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8-02-28 16:25:07 ]
■ [전 성도 대상 결혼세미나] 하나님 축복 넘치는 결혼생활 비결
<사진설명> 청년들의 지대한 관심 속에서 진행된 결혼세미나에서 윤석전 목사가 설교 말씀을 전했다. 자모들과 노부부도 참석할 만큼 깊이 있는 세미나가 2월 20일(화)과 22일(목) 양일간 안디옥성전에서 진행됐다. 오정현 기자
저녁 늦은 시간이었지만 축복된 결혼과 가정을 이루기를 사모하며 세미나를 듣는 청년들의 눈빛은 초롱초롱 빛났다.
윤석전 담임목사가 강사로 나서 2월 20일(화), 22일(목) 두 차례에 걸쳐 안디옥성전에서 결혼세미나를 진행했다. 윤석전 목사는 시종일관 “미디어가 만든 가정이 아닌 성경이 말하는 가정을 이룰 것”을 촉구했다.
첫날 윤 목사는 성공적인 결혼 생활의 첫째 조건으로 혼전순결을 잘 지킬 것을 주문했다. 여자 청년들에게 “여자는 결혼하면 시댁의 아웃사이더로 머물러서는 안 되고 그 가정의 중심에 들어가 진정한 안주인이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남자 청년들에게는 “아내가 그렇게 가정에서 안주인의 권위를 가질 수 있도록 지혜롭게 환경을 조성해 주고 사랑과 용기를 북돋아 주어야 한다”고 전했다.
또 윤석전 목사는 신혼여행에 대한 오해도 바로잡았다. 남들이 다 간다고 많은 금액을 들여 외국으로 여행 가는 사치와 낭비하기보다 후에 요긴한 일에 쓰도록 저축하고, 세상적인 욕심에 의해 하나님께 드릴 신령한 예배가 파괴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축복 된 결혼생활의 시작임을 알려주었다.
윤 목사는 부부 사이의 언어 사용에 대해서 금쪽같은 조언을 해주었다. 서로 존칭어를 사용하고 남편의 권위를 확실하게 세워줄 때, 가정에 질서가 생기고 자식도 부모에게 순종하는 자녀로 자란다고 말했다.
둘째 날은 “결혼의 주권은 하나님께 있으니, 배우자를 찾는 과정에서부터 기도하여 하나님의 뜻을 우선하라”고 했다. 이어 윤석전 목사는 가정에서 아내와 남편의 역할이 무엇인지 성경적인 기준을 명확히 제시했다. 아내는 “돕는 배필”로 창조되었으니 자신의 이익을 주장하면 불행해질 수밖에 없다며, 남편과 같은 생각, 같은 가치관을 가져 진정 ‘하나’가 돼야 한다고 했다. 또 남편은 아내를 책임지되 경제적인 부분뿐 아니라, 천국 갈 때까지 영적 생활을 확실하게 책임지고 보호해야 한다고 전했다. 최근 혼수 문제로 결혼 직전에 파탄이 나는 사례가 많은 현실을 안타까워하며 “최고의 혼수품은 남편과 아내 그 자체”이며 “신령한 믿음의 유산”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윤석전 목사는 결혼식을 교회에서 해야 하는 이유도 소상히 설명했다. “미신적 풍습이 가득한 결혼식장이 아니라, 하나님 말씀이 늘 선포되는 축복의 장소인 교회에서 하나님이 세우신 주의 종의 주례로 결혼하는 것이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는 결혼”이라며, “예식장의 부대시설이나 뷔페 문제 등을 이유로 결혼식의 본질적인 목적을 잃어서는 안 된다”고 당부했다.
이번 세미나에 참가한 청년들과 기혼자들은 ‘세상의 기준’이 아닌 ‘성경을 기준’으로 가정을 이룰 것을 소망하며, 무분별한 가정생활로 이혼을 자행하는 이 세대를 본받던 지난날을 회개하고 성경을 기준해서 결혼관을 수정했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오정현 기자
■ [교회학교·대학부 40명 장학금 수여] 다음 세대, 나라와 교회의 미래
<사진설명> 교육장학국은 교회와 나라의 미래인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해 격려했다. 대학부 6명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강문구 기자
연세중앙교회 교육장학국은 2월 18일(주일) 오후 신앙생활과 가정생활에 모범이 되고 학교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에게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전달했다. 초등부 16명, 중등부 10명, 고등부 8명, 대학부 6명 모두 40명이 장학금을 받았다. 윤석전 담임목사와 정택동 교육장학국장이 함께 수여했다.
