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9-12-09 20:55:44 ]
<사진설명> 남전도회원들이 11월 29일(금) 2020 회계연도 첫 모임인 연합구역예배에 참가해 한 해 동안 영적생활에 승리하도록 기도하고 있다.
<사진설명> 여전도회는 12월 1일(주일) 기관장 월례회를 진행했다. 연합임원과 각 기관장 등 113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새 회계연도 전도 방향을 제시하며 영혼 구원을 위한 마음을 다잡았다.
오정현 기자
2020 회계연도 체제 본격 가동
직분자 임명과 동시에 부서마다
장대한 전도 계획 일사불란하게 수립
“정착하도록 잘 섬기겠다” 굳게 결의
연세중앙교회는 지난 11월 24일(주일) 2020 회계연도 교회 조직을 발표하고 직분자를 임명했다. 사무처리회 ‘43국(局) 17회(會) 1실(室)’ 직분자들은 영혼 구원 사역에 돌입할 만반의 태세를 갖추었다. 2020년 전체 사업계획과 조직 구성은 하계성회가 끝난 지난 9월경 완성했다. 다가오는 동계성회, 3월 춘계대심방, 4월에 있을 50일 작정기도회와 총력전도주일, 5월 한마음잔치, 7~8월 하계성회, 이에 더해 각종 절기(부활절·성령강림절·맥추절·추수감사절)에 따른 부흥성회와 감사행사에 이르기까지 국내외 영혼 구원을 위한 장대한 계획을 차질 없이 수행할 것이다.
새 조직 발표 후 맞이한 첫 주일인 12월 1일(주일)에는 부서별로 전체 모임을 열고 부서 사역 방향을 논의했다. 새해 교회 표어인 ‘가까운 마을로 가자 거기서도 전도하리니 내가 이를 위하여 왔노라’(막1:38)를 실천하고자 부서별 사업계획을 짜고 영혼 구원 사역을 위한새 회계연도 체제를 본격 가동했다.
남·여전도회 전도 정착에 총력 다짐
<남전도회>는 11월 29일(금) 연합남전도회실에서 기능실 9기관, 영혼 섬김 부서 56기관 모두 65기관 회장과 임원이 모여 ‘연합구역예배’를 드리고 하나님께 신앙생활에 승리할 능력을 달라고 기도했다.
장항진 담당목사는 베드로전서 5장 7~10절을 본문 삼아 “가정생활과 직장생활을 치열하게 하고 있는 남전도회원들에게 ‘생활’이란 말은 단순히 ‘사는 것’에서 나아가 ‘살아남는 것’이다. 신앙생활 역시 눈에 보이지 않는 마귀 공격에서 살아남는 이기는 생활이 돼야 한다”면서 “마귀는 직장과 가정에서 끊임없이 문제를 일으켜 염려와 근심을 집어넣지만 주님은 ‘너희 염려를 주께 맡기라’고 위로하시고 힘 주시면서 마귀를 대적해 승리하라고 당부하셨다”고 강력히 전했다.
이어 “사업이 안되고 몸이 병들어 온갖 고난을 겪을 수도 있지만 거기에 낙심치 마라, 고난의 대가로 주어지는 것이 견고한 믿음”이라면서 “남전도회원들이 온갖 고난을 겪더라도 믿음으로 주를 의지해 버티고 버텨 여기까지 왔다. 지금 이 자리에서 하나님께 예배드리고 주의 일에 쓰임받고 있는 것이 가장 큰 복”이라고 격려했다. 구역예배 말미에는 부서별로 임원을 소개했다.
한편, 개편 후 첫 주일인 12월 1일(주일)에는 남전도회별로 모여 처음 만난 회원들과 인사하고 새 회계연도에 하나 되어 예수 몰라 지옥 갈 영혼 살릴 각오를 다졌다. 남전도회 막내기관인 44남전도회 계태경 회장은 청년회에서 등반한 신입 회원들에게 “청년회 시절에는 내 신앙생활만 잘하면 됐지만, 남전도회에서는 나뿐만 아니라 내 가정과 자녀까지 돌아볼 영적 함량을 갖춰야 한다”며 “새 회계연도에 마음을 새롭게 하여 기도생활을 철저히 하고 예배 말씀에도 은혜받으려고 사모하고 남전도회원 간에 서로 섬길 것”을 당부했다.
<여전도회>는 12월 1일(주일) 기능실 10기관, 영혼 섬김 부서 87기관 총 97기관 회장들이 모여 첫 기관장 월례회를 열고 한 해 사역 방향을 제시했다. 김외현 연합여전도회장은 “내가 감사함은 나를 충성되이 여겨 직분을 맡기심이니”(딤전1:12) 말씀을 본문 삼아 “창조주 하나님께서 믿고 인정해 주셔서 우리에게 귀한 직분을 맡기셨으니, 우리를 사랑하신 예수의 십자가 피의 공로에 감사함을 한순간도 잊지 말고 주님의 귀한 사역에 충성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직분은 나를 주님의 은혜와 사랑에 머물게 할 축복의 기업이니 다시 돌아오지 않을 2020년이라는 주어진 시간을 믿음의 일꾼으로서 신령하게 보내라”고 격려하고 권면했다.
이어 연합 임원들과 일반실·기능실 여전도회장들을 소개하고 2부 월례회의에서는 새해에 전도 정착에 마음을 쏟도록 전도 방향을 제시했다. ▲12월부터 부서 전도를 활성화해서 회계연도 초반에도 전도 목표를 넉넉히 세우고 전도할 것 ▲일주일에 전도 나가는 날을 3~4회씩 정해 팀을 조직할 것 ▲관리회원을 부서별로 새롭게 배속했으니 지속적으로 연락해 친교를 쌓고 예배 오도록 섬길 것을 부탁했다.
같은 날, 사무처리회 각 부서를 비롯해 청년회와 교육국에서도 전체모임과 교사모임을 열어 새 회계연도에도 예수님이 가진 구령의 정신 갖고 영혼을 섬기고 부서에서 정한 믿음의 스케줄에 꼭 동참할 것을 결의했다.
/동해경·윤정훈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653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