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선교국 ‘한국어 교실’ 개강

등록날짜 [ 2022-07-03 20:43:32 ]

<사진설명> 지난 6월 11일 개강한 ‘한국어 교실’ 강의 모습. 해외선교국 소속 강사가 대곶에서 일하는 외국인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치고 있다.


해외선교국은 지난 6월 11일(토) 오후 6시 김포 대곶선교센터에서 ‘한국어 교실’을 개강했다. 코로나19 방역 지침이 완화되자 다시 대면으로 한국어 교실을 개강해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치면서 예수 복음을 전하고 영혼 구원받도록 섬기려고 마련한 것이다.


연세중앙교회 해외선교국은 코로나19 사태가 심각해 대면하기 어려웠을 때는 화상회의 앱 ‘줌’으로 ‘한국어 강의’를 진행했다. 지난해 10월부터 ‘입문 과정반’과 ‘초급, 중급, 고급 과정반’을 개설해 줌 강의를 진행했고,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콘텐츠 개발에 집중해 초급1, 초급2, 중급, 고급 등 동영상 강의를 과정별로 각각 40강씩 제작했다. 제작한 동영상 콘텐츠는 한국어 강의를 진행할 때 보조 자료로 사용했고 이후에도 외국인에게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해외선교국은 이번에 개강하는 한국어 교실을 기회 삼아 한국어를 배우러 온 외국인들과 친분을 쌓아 교회에 초청하고, 외국인들이 예수 믿고 영혼의 때가 복되도록 주님 사랑으로 섬기려고 기도하고 있다.


한편, 해외선교국은 코로나 팬데믹 기간에 회원들이 성경 말씀을 읽고 하나님 말씀을 더 가까이하도록 매달 성경퀴즈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해외선교국은 중국인 회원들을 위해 청년회 큐티집인 ‘주사랑ing’를 번역해 ‘중어판 주사랑ing’을 제작했다. 이를 전도하고 심방하는 데 사용하고 큐티집 말씀에서 성경퀴즈대회 문제도 출제하고 있다.


지난 5월에 열린 성경퀴즈대회에서는 본문을 읽고 내용을 이해할 수 있는 객관식과 괄호 넣기 총 20문제를 출제해 하나님 말씀대로 살고 있는지 점검하도록 했고, 성경 말씀을 내 삶에 어떻게 적용하여 실천할 것인지를 묻는 서술형 2문제도 같이 냈다.


해외선교국 회원들은 한 주 동안 문제를 푼 다음 사진을 찍어 제출했고, 직분자들은 서술형 문제의 답안을 참고해 회원들을 위해 중보기도 하기도 했다. 매달 성경퀴즈대회에 참여하는 회원들은 “성경을 읽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문제를 풀어보면서 내 신앙생활을 돌아볼 수 있어 좋다”, “퀴즈대회를 계기 삼아 성경 말씀을 다시 읽고 묵상하면 하나님 말씀에 은혜받고 신앙생활 잘하리라 마음먹게 된다”라며 성경퀴즈대회를 통해 얻는 영적 유익을 간증했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이승태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755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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