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음 체육대회’ 예수 안에 하나

등록날짜 [ 2022-11-03 18:09:40 ]

지난 토요일, 중등부, 고등부, 청년회에서는 선선해진 날씨 속에 야외 활동을 진행하며 친교를 나눴다. 지난 ‘이웃초청 예수사랑큰잔치’에 온 새가족들을 초청해 전도하는 기회로 삼았고, 한동안 교회에 오지 않던 회원들도 행사에 참석하도록 당부해 신앙생활을 잘하도록 격려했다. 예수 안에 하나 된 부서별 야외 활동 모습을 따라가 보았다.



>> 중등부 ‘새친구와 함께하는 가을 운동회’

중등부는 10월 22일(토) 우리 교회 버스 주차장에서 ‘새친구와 함께하는 가을 운동회’를 개최했다. 이번 가을 운동회는 교사와 학생들이 예수 안에 하나 되도록 마련했고, 특히 지난 총력전도주일에 교회에 처음 온 학생들과 친교를 나누며 교회 정착을 도우려고 준비했다.


가을 운동회에 앞서 중등부 유재학 전도사는 요한복음 3장 16절 말씀을 본문 삼아 새친구 학생들에게 복음을 전했다. 유재학 전도사는 “하나님께서는 죗값으로 말미암아 영원히 멸망할 인류의 절망적인 영적 처지를 해결해 주시려고, 하나님의 아들인 죄 없으신 예수 그리스도를 말씀이 육신이 되어 이 땅에 보내 인간의 죗값을 십자가에 피 흘려 대신 갚게 하셨다”라며 “교회에 처음 온 학생들이 예수님이 십자가에 피 흘려 내 죗값을 갚아 주셨다는 사실을 믿어 죄와 저주와 사망과 지옥의 결박에서 나와 영원히 살 수 있는 생명을 얻기를 바란다”라고 기쁜 소식을 전했다. 이어 유재학 전도사는 “매 주일 예배드리러 와서 하나님 앞에 내 죄를 발견해 회개하고, 예수님을 내 구주로 반드시 만날 것”을 축복하며 우리 교회에서 신앙생활 하도록 학생들에게 결신카드 작성을 권면했다.


이어 낮 12시부터 삼겹살을 함께 구워 먹으며 친교를 나누었고, 오후1시30분부터 학생들은 청팀과 홍팀으로 나누어 운동회 경기에 참여했다. 단체 줄넘기, 봉 들고 달리기, 줄다리기 등 서로 협력해야 이길 수 있는 게임을 진행했고, 보물찾기 같은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준비하여 평소 중등부 활동에 소극적이던 학생들까지도 빠짐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학생들을 섬긴 중등부 김대철 교사는 “가을 운동회를 계기 삼아 기존에 연락이 원활하지 않거나 예배드리러 오지 못한 학생들도 운동회에 참석해 친교를 나눌 수 있어 좋았다”라며 “그동안 코로나19 사태로 마음껏 신앙생활 하지 못해 교사도 학생도 답답하던 상황에서 함께 식사하고 활기차게 활동하면서 학생들 마음 문이 열려 하나님께 감사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남은 하반기에도 학생들을 더 찾아가고 만나고 섬겨 중등부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기도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중등부 학생과 교사들이 운동회를 통해 예수 안에 하나 되게 하신 분은 우리 주님이시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사진설명> 중등부 ‘가을 운동회’에 참석한 학생과 교사들이 봉 들고 달리기, 줄다리기 등 협력을 요하는 경기에 참여하고 있다. 이날 오랜만에 교회에 온 학생들이나 새가족들도 운동회에 적극 참여하며 예수 안에 하나 되었다.



>> 고등부 ‘한마음 체육대회’

지난 22일(토) 고등부는 오류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체육대회를 열었다. 고등부 교사와 학생 총 69명이 참석했고, 남학생과 여학생을 나누어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발야구, 축구, 피구, 계주 등을 진행하며 친교를 나눴다. 지난 총력전도주일 예배에 와서 결신한 새가족 학생들도 참석했고, 하나 되어 즐겁게 뛰노는 가운데 다소 서먹했던 사이도 활짝 열려 주님 안에서 하나 되었다.


이날 체육대회에 참석한 고등부 2학년 최노아 학생은 “평소 주일이면 예배드리고 이모저모 충성하느라 분주해 고등부 친구들과 더 친하게 교제를 나누지 못해 아쉬웠는데, 체육대회 당일에 많은 친구가 참석해 운동경기를 함께하고, 체육대회를 계기 삼아 새로운 친구들도 초청해 전도할 수 있어 좋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2022년도 얼마 남지 않았는데, 올 초 처음 충성에 나선 사모함을 잊어버리지 않고 더 은혜받기를 기대하며 신앙생활 하는 데 마음 쏟기를 바란다”라며 “내년 수험생활을 시작하지만 상황과 환경이 어떻든 기도하는 사람이 되기를 바라며, 남은 하반기에도 고등부 친구들과 선생님 모두가 끝까지 은혜받아 주님 안에서 마무리를 잘하기를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고등부 오기윤 교사는 “이날 체육대회 경기마다 교사들도 적극 참여한다는 소식을 듣고 시큰둥하던 학생들도 관심을 갖고 참석해 감사했다”라며 “고등부 활동이나 신앙생활에 마음을 붙이지 못하던 학생들도 열심히 참여해 감동했고 체육대회를 계기 삼아 학생들과 더 친해져 기뻤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남은 하반기에도 학생들이 교회에 와서 예배드리며 은혜받도록 권면하고 연락이 잘 되지 않는 아이들도 끝까지 사랑으로 섬길 것”이라고 학생들을 사랑하는 마음을 전했다.


