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8-09-03 11:33:36 ]
■ [교회복지부 한마음 체육대회 성료] 예수님 사랑 아래 ‘우리는 모두 하나’
줄다리기·공굴리기·낙하산 달리기 등
장애인 회원과 가족 모두 어우러져
주님 사랑 안에 하나되는 시간 가져
체육대회 계기로 교회 찾은 가족들
“즐거운 시간 만들어 주셔서 감사”
<사진설명> 교회복지부 교사, 학생, 학부모가 실내 체육대회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지체장애인을 섬기는 교회복지부는 이날 학생과 가족을 초청해 체육대회를 열고 예수 복음도 전했다. 오태영 기자
우렁찬 응원 소리가 E of E 교육센터 1층을 가득 메웠다. 교회복지부는 지난 8월 25일(토) 오전 9시30분 ‘가족 한마음 체육대회’를 열었다. 교회복지부 교사와 학생 그리고 학부모와 가족 모두 102명이 참가해 한마음으로 응원했다.
체육대회에 앞서 드린 예배에서 윤대곤 목사는 마가복음 9장 33~37절 말씀을 본문으로 “싸울 때 져 주는 사람이 하나님 앞에서 멋있는 사람이고 천국에서 큰 사람”이라고 말하고 “친구를 이기려고 미워하거나 화내면 예수님이 속상해하신다”며 한마음 체육대회를 앞두고 교회복지부 지체들의 눈높이에 맞게 말씀을 전했다.
예배 후에는 황인원 교회복지부 기획실장이 사회를 맡아 신나는 레크리에이션 활동을 했다. 청팀(사랑실·소망실)과 홍팀(믿음실·온유실)으로 나눠 팀별로 춤을 추며 열띤 응원전도 펼쳤다. 그중 가장 박수를 많이 받은 사람에게 선물을 주었다.
이어 다채로운 경기를 진행했다. 파도타기, 낙하산 달리기, 큰 공 굴리기, 큰 공 나르기, 애벌레 보트 타기, 고깔에 깃발 꽂기, 썰매 끌기, 줄다리기 등을 교사, 지체, 가족이 모두 함께 참여하여 경합을 벌였는데 얼굴엔 모두 함박꽃이 활짝 피었다. 이번 한마음 체육대회에서는 400점 차이로 홍팀이 승리를 거두었다.
이날 체육대회를 계기로 교회를 처음 찾은 온유실 이회원 형제의 어머니는 “집에 환자가 있어 외출할 수 없는 상황인데 아들이 ‘교회복지부 체육대회에 꼭 가자’고 해서 와서 오랜만에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환하게 웃었다.
체육대회 후에는 선교원 식당에 마련한 점심을 먹으며 교제를 나누었고, ‘겨자씨 사랑나눔 후원회’에서 마련한 선물을 증정했다.
교회복지부 교사들은 장애인 지체와 그 가족까지 모두 예수 믿고 구원받기를 소망하며 전심으로 기도하고 있다. 이번 ‘가족 한마음 체육대회’도 그 일환이다. 교회복지부 교사들을 써 주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과 감사를 올려 드린다.
/방주현 기자
■ [유치부 ‘짱부자와 나사로’ 인형극] “짱부자처럼 지옥 가면 안 돼요!”
<사진설명> 지난 8월 19일(주일) 유치부(6~7세)에서 인형극 <짱부자와 나사로>를 공연했다. 한혜선 기자
유치부(6~7세)에서는 지난 8월 19일(주일) 예배 후 <짱부자와 나사로> 인형극을 공연했다.
성경 누가복음 16장 19~31절 ‘부자와 나사로’ 이야기를 담은 이번 인형극은 유치부 어린이들에게 천국과 지옥을 전해 어린이 스스로 경각심을 갖고 죄를 이겨 천국 가는 어린이로 자라나게 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공연은 여름성경학교 때 무대에 올린 이후 두 번째다. 대본, 녹음, 인형 탈, 각종 소품 등을 유치부 교사들이 직접 제작했고, 교사들은 그만큼 의미 있는 인형극이기에 더욱 기도하며 준비했다.
극 중 ‘짱부자’는 세상에서 온갖 부귀영화를 누리면서 먹는 것, 입는 것 부족함 없이 풍족하게 살아간다. 하지만 나사로의 전도를 마다하며 예수님을 믿지 않고 죽은 ‘짱부자’는 결국 지옥에 간다. 물 한 방울 마음대로 먹지 못하고 뜨거운 불속 지옥에서 고통당하면서 ‘짱부자’는 예수님을 믿지 않고 죄를 회개하지 못한 점을 뒤늦게 후회하지만 이미 때는 늦었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인형극이 전개될수록 관람하는 아이들 얼굴에는 긴장감이 역력했다. 후반부 마귀가 등장하는 지옥 장면에서는 어린이들은 한껏 숨을 죽였다. 간혹 무서운 듯 울먹이는 어린이도 있었다. 어린이들은 인형극 관람 후 콩닥거리는 가슴에 두 손을 모으며 고백했다.
“마귀가 있는 지옥이 너무 무서웠어요. 이제 날마다 예수님 말씀에 순종하고 회개 기도해서 꼭 천국 갈 거예요.”
유치부 예배와 인형극 같은 다채로운 문화 복음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예수를 뜨겁게 만나 하나님 말씀대로 순종하여 천국 가는 어린이들로 자라나길 간절히 소망한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영광과 감사와 찬양을 올려 드린다.
/김미정 기자
■ [충성된청년회 14부 은혜 지키기] “은혜 지키기는 쭈욱~ 계속됩니다!”
