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타워] 죽음 이길 믿음, 내게도 주세요 外

등록날짜 [ 2018-01-09 07:37:03 ]

■ [중등부 토요비전모임] 죽음 이길 믿음, 내게도 주세요

<사진설명> 독립운동가들이 실제 수감됐던 독방에 학생 한 명이 들어가 옥사 체험을 하고 있다. 독방은 한 명이 간신이 들어갈 만큼 비좁았고, 창이 전혀 없었다.  봉경준 기자


중등부 ‘토요비전모임’에서는 12월 16일(토) 초등부에서 올라온 예비 중학생 30여 명을 초청해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을 방문했다. 바람이 매섭게 불던 지난 16일(토) 오후 12시 30분, 중등부 교사들과 예비 중학생들은 5~8명씩 팀을 이뤄 서대문형무소를 탐방했다. 전시관 1·2층과 지하고문실, 중앙사, 옥사, 공작사를 차례로 방문했고, 고문 도구와 독방 등 당시 처참한 모습을 생생하게 재현한 전시관을 방문했다.

학생들은 ‘당시 독립운동가들은 어떻게 견디고 이겨 냈을까’ 생각하며 100년 전 우리나라를 되찾기 위한 선조들의 고통을 간접적으로 경험했다. 민족저항실을 탐방할 때 항일 운동을 하다 형무소에 갇힌 사람들 자료를 보면서 앳돼 보이는 10대 청소년을 많이 발견했다. 어린 나이에 나라 사랑하여 모진 고통 감당한 이들을 바라보며 교사와 학생들 눈에서 눈물이 흘렀다.

김진연 학생(13)은 “서대문형무소 감옥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고문 도구들을 살펴보니 숙연해졌다”라며 “내게는 그들처럼 나라를 위해 죽을 국가관이나 믿음이 없는데, 순국선열 중에 내 또래가 많아 도전받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 모든 일을 하시고 우리 학생들을 큰 일물로 세워 쓰실 주님께 영광과 감사와 찬양을 올려 드린다.


/임미림 기자


<사진설명> 예비 중학생 30여 명이 12월 16일(토) 서울 서대문구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을 방문, 독립투사들이 투옥된 옥사를 둘러보고 있다. 아이들이 실제 감옥에 들어가, 당시 최대 50명이 수용돼 교대로 자리에 앉아 잠을 자는 등 고초를 겪은 순국선열들의 심정과 뜻을 헤아려 보았다. 봉경준 기자



■ [풍성한청년회 팀 모임] 주님 닮을 때까지 깎이는 삶


<사진설명> 성극 ‘깎이는 삶’은 예수로 내 허물을 하나씩 깎아 나가며 하나님이 쓰실 도구로 만들어지는 과정을 그렸다. 김홍준 기자


풍성한청년회는 지난 12월 31일(주일) 오전 야고보성전에서 팀 모임을 진행했다. 새해 사역 초반에 회원들에게 신앙생활 할 힘을 불어넣고자 성극을 상연했다.

2인극 ‘깎이는 삶’은 하나님의 일꾼으로 성장하려면 하나님과 닮아가는 과정이 필요하고, 그 과정에서 하나님과 반대되는 모든 것을 깎아 내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예수님이 주인공에게 직접 나타나 정과 망치로 혈기, 나태, 게으름, 정욕 같은, 청년들이 주로 죄짓는 것들을 깎아 내면서 주님만의 걸작으로 만들어 갔다.

성극 후, 최대환 담당전도사는 “주님이 십자가에서 내 죄를 대신 지셨다는 사실을 믿고 구원의 확신을 가져야 타인을 심방하고 전도할 수 있으니, 신앙생활을 방해하는 상황이나 핍박이 와도 당당하게 극복할 믿음을 소유하기를 소망한다”며 “죄는 두려움을 낳는데, 예수의 피로 회개한 청년들은 천국 갈 그 날이 기대돼 두려움이 전혀 없고 영혼의 때에 꼭 천국 갈 소망을 품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최 전도사는 “새해에 신앙생활을 적당히 하도록 조장하는 마귀 궤계를 이기고 항상 구원받은 감격이 식지 않도록 기도하고 가족 구원을 위해 마음 쏟자고 당부했다.

이날 특별공연도 풍부했다. 홍이삭 형제가 찬양곡 ‘그럼에도 불구하고’를 불렀고, 이민경 자매가 ‘나의 찬미(어찌하여야)’를 바이올린으로 연주했다. 또 김찬주 자매가 찬양곡 ‘십자가의 전달자’를 불러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 드렸다.