이날 운동회를 마무리하며 학생들의 옷과 얼굴은 땀과 먼지투성이었지만, 얼굴에는 미소가 가득했다. 초청된 비신자 학생들이 예배에까지 발걸음이 이어져 생명의 말씀으로 자라나기를 기대하며 고등부가 더 하나 되고 부흥하도록 역사하실 하나님을 소망한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사진설명> 고등부 학생과 교사들이 오류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체육대회를 마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풍성한청년회 친교모임 ‘포크데이’

지난 22일(토) 풍성한청년회는 친교모임 ‘포크데이’를 마련해 청년들을 섬겼다. 이날 풍성한청년회원들은 대성전 5층 테라스에서 고기를 구워 식사하며 친교를 나누었고, 이후 지하주차장으로 이동해 레크리에이션, 구기 종목, 보물찾기 등에 참여했다. 특별히 총력전도주일에 초청한 새가족 청년들의 얼굴들도 보여 교회에 정착하도록 하는 데 값진 기회가 되었다.


이날 오전 11시부터 진행된 모임을 앞두고 직분자들은 대성전 테라스에 부별로 앉을 돗자리와 불판을 마련했고, 친교모임에 참석한 새가족들이 어색해하지 않도록 세심하게 섬겼다. 상추쌈을 싸서 서로 먹여 주면서 마음 문도 활짝 열려, 새가족들이 다음 날 주일예배에도 꼭 오겠다고 흔쾌히 약속했다.


이어 오후 1시30분부터 김원교 청년이 레크리에이션을 진행했다. 청년회원들은 다채로운 레크리에이션 활동을 하며 친교를 나눴고, 협동 과제도 수행하면서 주 안에 하나 되었다.


이날 모임에 참석한 전도8부 신동하 차장은 “포크데이를 계기 삼아 오랜만에 교회에 온 회원들을 만날 수 있어 좋았고, 다른 부에서도 최근 전도한 새가족들이 와서 기뻐하고 환영하는 모습을 보면서 나 또한 덩달아 기쁘기도 했다”라며 “코로나19 사태 이후 청년회 활동도 제한받는 점이 있었는데, 함께 식사하고 레크리에이션에 참여하며 예수 안에 하나 될 수 있어서 무척 뜻깊었다”라고 고백했다. 신동하 차장은 “남은 회계연도에도 주님 앞에 회개하지 못한 부분이 있는지 잘 점검하고 회개해 새 회계연도를 맞고 싶고, 우리 전도 8부 식구들이 복된 신앙생활을 하도록 주어진 시간 동안 최선을 다해 섬길 것”이라는 포부도 전했다.


같은 부 김반석 형제는 “친교모임을 계기 삼아 부원들과 더 가까워져 좋았고, 서로 미소 지으며 대화하면서 주 안에 ‘한 지체’라는 소중함도 깨달았다”고 참석 소감을 전했다. 이어 “코로나19 사태 기간에 예배생활이 후퇴했는데, 하루는 담임목사님 설교 말씀을 듣고 ‘주님이 나를 기다리고 계시다’는 절절한 심정을 전해 받으며 아버지께 돌아갈 것을 마음먹고 회개했다”라며 “남은 하반기에 육신의 생각을 이겨 예배드리고 모이는 자리도 폐하지 않으며 주님과 함께하는 신앙생활을 하려고 한다”는 굳은 결심을 전했다.


전도5부 박초혜 차장은 “포크데이 초청을 위해 몇 주 전부터 기도하면서 회원들이 참석하도록 애썼더니, 평소 연락이 잘 안 되던 회원이 참석하고 싶다는 의사를 알려 왔고, 행사 당일에도 부원들이 모임에 사모해 참석하면서 주 안에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라며 “회계연도를 마무리하면서 진행된 친교모임을 통해 한 해를 돌아보니 감사한 일과 함께 후회스러운 일들도 많았으나, 변함없는 하나님의 은혜와 주님 심정으로 품어 주고 기도해 주고 섬겨 주는 직분자들이 있어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라고 활짝 웃으며 말했다. 이어 “남은 하반기에 부 안에서 이런저런 어려움을 겪는 회원들을 더 돌아보고, 말씀과 기도로 성령 충만해 느슨해진 마음을 다잡고 부원들이 신앙생활을 힘 있게 하도록, 진리이신 주님께로 인도할 수 있도록 섬기고 싶다”라고 회계연도 마무리 각오를 전했다.


주님의 이름으로 새가족을 섬기며 전 청년이 하나 되는 값진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사용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이 모든 일은 주님이 하셨다.



<사진설명> 풍성한청년회원들이 초청한 새가족 청년들에게 맛있는 식사를 대접하며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설명> 지하 주차장에서 진행한 레크리에이션(진행 김원교)에도 함께 참여하며 친교를 나눴다. 




위 글은 교회신문 <772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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