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8-05-04 19:17:38 ]
■ [풍성한청년회 ‘유아 쏘!쏘!스페셜’]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사진설명> 가장 낮은 자리에서 섬기는 전도부장들이 초청 회원들을 환영하려 직접 나섰다. 교회에 오랜 기간 나오지 않던 회원들을 찬양하며 축복하고 예배 참석의 중요함을 전하고 있다. 김홍준 기자
“토요일 밤샘 근무를 마치면 다음 날엔 이미 녹초가 돼요. 직분자들이 보낸 예배 오라는 문자를 읽으면 가끔 짜증이 납니다. 주말에 밀린 잠을 자지 못하면 저는 어떻게 할까요?”
“할 일이 많고 세상친구들과 놀기도 해야 하고, 그러다 보니 어느 순간 주님과 멀어졌어요. 가끔 예배에 와도 꾸벅꾸벅 졸기 일쑤고. 이렇게 살면 안 되는 줄 알지만 다시 돌아가기가 참 힘드네요.”
관리회원들이 예배에 불참하는 속사정을 MC 윤담희 자매가 대신 전한 순간, 유재학 형제가 전도1부장다운 권면을 이어나갔다. “참행복을 누리려면 하나님과 신령한 멤버십을 이루도록 예배를 드려야 해요. 누구나 행복해지고 싶어 하지만 예배드려 하나님께 받는 행복이야말로 진정한 행복이에요. 아무리 바쁘고 피곤하더라도 삶의 우선순위를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에 두어서 신앙생활에 승리합시다.” 풍성한청년회 전도부1팀(전도1·2·4·8·9부)이 4월 15일(주일) 오후 월드비전센터 6층 테라스에서 오랜 기간 예배에 나오지 못한 회원들을 초청해 진행한 ‘유아 쏘!쏘!스페셜’ 얘기다.
‘당신은 정말! 정말! 특별합니다-나는 예배자입니다’라는 부제처럼 장기 관리회원과 새가족들을 초청해 예배드리지 못한 관리회원들의 속마음을 소개하고 예배를 회복하게 하려 기획했다. 이날 관리회원들이 예배에 올 수 있도록 환경이 열리고 믿음도 자라도록 직분자들이 몇 날 며칠 합심해 기도했는데 응답됐다. 초청된 이들이 놀라운 간증을 이어나갔다.
“부원이 모두 환영해 주고 기도해 줘서 앞으로 예배 올 마음이 열렸다”(이영빈 형제, 전도8부). “오랜만에 교회 왔는데 어색하지 않게 세심하게 준비해 주셔서 편했다”(양원표 형제, 전도9부). “모태신앙으로 예배에 대한 의미를 잘 몰라서 가고 싶을 때만 교회를 갔는데 이번 팀모임을 통해서 예배에 대한 의미를 깨달았다”(우시경 형제, 전도2부).
초청행사를 앞두고 전도부1팀은 아기자기한 초대장 이미지를 만들어 회원 SNS로 발송하고 찬양팀 연습에서 명찰 제작, 다과 준비에 이르기까지 세밀한 섬김을 제공했다. 찬양팀은 행사 사이사이 ‘예배하자 우리 마음 합하여’ ‘부르신 곳에서’ 예배 관련 찬양을 하나님께 올려 드리고 관리회원들을 축복했다.
풍성한청년회 전도부가 이번 행사를 계기 삼아 더 많은 영혼이 구원받는 데 쓰임받기를 기대한다. 주님께 감사와 영광과 찬양을 올려 드린다.
/이나미 기자
■ [중등부 추지영 색소폰 찬양콘서트] 하나님 꿈 품은 하나님 자녀 되길
<사진설명> 추지영 색소폰 찬양콘서트가 열려 하나님에게 가슴 벅찬 감동의 색소폰 선율을 올려 드렸다. 친구초청행사를 겸해 열려 새가족 학생들이 큰 은혜를 받았다. 김영진 기자
중등부는 4월 15일(주일) 오후 요한성전에서 친구초청잔치를 겸해 ‘추지영 색소폰 찬양콘서트’를 열었다. 추지영 중등부 교사는 전(前) SBS 오케스트라 수석 색소포니스트답게 프로페셔널한 연주를 올려 드렸다. ‘예배합니다’ ‘주의 자비가 내려와’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어찌하여야’ ‘여러분’ ‘주님 다시 오실 때까지’ 앙코르곡 ‘하나님의 나팔소리’ 모두 7곡을 하나님께 올려 드리면서 사이사이 자신의 신앙 간증을 전했다.
