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9-01-04 00:44:08 ]
직분은 하나님이 믿고 맡겨 주신 것
목숨보다 크게 여기고 열매 거둬야
<사진설명> 전 직분자 감사예배에서 윤석전 목사가 새 회계연도 직분자로 임명받은 7000여 명에게 “육신의 때에 죽도록 충성하여 영혼의 때에 풍성하게 거두는 성령 충만한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하며 축복하고 있다. /강문구 기자
연세중앙교회는 12월 16일(주일) 4부예배에 ‘전 직분자 감사예배’를 드렸다. 새 회계연도 직분자로 임명받은 7000여 명이 올바른 직분관을 가지고 하나님과 교회 앞에 충성하게 하려고 함께 예배를 드렸다.
이날 윤석전 담임목사는 고린도전서 2장 1~5절을 본문 삼고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만을’이라는 제목으로 설교 말씀을 전했다. 윤석전 목사는 “직분은 하나님이 자신의 필요에 따라 천국 일을 하라고 주신 것이니 얼마나 큰 영광인가”라며 직분의 영적 가치를 말한 후 “믿고 맡겨 주신 거룩한 직분을 기쁨과 감사로 잘 감당할 때 이것이 주님 앞에 최고 영광이 되고 자기 자신의 영혼의 때에는 면류관과 부유가 된다”며 새 회계연도에 직분을 임명받은 이들에게 사명감을 일깨워 주었다.
윤 목사는 “하나님께서는 하나뿐인 아들을 대속 제물로 삼아서라도 죄 아래 살다 지옥 가서 영원하고 참혹한 고통을 당할 당신(인류)을 살리길 원하셨다”며 “예수의 핏값으로 구원받고, 예수의 십자가 피의 공로라는 신령한 기업을 직분으로서 물려받았다면 ‘나는 죽어도 교회 수많은 영혼은 구원받아야 한다’ ‘나는 죽어도 주님이 내게 주신 직분은 이루어야 한다’는 예수 정신을 가지라”고 당부했다. “직분은 목숨보다 큰 것이다”라는 담임목사의 애타는 당부에 전 직분자는 “아멘” 하며 순종하기로 결단했다.
이날 윤석전 목사는 직분을 어떻게 감당해야 하는지도 자세히 전했다. 윤 목사는 “바울이 예수의 십자가 외에는 알지 않기로 작정한 것처럼, 직분자는 하나님의 뜻과 성경 말씀대로 직분을 감당해야 하고 영혼 섬김에서 재정에 이르기까지 성경적으로 행해야 한다”고 일러 주었다.
이어 “직분자는 자기 직분을 스스로 감당할 수 없기에 기도해서 마귀 사단 귀신을 멸할 성령의 권능, 예수 이름, 생명의 말씀을 받아 하나님의 힘으로 감당하라”며 “맡은 영혼을 지옥 갈 처지에서 살려 내려면 예수 그리스도처럼 영력이 있어야 하니, ‘손을 얹은즉 나으리라’ ‘채찍에 맞아 나음을 입었다’는 말씀을 믿는 순간 병이 낫고 문제가 종결될 만큼 믿음을 가지고 성령께서 명령하시는 대로 움직여 예수 생애를 재현하라”고 강력히 전했다.
마지막으로 윤 목사는 “맡은 자에게 구할 것은 충성인데, 한 달란트 맡은 자는 직분을 수행하지 못하게 가로막는 마귀에 속아 유익을 남기지 못했기에 악하고 게으른 종이라고 책망받았으므로 직분자는 직분을 수행하지 않는다면 불순종만 쌓이는 것이니 유익을 남기려고 부지런히 충성을 다해야 한다”고 간절히 당부했다.
2019년에는 연세중앙교회 성도 모두 아들을 죽여서라도 영혼 구원을 이루기를 바라신 하나님 아버지의 뜻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기도하고 성령의 능력으로 직분 감당하길 기대한다. 새로 임명받은 직분자 7000여 명이 맡은 영혼을 모두 살려 내어 함께 천국 갈 수 있도록 육신의 때에 죽도록 충성하여 영혼의 때에 풍성하게 거두는 성령 충만한 한 해로 만들어 가기를 바란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오정현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606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