풍성한청년회는 기도와 회개로 전도 일꾼으로 성장할 회원들을 기대한다. 이 모든 일을 하실 주님께 찬양과 감사와 영광을 올려 드린다.


/이나미 기자

<사진설명> 성극 ‘깎이는 삶’ 공연 후, 풍성한청년회 최대환 담당전도사는 항상 구원받은 감격이 식지 않도록 기도하고 가족 구원을 위해 마음 쏟자고 당부했다. 김홍준 기자


■ [‘사랑하는 성도여’ 영상 서비스 시작] 주님 사랑 가득 담은 영상 목회서신


10분 영상으로 한 주간 신앙생활 승리 독려
앱, 유튜브 이용해 손쉽게 시청할 수 있어


<사진설명> ‘사랑하는 성도여’ 장면. 지난해 ‘날마다 주님과 함께’라는 이름으로 매일 3분간 전해진 윤석전 목사의 짧은 영상 설교가 올해는 주 1회 10분간 은혜받는 영상 메시지로 바뀌어 성도와 만나게 된다.


2018년 1월 1일부터 윤석전 목사 설교 말씀을 10분짜리 영상에 담아 ‘사랑하는 성도여’라는 타이틀로 매주 성도들에게 전송한다. 연세중앙교회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 유튜브, 페이스북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새해 첫 주는 ‘예수와 함께 시작하자’(요15:5)는 제목으로 메시지를 전했다. 윤석전 목사는 “아담이 하나님께 불순종 죄를 짓자 ‘정녕 죽으리라’는 말씀처럼 죽음을 당했고, 하나님을 떠난 결과, 에덴에서 쫓겨나 고통 중에 살다가 영육 간에 비참한 최후를 맞았다”라며 “아담 이후 태어난 인류는 모두 하나님과 죄의 담이 가로막힌 절망적인 상태였는데 하나님의 아들 예수께서 십자가에 친히 달려 인류 죄를 담당해 피 흘려 죽었기에 주님과 상관있는 자가 되고 포도나무에 붙은 가지가 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예수 그리스도는 생명의 근원이요, 절대적 존재이기에 돈이나 명예처럼 칠팔십 년 목숨이 끝나면 두고 갈 것을 좇다 예수를 떠났다면 이미 죽은 것이요, 이미 망한 것이다”라며 “진액을 공급받아 많은 열매를 맺는 가지처럼 새해에는 예수 안에 붙어서 그가 주시는 말씀과 피의 생명으로 영혼 살리고 충성하고 주님 뜻 이루는 한 해가 되길 축복한다”고 짧지만 강렬한 새해 메시지를 전했다.

우리 교회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한 이들은 “올 한 해 예수님 안에서 붙어살게 하옵소서”(ID: 광지니) “주님 내 안에, 나 주님 안에 감사합니다”(ID: doolysaurs) “독일에서도 매일 잘 듣고 있습니다. 목사님 건강하세요”(ID: Seonghyang Kim)라고 댓글을 달았다.

성도들이 주님께서 주시는 말씀을 듣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피의 공로와 그 은혜로 신앙생활에 성공하는 자가 되기를 소망한다. 이 모든 일은 주님이 하셨다. 영광과 감사와 찬양을 주님께 올려 드린다.


/오정현 기자

시청 방법

①연세중앙교회 홈페이지(www.yonsei.or.kr) 접속→오른쪽 하단 ‘사랑하는 성도여’ 배너 클릭
②유튜브 앱 실행→검색창에 ‘사랑하는 성도여’ 검색




■ [충성된청년회 엠티] 영혼 사랑 빼앗은 도둑, 유죄!


<사진설명> [체포 완료] 충성된청년회는 성극 ‘후(WHO)’를 상연해 신앙생활을 잘한다고 속이고, 당사자 모르게 영혼 사랑하는 마음을 도적질한 마귀 궤계를 고발했다. 오정현 기자


충성된청년회는 12월 29일(금) 금요철야예배를 마친 후 소예배실B에서 엠티를 진행했다. 새 회계연도를 맞은 청년 회원들이 신앙생활 할 방향을 설정할 수 있도록 기획한 것.

엠티 특별 순서로 성극 ‘후(WHO)’를 상연했다. 형사들(이창주, 김원준 분)은 뮤지컬 ‘그 날’의 정 목사(이강린 분)와 협력해 영혼 사냥의 증거를 조사하던 중, 직분자(김덕희 분)가 예배, 전도, 충성도 열심히 하고 기도도 꾸준히 했지만, 영혼 사랑의 눈물을 빼앗겼다는 것을 알아내고 마귀(김마가 분)의 ‘절도죄’를 밝혀내면서 극을 마무리했다. 이어 ‘기도 한마당’이 40여 분간 열렸다. 기도회에서 청년들은 그동안 신앙생활 한다고 열심을 냈지만 자신도 모르게 영혼 사랑하는 마음을 빼앗긴 점을 회개했고, 영혼 사랑하는 마음을 기도로 회복했다.

