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학교 이삭학년(초등5~6)은 추수감사절을 맞아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 드리기 위한 행사를 마련했다. 초등부 어린이들은 집을 성전 삼아 찬양하고 글짓기를 하면서 감사를 표현했다.

첫 번째 감사행사는 ‘이삭가족 추수감사 찬양’이었다. 지난 9월 각 가정에서 파란색 티셔츠로 예쁘게 옷을 맞춰 입은 어린이들이 하나님께 감사하면서 ‘에벤에셀 하나님’(작사·작곡 홍정식)을 찬양하는 모습을 영상으로 촬영해 담당교사에게 전달했다. 비록 한자리에 모일 수 없지만 어린이들 마음을 모아 한목소리로 하나님께 감사 찬양하며 영광을 올려 드리려고 했다. 이날 이삭학년 어린이 62명이 찬양하는 영상을 보내 왔다.

<사진설명> 추수감사절을 맞은 이삭학년 어린이들이 파란색 티셔츠로 예쁘게 옷을 맞춰 입고 하나님께 ‘에벤에셀 하나님’(작사·작곡 홍정식) 찬양을 올려 드리고 있다. 각자 찬양한 영상을 촬영해 담당교사에게 전달했다.

두 번째 감사행사는 어린이들이 ‘추수감사’ 네 글자로 사행시 짓기를 한 것이다. 감사 찬양을 올려 드린 어린이들은 각자의 고백으로 하나님께 감사를 표현하고자 했다. 김예준(13) 어린이는 ▲‘추’수감사절 성회가 돌아왔어요 ▲‘수’많은 친구들과 함께 예배드리고 은혜받고 싶어요 ▲‘감’사하는 마음과, 예수님을 ▲‘사’랑하는 마음 가지면 절로 은혜 넘칠 거예요…라며 추수감사절 성회에서 은혜받고 싶다는 기대를 표현했다.

홍은주(12) 어린이는 ▲‘추’수감사절이다 ▲‘수’확을 주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곡식과 풍성한 열매 주셔서 ▲‘사’랑해요 하나님…이라며 추수감사절에 대한 의미와 감사를 되새겼다. 특히 사행시에는 어린이뿐 아니라 교사도 함께 참여해 모두 65명이 하나님께 감사하는 글로 영광을 올려 드렸다.

<사진설명> 어린이들이 작성한 ‘추수감사’ 사행시.

이삭학년 어린이들이 참여한 감사 찬양과 사행시는 영상으로 편집해 추수감사주일인 9월 19일(주일) 이삭학년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했다. 어린이들이 감사 절기의 의미를 바로 알고 복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표현해 복 받는 귀한 자녀로 성장하기를 바란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이정욱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720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