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남·여전도회와 청년회 충성자들이 흰돌산수양관 배추밭에서 배추 모종을 심고 있다. 이날 심은 배추 모종 7천 포기는 올 11월 수확해 구로구 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김장 김치의 귀한 재료로 사용된다.

<사진설명> 모종 심기 충성에 나선 남전도회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설명> 호박밭의 잡초를 제거하던 청년회원도 기쁨으로 충성하고 있다.  박누리 기자

<사진설명> 여전도회원들이 궁동성전 주변 잡초를 제거하고 각종 시설물 청소를 마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매주 토요일은 ‘모든 연세가족 전도하고 기도하는 날’이다. 8월 마지막 토요일에도 연세가족들은 전도하고 기도하고 감사와 기쁨으로 주님 일에 충성하며 하루를 복되게 보냈다.

■수양관 ‘배추 모종 심기’ 충성

남·여전도회와 청년회는 지난 8월 27일(토) 흰돌산수양관 배추밭에 배추 모종 약 7천 포기를 심었다. 배추 모종 심기에 자원한 충성자 110여 명은 미리 비닐을 씌우고 구멍을 뚫어놓은 이랑에 일정한 간격으로 모종을 심었다. 모종 뽑아주는 사람, 모종 심는 사람, 물주는 사람, 잘 심었는지 점검하는 사람 등으로 분업해서 빠른 시간 내에 충성을 마칠 수 있었다. 청년들은 수양관에 있는 여타 밭의 잡초 뽑는 충성도 담당했다.

모종 심기 충성에 나선 심재명 집사(43남전도회)는 “날씨가 선선했으나, 햇볕이 강렬해 구슬땀을 흘리면서 남전도회원들과 모종 심기 충성을 했다”라며 “함께 충성하던 한 남전도회원이 ‘천국에 가면 집사님 집에 하늘나라 배추가 쌓여 있을 것’이라고 믿음의 격려를 하시기에 함께 웃으면서 기쁘게 충성했다”고 전했다. 이어 “수양관으로 향하는 차 안에서도 기도하면서 갔더니, 주님께서 기쁘게 받으실 충성을 하고, 영혼의 때를 소망하게 되는 은혜를 경험했다”며 밝게 웃었다.

이날 잡초 뽑는 충성에 나선 이도윤 형제(대학청년회 리시브부)는 “그동안 학교 일정 탓에 수양관 충성에 참여하지 못해 아쉬워하곤 했는데, 마침 방학 기간이라 수양관 충성에 기쁨으로 참여할 수 있었다”라며 “청년회 금요철야기도를 하느라 몇 시간 자지 못한 채 아침 일찍 교회에 와야 했으나 하나님께서 일찍 잠을 깨워주셨고, 고대하던 수양관 충성에 참여해 감사했다, 다음에도 꼭 충성하리라 마음먹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연세중앙교회는 매해 연말연시에 사랑의 쌀과 함께 김장 김치 수백 박스를 지역주민에게 전달해 주님 사랑을 전하고 있다. 이날 심은 배추는 올 11월 수확해 구로구 내 어려운 이웃과 지역주민에게 전달할 김치의 귀한 재료로 사용된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여전도회 5그룹 매달 성전 주변 청소

여전도회 5그룹(72~89여전도회, 성회접수실, 분장실) 회원들이 궁동성전 주변 청소를 실시했다. 지난 8월 27일(토) 오전 9시 30분부터 10시 30분까지 20개 여전도회원 50여 명은 궁동성전 바깥에 있는 의자, 난간, 나무 정자 등 주변 시설물을 깨끗하게 닦거나 잡초 제거, 쓰레기 줍기 등을 실시했다. 여전도회 5그룹은 매달 마지막 주 토요일마다 모여 충성하고 있다.

이날 성전 주변을 청소한 여전도회원들은 “하계성회 기간 은혜 주신 주님께 감사하며 충성했다”, “전도, 기도, 충성 등 우리 연세가족들에게 복된 기회를 풍성히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다”라며 충성한 소감을 고백했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위 글은 교회신문 <765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