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23-01-03 11:52:14 ]
<사진설명> 지난 12월 11일(주일) 4부예배에서 연세중앙교회 직분자들이 ‘직분자 감사예배’를 하나님께 올려 드리고 있다.
연세중앙교회는 12월 11일(주일) 4부예배 시간에 ‘전 직분자 감사예배’를 드렸다. 2023 새 회계연도에 직분자로 임명받은 모든 성도가 하나님께 사명을 부여받은 자로서 올바른 직분관을 가지고 하나님과 교회 앞에 충성하고 직분을 맡겨 주신 주님께 감사하기 위해서이다.
이날 윤석전 담임목사는 ‘히브리 사람(요단강 건너가 만나리)’(창12:1~9)라는 제목으로 “주님이 내게 주신 사명을 이루려면 충성된 종에게 주실 신령한 것만 바라보며 천국까지 주님의 뜻을 이루는 데만 전력해야 한다”라며 새 회계연도에 임명받은 이들에게 당부 말씀을 전했다.
윤석전 목사는 “우상과 육신의 부유 그리고 혈통을 떠나 하나님만 좇아 갈대아 우르에서 가나안으로 떠난 아브라함처럼, 구원받아 주님께 귀한 직분을 받은 자들도 다시는 세상 풍속에 기웃거리지 말고 돌아가면 안 될 것”이라며 “히브리 사람은 곧 강을 건넌 자라는 뜻으로 다시는 과거로, 죄악으로 돌아갈 수 없는 사람”임을 전했다.
이어 윤 목사는 “강을 건너게 하신 이유는 다시는 돌아오지 못하게 하기 위함인 것이며, 새 회계연도에 직분 임명받은 이들도 전도하고 기도하기로 마음먹었다면 어떠한 방해에도 제한받지 말고 다시는 육신의 것으로 돌아설 수 없어야 할 것”이라며 “예수 믿었다면 날마다 주님께 가면 더 나아갔지 다시는 세상으로 돌아가지 말아야 하고, 확실하게 강을 건넜다면 육신의 조건은 척박해 보이는 듯하나 그 끝에 주님이 반드시 계시며, 주님 따라 가는 길에도 수많은 영혼 살리고 하나님과 함께하는 복이 있다”라고 축복했다.
이날 윤석전 목사는 “예수 믿는 사람은 저주와 사망과 지옥의 강을 건넌 자인데 왜 다시 사망을 향해 가는가. 왜 죽음으로 돌아가는가”라며 오늘날 연세가족들의 믿음의 현주소에 안타까워하며 “신앙생활 실패자는 돌아가는 자이다! 기도하다가 멈추면 죄로 다시 돌아간다! 신령한 것 보이는 사람만 돌아서지 않는다! 뒤에 육신이 좋아할 별의별 것이 있어도 돌아보지 않는다! 영적으로 히브리 사람이 되어라”라고 애타게 당부했다.
이날 감사예배를 드린 직분자들은 주님이 주신 영혼 구원 사명을 이루기 위해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주님만 바라보며 따르리라 다짐했고, 사명자로서 죽도록 충성할 힘을 달라고 주님께 간절히 기도했다.
2023년에는 연세가족 모두 하나님의 뜻과 섭리를 분명히 깨달아 우리의 삶을 통해 주님이 맡긴 사명이 이루어지도록 기도하고 성령의 능력으로 직분을 감당하기를 기대한다. 새로 임명받은 직분자들이 각자 담당한 회원을 주님처럼 섬겨 함께 천국 갈 수 있도록 육신의 때에 죽도록 충성하고 영혼의 때에 풍성하게 거두는 성령 충만한 한 해를 보내기를 기도한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위 글은 교회신문 <781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