“단칸방에서 식구들과 다닥다닥 붙어 살만큼 어렵던 시절, ‘하나님께서 우리 가정을 사랑하시니 책임져 주실 거야, 항상 기뻐하라 감사하라 쉬지 말고 기도해’라는 어머니의 말씀은 당시에는 이해하기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성인이 돼 윤석전 담임목사님의 설교를 통해 예수님이 내 죄를 대신 짊어지고 십자가에 피 흘려 죽으신 그 놀라운 사랑을 내 일을 경험한 후로는 세상 어디에서도 맛볼 수 없는 큰 위로를 받았습니다. 취미로 색소폰을 시작하면서 ‘하나님을 찬양하고 교회를 섬기자’는 마음의 중심을 다잡자 하나님께서는 26세에 색소폰 전공 과정을 밟게 하시고 한국 최고 연주자를 사사(師事)할 기회도 주셔서 실력을 갖추게 하셨어요. 우리 주님은 하나뿐인 아들을 십자가에 내어주실 만큼 우리를 사랑하셨습니다. 주님이 우리 중등부 학생들에게 꿈을 주시고 성취하게 하셔서 영광 받으시길 원하십니다.”
은혜로운 간증과 찬양 연주를 들은 학생들은 세상 기준대로 사는 것이 참행복이 아니라, 빛 되신 하나님의 자녀로 살고 예수 모르는 세상 수많은 사람에게 복음을 전하라는 주님의 당부를 마음에 새겼다. 이날 중등부 새가족 학생들이 초청돼 은혜받고 예수 믿기로 결신했다. 이 모든 일은 주님이 하셨다.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봉경준 기자
■ [유아부 카나페 만들기] 복음 카나페 맛있게 ‘냠냠냠’
<사진설명> 복음이 담긴 카나페 어린이들이 자신이 직접 만든 카나페를 맛보며 즐거워하고 있다.
유아부(4~5세)는 4월 8일(주일) ‘복음 카나페’를 만들었다. 카나페는 얇고 잘게 썬 빵이나 크래커 위에 야채, 고기, 생선, 달걀 따위를 얹어 만든 서양 요리다. 1시간 이상 부모와 떨어져 예배드리는 데 익숙지 않은 어린이들이 교회학교에 잘 적응하게 할 목적으로 기획했다.
유아부 교사들은 카나페 재료를 재치 있게 설명하면서 어린이들에게 복음을 전했다. 잼(검은색-죄), 딸기(빨간색-예수 피), 네모난 과자(하얀색-회개), 치즈(황금색-천국)를 들어 “인류는 지옥 갈 ‘시꺼먼’ 죄를 가지고 태어나지만, 하나님의 아들 예수께서 십자가에 흘린 ‘붉은’ 피를 붙들고 어린이들 마음이 ‘새하얗게’ 될 만큼 회개하면 ‘황금’보다 빛나는 천국 백성이 된다”며 아이들이 알아 듣기 쉽게 복음을 전했다. 생명의 말씀을 듣고 ‘나만의 맛있는 카나페’도 만들어 먹으며 교사와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배수연 교사(신입반 총무)는 “복음 카나페 만들면서 새 친구나 관리회원 어린이가 함께 예배드릴 수 있어 무척 기뻤다”며 “어린이들이 교회 가고 싶어 하면 비신자 부모가 함께 교회에 오게 된다”고 전했다.
유아부는 매월 1회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복음 프로그램을 기획해서 친구를 전도하고, 정회원 어린이들이 교회학교에 잘 다니게 인도한다. 4~5세 어린아이지만 어릴 적부터 예배드리기를 사모하고 평생 변하지 않는 신부의 믿음을 소유해 값지게 쓰임받는 주님의 귀한 자녀가 되기를 기도한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영광과 감사와 찬양을 올려 드린다.
/박찬미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573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