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22-09-21 18:25:35 ]
<사진설명> 비전교육센터 101호에서 열린 평신도성경대학 가을 학기에 수강 신청한 성도들이 윤대곤 목사의 강의를 듣고 있다. 지난해까지 강의한 ‘복음 편’과 ‘서신서 편’에 이어 성경과 하나님을 더 잘 이해하도록 올해는 ‘성경 주제 편’ 강의를 진행한다.
2022 평신도성경대학 가을 학기가 지난 9월 5일(월) 7시40분 비전교육센터 101호에서 개강했다.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지난해 봄 학기와 가을 학기에는 화상회의 앱 ‘줌(Zoom)’과 유튜브로 ‘복음 편’과 ‘서신서 편’을 각각 진행하다가 이번 가을 학기부터 한자리에 모여 강의를 진행한 것이다.
이번 평신도성경대학 가을 학기에서는 ‘성경 주제 편’을 다루며, 하나님 말씀인 성경을 주제별로 공부하고 정리해 ▲하나님의 마음을 알 만큼 성경 말씀을 한층 높은 수준에서 이해하고 ▲그릇된 지식(이단, 사이비)을 분별하고 ▲우리의 신앙생활에 올바로 적용하고, 나아가 ‘복음’을 잘 전할 만큼 공부해 영혼 구원의 많은 결실을 맺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지난 5일(월) 첫 시간에는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해 ‘성경의 주제별 정리란 무엇인가?’, ‘왜 성경을 주제별로 이해해야 하는가?’, ‘어떻게 성경을 주제별로 공부해야 하는가?’ 등을 알려 줬다. 강사 윤대곤 목사는 “성경을 주제별로 이해하면 신앙생활 하는 데 큰 유익을 얻을 수 있다”라며 “이단, 사이비 같은 잘못된 생각을 분별할 수 있고, 주제에 관해 의문이 생겼을 때 더 잘 이해할 수 있으며, 우리로 하여금 그리스도의 분량까지 자라게 하는 데 도움을 얻을 수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성경을 주제별로 공부하는 방법에 대해 “성령이 주시는 통찰력으로 기도하면서 공부하고, 지식의 교만함을 피해 겸손함으로 공부해야 할 것”이라며 “또한 다른 이의 도움을 받아 공부하고, 주제에 따라 관련 구절들을 수집하고 이해하며, 기쁨과 찬양을 드리며 공부할 것”을 당부했다.
2022 평신도성경대학 가을 학기는 9월 5일(월) 첫 강의를 시작으로 총 12강이며, 주제는 ▲하나님의 말씀 ▲하나님 ▲인간 ▲예수 그리스도 ▲성령 ▲구원 ▲교회 ▲마지막 때 등이다. 매주 월요일 밤 7시40분에 강의를 진행하고, 중간고사(10월 17일)와 기말고사(12월 5일)도 실시한다. 아래는 첫 강의를 들은 수강생들의 소감이다.
■주님과 더 가까워지기를 소망
-정선희(풍성한청년회 2부)
“하나님께서는 인간의 이성과 경험의 수준으로, 즉 하나님의 수준을 인간에게 맞춰 하나님 자신을 인격적으로 나타내고 계시하셨다.” 지난 강의를 들으며 하나님이 인간을, 또 나 자신을 얼마나 사랑하고 계신지 깨닫고 배울 수 있었다. 또 성경 말씀은 막연하게 어렵다고 여길 글이 아니라,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며 순종하기를 원하는 모든 사람이 이해할 수 있도록 기록되었다는 것도 알았다. 하나님 말씀의 진심이 담긴 성경을 읽고 그 말씀대로 순종하는 자가 되고 싶다.
강의를 들으며 내 신앙생활을 돌아보기도 했다. 하나님은 성경을 통해, 여러 가지 역사를 통해 하나님을 나타내시고 알게 해 주셨는데, 하나님 자신을 공개한 성경을 읽지도 않고, 주님을 인격적으로 더 깊게 알고자 하지 않았던 내 지난날을 깨달아 회개했다. 가을 학기를 통해 성경에 대해 더 깊이 알고 이로써 하나님 말씀과 가까워지고, 주님과 더 가까워지기를 기도한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린다.
■성경 전체를 볼 시각 열리길
-박수열(남전도회 예배실)
첫 시간 강의를 듣고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성경 말씀을 한 구절만 떼서 편협하게 볼 것이 아니라, 주제별로, 전체적으로, 더 넓은 시각으로 봐야 함을 깨달았다. 또 내 생각과 기준으로 성경을 볼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입장에서 성경을 봐야 한다는 것도 바로 알았다. 가을 학기 동안 어떤 강의가 진행될지, 또 이번 성경대학을 통해 하나님의 눈으로 성경을 보게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성경 말씀을 제대로 알게 될수록 하나님 앞에 겸손해야 함을 깨닫는다. 평신도성경대학 가을 학기를 수강하면서 예배 때 집중해 설교 말씀을 듣고, 더 진실하게 회개하고 기도하게 되는 것도 경험하고 있다. 신앙생활 하는 데 큰 유익을 주신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린다.
■깊이 있게 하나님 말씀 상고할 것
-국승구(25남전도회)
이번 가을 학기 강의 주제가 ‘성경 주제 편’이어서 더욱 관심을 갖고 수강하고 있다. 사실 성경 말씀은 너무나 그 양이 방대해 평신도가 깊이 있게 읽으려면 시간도 오래 걸리고 이해하기도 어려운 점이 많다. 그러나 이번 가을 학기 강의를 들으며 일상에서 성경에 대해 궁금해하던 것들을 해소하고, 주제별로 성경에 대해 알아 갈 것이 무척 기대된다.
지난 강의 시간에도 “성경을 주제 별로 더 깊이 있게 알아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에 이르러야 한다”라는 말씀에 공감했다. 하나님의 말씀에 권위를 두고 성경을 상고(詳考)하여야 하겠다. “우리 신앙의 기준 또한 성경”이라는 강의를 듣고 잠시나마 의문을 가지고 성경을 바라보던 내 지난날을 돌아보았고, 굴곡진 신자의 삶에서 올바른 신앙의 삶으로 변화되고 성장하는 값진 기회가 되기를 소원한다.
■하나님의 크신 사랑 더 깨닫게 돼
-양지원(고등부 2학년)
지난 강의에서 강사 목사님이 “하나님 말씀을 똑바로 알려면 그 말씀을 하신 하나님의 의중과 심정을 제대로 알아야 한다”라며 “하나님의 심정을 알려면 그 말씀을 하신 배경을 알아야 하는데, 그 배경을 모르기에 하나님에 대한 오해가 생기는 것”이라고 하셨다. 단순히 하나님에 대해서 더 알고 싶어 수강 신청을 했는데, 강의를 들어보니 하나님의 사랑을 바로 아는 만큼 내 것이 되는 것임을 깨달았다.
이번 가을 학기 강의를 들으며 하나님에 대한 지식이 커지고 주님의 사랑도 더 내 것이 되리라 소망한다. 앞으로도 하나님께서 이 강의를 통해 더 많은 신령한 지식을 주실 것이고 아는 만큼 그 사랑이 내 것이니 하나님의 사랑을 더 알기를 사모하며 강의를 들을 것이다. 이 모든 복된 기회를 주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평신도성경대학 ‘성경 주제 편’ 강의를 열어 성경 보는 눈을 열어 주시고 오늘날 우리에게 이루어진 구원을 믿음의 눈으로 볼 수 있게 하신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 드린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위 글은 교회신문 <766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