구희진 담당목사는 요한복음 10장 10절을 본문 삼고 “마귀는 우리 안에 있는 주님의 피 흘려 주신 생명을 몰래 도적질하려고 하는데, 많은 청년이 속아 예배드리고 기도하려는 사모함을 다 빼앗긴 채 몸만 덜렁 교회에 와 있다”라며 “예수 생명은 세상 어디에서도 살 수 없는 것인데 빼앗긴 줄도 모르고 억울해할 줄도 모르기에 신앙생활이 타성에 젖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청년들이 하나님 말씀을 떠나서 죄지을 때마다 마귀는 신앙생활 할 사모함을 자꾸 빼앗아 가니 습관적인 죄에서 나오고 다가오는 동계성회에서 첫사랑, 영혼 향한 눈물, 예배의 사모함을 되찾아야 한다”고 애절하게 당부했다.

성회비 지원 모금 시간을 진행했고 마지막 순서로 부별로 동그랗게 모여 새해에 ▲꼭 다시 찾아야 할 것 ▲찾기 위해 버려야 할 것을 나누었다. 회원들은 핏방울 모양 종이에 “눈물의 기도/스마트폰과 세상욕심” “죄에 민감함/이중인격” “첫사랑/반복적으로 짓는 죄” 등을 기록하고 동계성회에서 문제를 해결받도록 기도했다.

충성된청년회는 흰돌산수양과 동계성회를 앞두고 전도와 심방에 마음을 쏟고 있다. 주님 오시는 그 날까지 주님의 지상명령인 영혼 구원에 전력하기를 기대한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오정현 기자



■ [요셉학년 학부모간담회] 학부모·교사 만나 ‘함께’ 어린 영혼 살리기로


<사진설명> [서로 소통하는 시간] 초등부 요셉학년(1.2학년)에서는 어린이들의 양육과 신앙생활 지도 방향을 구체적으로 안내하는 학부모간담회를 마련해 어린이 영혼 살리는 데 마음을 모았다. 김인정 기자


초등부 요셉학년(1.2학년)에서는 지난 12월 31일(주일) 비전교육센터 501호에서 2018년도 학부모간담회를 열었다. 어린이들의 양육과 신앙생활 지도 방향을 상세히 안내하는 모임에 학부모가 많이 참석했다.

먼저 요셉학년 어린이들이 진실하게 예배드리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상영했다. 이어 초등부 연합부장, 요셉학년 담당전도사, 학년장이 순서를 맡았다.

이병희 초등부 연합부장은 “학부모와 교사가 협력해 어린이들의 신앙을 성장시키고 꼭 천국 가는 사람이 되게 하자”며 “2018년은 어린이 영혼을 살려내는 데 전력을 기울일 것을 다짐한다”고 전하고 “학부모들도 교사와 협력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심혜민 담당전도사는 “예배 중심으로 어린이들이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게 하겠다”고 전한 후 요셉학년 목표와 다짐을 전했다.

김봉희 학년장은 “학부모들이 교사와 잘 소통해야만 요셉학년 어린이가 신앙이 성장하도록 더 잘 섬길 수 있다”고 학부모에게 긴밀한 협조를 부탁했다.

이어 각 반 교사를 소개하고, 2018년 요셉학년의 사업계획과 전도 목표를 안내했다. 요셉학년의 대표 프로그램 ‘꿈꾸는 요셉학교’도 소개했다. ‘꿈꾸는 요셉학교’는 전문 강사 출신 요셉학년 교사들이 매달 발레, 미술, 영어, 독서논술, 신체놀이를 차례로 수업하는 신입반 전도·정착 프로그램이다.

이후 학부모들은 담당 교사들과 만나 어린이의 신앙생활과 양육 방법을 깊게 상담하고 요셉학년 한 해 사업계획을 더 긴밀히 나눴다.
학부모와 교사가 서로 소통하고 협력해 올 한 해 요셉학년 어린이를 예수 생명으로 풍성히 양육하기를 소망한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영광과 감사와 찬양을 올려 드린다.


/김예슬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559호> 기사입니다.

    아이디 로그인

    아이디 회원가입을 하시겠습니까?
    회원가입 바로가기

    아이디/비번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