 주면서 ‘예수를 믿으면 어려움과 마음의 괴로움이 평안으로 바뀐다’며 대화를 이어 갔고 탈북민도 고개를 끄덕이기에 탈북민을 위해 기도해야겠다고 마음먹었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행사를 앞두고 섬김이들은 하나원 수료자들에게 미리 연락해 안부를 묻고 초청 행사에 꼭 오도록 기도하면서 준비했고, 다음 날인 8월 27일(주일) 2부예배에 탈북민 15명이 참석해 함께 예배드렸다. 탈북민들이 연세중앙교회에서 신앙생활 하고 예수 만나 구원받길 소망한다. 이 모든 일을 하실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이연희 기자
■ [엔게디찬양대 찬양 영상 조회 수 17만 돌파] 천국으로 향하는 구원 열차 어서 올라타세요
<사진설명> 엔게디찬양대의 ‘구원 열차’ 찬양 모습 자료=유튜브
엔게디찬양대의 ‘구원 열차’ 찬양 동영상 조회 수가 17만을 돌파해 화제다.
지난 7월 30일(주일) 4부예배에서 올려 드린 ‘구원 열차’ 찬양 동영상이 8월 29일 오전 9시 기준 페이스북 11만 6000, ‘연세중앙교회’ 페이스북 페이지 4만 5000, 유튜브 1만 7000 건을 기록하며 전 세계 수많은 사람의 귀와 눈을 사로잡았다.
‘구원 열차’ 찬양곡은 교회학교에서 배운 ‘구원 열차’를 작곡가 겸 군산시립합창단 상임지휘자인 박지훈 지휘자가 합창에 맞게 편곡했다. 엔게디찬양대는 여기에 동그란 손잡이 봉을 준비해 구원 열차에 탄 현장감을 더하는 퍼포먼스를 했다.
박지훈 지휘자는 “편곡본보다 더 재밌게 만들어 줬다. 정말 멋진 찬양에 깜짝 놀랐다. 평소에도 멋진 찬양대라고 생각했다. 정말 감탄했다. 더 은혜로운 찬양을 기대한다”고 페이스북에 댓글을 달았고 박경아 지휘자에게도 메시지를 남겼다.
엔게디찬양대 박경아 지휘자는 “마지막 때, 구원 열차에 타지 못하면 영원히 고통받는 지옥에 갈 수밖에 없다”며 “하지만 우리 모두 예수 그리스도의 피의 공로로 천국 갈 사람이 됐으니 이 구원의 기쁨을 영원한 생명을 얻은 자답게 좀 더 즐겁고 신나게 표현하고 싶었다”고 했다.
“리듬이 어렵게 편곡돼 음정보다 박자에 더 치중해 연습했고, 가사 의미 전달에 중점을 두었다”는 박경아 지휘자는 “찬양을 듣는 성도들이 함께 천국행 열차를 탈 믿음을 갖도록, 구원 열차를 탄 느낌이 들도록 음악적인 여러 요소를 넣었다”고 말했다.
엔게디찬양대는 2016년 11월에 발족한 찬양대다. 다양한 연령대인 찬양대원 150명이 가족 같은 분위기에서 매주 새로운 찬양을 하나님께 올려 드리고자 노력하고 있다.
하나님께서 기뻐 받으시고, 듣는 성도에게는 진실한 마음을 전달해 은혜를 끼치는 찬양대로 써 주시는 주님께 감사한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영광과 찬양을 올려 드린다.
/장훈희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542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