두 주간 신앙 기초 충실 프로젝트
천국 가는 그 날까지 기간 연장
<사진설명> 충성된청년회 14부 부원들이 성회 때 받은 은혜를 일상생활 속에서 지키기 위해 말씀·기도·전도에 마음을 쏟고 있다. 신앙생활 잘해 보겠다는 각오로 흰돌산수양관에서 외친 “파이팅” 소리가 우렁차다. 김원준 기자
# 12시, 일반 직장의 점심시간. 이맘때면 충성된청년회 14부 SNS 단체방이 왁자지껄하다. 회원들이 청년회 큐티집 ‘주사랑-아이엔지(ING)’를 읽고 묵상한 내용을 올리면서 서로 은혜를 나누기 때문. 같은 본문을 읽어도 각자 사정에 따라 깨닫는 내용이 달라 흥미롭다.
# 퇴근 시각인 7시 즈음. SNS 단체방이 또 한 번 시끄러워진다. “안디옥성전 착석.” 회원들이 전성도 저녁 기도회 참가차 교회에 속속 도착할 때마다 인증 문구를 올린다. 기도회를 시작하려면 30분이나 남았는데도 청년성회 때 방언은사를 받은 회원들이 일찌감치 도착해 올린 문자다. 기도를 사모하는 열정이 전해진다.
# 동작구 노량진 학원가. 화·목·토요일마다 청년회 전도모임에 동참하는 14부원들의 발걸음이 분주하다. 청년성회에서 나를 구원하신 예수를 뜨겁게 만났기에 복음을 전하지 않고는 못 견딜 구령의 열정을 갖게 됐기 때문.
충성된청년회 14부가 지난 8월 6일(월)~18일(토) 2주간 ‘은혜 지키기’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모습이다. 14부 허우림 자매는 “지난 14일(화) 주사랑-아이엔지로 누가복음 11장을 묵상했는데 ‘네 눈이 성하면 온몸이 밝은 것이요’라는 구절을 읽고 눈으로 세상 문화를 접하면서 영적으로 어두워졌다는 점을 발견했다. 빛이신 하나님 말씀을 매일 묵상하니 거룩한 하나님 말씀을 심령에 채우고 회개할 수 있어 좋다”고 읽고 말씀 묵상한 소감을 진지하게 털어놓았다.
청년성회 때 방언은사를 받고 매일 전성도 저녁 기도회에 참가하는 임광진 형제는 “하나님께서 기도 많이 하라고 방언은사를 주셨어요. 믿음을 지키고 주님께 쓰임받으려면 더 기도해야 하기에 방언으로 부르짖어 기도하고 있다”며 기도의 용사가 된 듯 늠름하게 말했다.
청년회 전도 모임에 처음 나선 유의선 자매는 “전도하면서 받은 은혜를 타인에게 전하니 주님 주신 은혜가 더 커지는 것 같다”며 “꾸준하게 전도해 꼭 복음의 열매를 맺고 싶다”는 소망을 밝혔다.
충성된청년회 14부는 ‘은혜 지키기’ 기간을 마쳤지만, 천국 가는 그 날까지 기간을 연장하며 성회에서 주님께 받은 은혜와 은사로 신앙생활을 지켜 가고 있다. 언제나 함께하시고 믿음을 지켜 주실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김루이스 기자
■ [풍성한청년회 에바다전도잔치] “마사지 받다가 예수 믿기로 했어요”
<사진설명> 풍성한청년회 ‘에바다전도잔치’에서 우리 교회 청년들이 수험생들을 피부마사지로 섬기고 있다. 풍성한청년회의 하반기 첫 대규모 전도잔치이자 올해 네 번째 전도잔치다. 김홍준 기자
“기대 이상의 피부마사지 서비스에 만족해 교회예배 초청을 받아들였고, 주일예배에 와서도 큰 은혜를 받았다.”(박연 자매)
“청년들에게 한번 마사지를 받았는데 예수님이 나를 얼마나 사랑하셨는지를 들었고 이와 관련해 많은 대화를 나눌 수 있어 좋았다.”(정혜림 자매)
“피부가 몰라보게 좋아졌다. 연세중앙교회 청년들처럼, 주님처럼 섬기고 사랑하고 싶다.”(김진웅 형제)
“사랑은 여기 있으니”(요일4:10) 주제로 열린 풍성한청년회 에바다 피부관리 전도잔치가 전도대상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8월 25일(토) 노량진성전에서 진행한 전도잔치에 수험생과 관리회원 23명을 초청했고, 오후 2시30분부터 4시30분까지 30분씩 총 5타임 동안 주님 사랑을 담아 피부관리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날 풍성한청년회 소속 전문 피부관리 충성자 9명은 피부 타입 상담→클렌징→각질 제거→크림팩 관리 순으로 세심하게 피부관리 서비스를 했다. 충성자들은 피부마시지를 해 주는 30분간 초청자들에게 “하나님을 만난 후 세상에서 맛볼 수 없는 행복을 얻었다”고 간증했고 다음 날인 주일에는 초청자 가운데 13명이 와서 주일예배를 드리고 청년들과 친교했다.
한편, 풍성한청년회는 피부마사지를 받는 초청자들이 교회에 오고 싶은 마음을 활짝 열도록 피부마사지 관리실을 리모델링했다. 1층 카페테리아에서는 ‘쏘떡쏘떡’ 간식과 음료를 제공하고, 포토존, 경품추첨, 손글씨 코너를 마련했다. 한 명이라도 더 예배에 초청해 하나님 말씀을 듣고 구원받게 하려는 목적이다. 이 모든 일을 행하신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린다.
/이나미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590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