이날 윤석전 담임목사는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은 장학 후원자들이 보람을 느낄 만큼 하나님이 쓰실 큰 인물로 훌륭하게 성장하고 교회와 사회에 유익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대학부 이주영 자매(서울여대 중어중문학과)는 “좋은 성적을 거둔 것은 주님의 전적인 은혜인데 장학금까지 주셔서 감사하다”며 “신앙생활도 잘 하고 더욱 열심히 공부해 ‘주영’이라는 이름처럼 주님께 영광을 돌리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교육장학국에서는 신앙과 학업우수 학생들을 지원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주님의 자녀가 세상에 영향력을 미치고, 하나님의 사랑을 더욱 알아 세상을 넉넉히 이기는 그리스도인으로 성장하기를 기도한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영광과 감사와 찬양을 올려 드린다.
/김찬미 기자
■ [유아부 창작극] 하나님 보시기에 예쁜 아이
<사진설명> 유아부는 앞으로도 4~5세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인형극을 창작·공연해 ‘죄’를 깨닫고 하나님의 사랑을 느끼도록 할 예정이다. 박찬미 기자
유아부(4~5세)는 2월 11일(주일) 402호 예배실에서 ‘헤나공주의 무도회장’ 창작 인형극을 하나님께 올려 드렸다. 설 연휴를 앞두고 어린이들이 우상숭배의 죄를 짓지 않도록 하려고 기획했다.
극중 헤나공주는 이웃나라 멋진 왕자님의 무도회에 초대받지만, 어울리지 않는 화려한 드레스와 값비싼 보석을 치장한 탓에 사람들에게 웃음거리가 된다. 궁전에 돌아와 슬피 울고 있던 공주에게 예수님은 “내가 창조한 네 모습 그대로가 예쁘단다. 난 외모보다 마음의 아름다음을 더 중요시 한단다”라고 위로한다.
이날 어린이들은 예뻐 보이려는 욕심이 곧 우상숭배(골3:5)며 예수님이 미워하는 죄인 것을 깨닫고 회개했다. 엄마, 아빠에게 옷 사 달라고 떼쓰고 장난감·액세서리에 마음을 빼앗긴 죄를 회개하며 다시는 욕심 부리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인형극을 준비한 나수나 교사는 “음원 녹음, 연기 연습, 소품 준비까지 준비할 시간이 나지 않아 어려웠지만 유아부 교사들이 한마음으로 기도하며 준비하자 주님께서 어린이들에게 은혜를 주셨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랑스러운 유아부 아이들이 악한 이 시대를 죄와 싸워 이기고 하나님의 자녀로 당당하게 살아가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영광과 감사와 찬양을 올려 드린다.
/양현정 기자
■ [목회자부부 영적세미나를 위한 특/별/기/도/회] 주여, 전 세계 목회자를 변화시키소서!
오는 26일(월)부터 3박 4일간 진행할 목회자부부 영적세미나를 위한 특별기도회가 2월 18일(주일)~3월 1일(목)까지 진행되고 있다. 전 세계 40여 국이 참가하는 대규모 성회답게 연세중앙교회 전 성도는 매일 저녁 기도회(월·화·목요일 밤 7:30~9:30, 수요일 밤 9:30~10:00, 금요일 밤 7:30~8:30, 토요일·주일 밤 7:30~9:00)에 모여 목회자부부 영적세미나를 종료하는 날까지 담임목사와 세미나에 참석한 국내외 목회자들을 위해 부르짖어 기도하고 있다.
기도 제목은 ▲참석 목회자를 위해: 수많은 목회자가 참석하도록, 목회자가 은혜받고 능력받아 교회가 부흥하도록 ▲수양관 안전을 위해: 참석자가 질서 지키고 사고 없도록, 등록·음향·영상·식사·시설 분야에서 사고 없도록, 충성자가 알맞게 충원되고 감사와 기쁨으로 충성하도록 ▲담임목사를 위해: 영육 간에 강건하고 성령 충만해 목회자를 세우고 교회를 변화시키도록, 제한 없는 예수 정신과 예수 마음 주시고 겸손하고 온유하게 하셔서 주의 모든 뜻 이루도록, 담임목사가 기도하는 일에 전무할 수 있게 성도들이 잘 수종들도록, 시간마다 능력과 권세 있는 말씀 전하고 이적과 표적을 나타내 예수 생애 재현하도록, 담임목사를 오해하거나 중상모략하는 이들이 없어 영혼 구원 사역이 제한당하지 않도록 기도한다.
하나님께서 간절한 기도에 응답하셨기에 지난 20여 년간 흰돌산수양관 성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수많은 목회자가 목회 자원을 공급받고 성령께서 절정으로 일하시는 시간이 되리라 믿는다. 이 모든 일을 계획하셔서 기도하게 하시고 항상 기도에 응답하시는 하나님께 영광과 감사와 찬양을 올려 드린다.
/박소영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565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