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23-05-19 16:52:00 ]
<사진설명> 동탄연세중앙교회 ‘미니 한마음잔치’에 참석한 어린이들과 교사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교회학교 교사들은 인근 초등학교를 찾아가 아이들에게 행사를 알리면서 전도 초청을 진행했다.
<사진설명> 아이들이 좋아한 ‘먹거리장터’ 모습.
<사진설명> 동탄연세중앙교회 신명규 목사가 어린이들에게 예수 믿고 구원받을 것을 당부하며 복음을 전하고 있다.
<사진설명> 어린이들이 체험활동에 참여하며 즐거워하고 있다. 초청받은 아이들에게 주일예배 때도 교회에 올 것을 당부했다.
동탄연세중앙교회는 지난 5월 5일(금) 어린이날, 본관 2층 요한성전에서 ‘미니 한마음잔치’를 열었다. 비가 온다는 예보 때문에 야외행사가 모두 취소되어,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동탄성전 실내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작은 한마음잔치를 연 것이다.
‘미니 한마음잔치’에서는 4세 유아부터 13세 초등학생에 이르기까지 아이들을 초청했고, 오전 10시 첫 순서로 모세 이야기를 다룬 애니메이션 ‘십계’를 상영했다. 아이들은 하나님께서 모세를 불러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나오게 하신 감동적인 사건을 생생하고 감동적으로 관람했다.
이어 동탄연세중앙교회 신명규 목사가 어린이들에게 예수 믿고 구원받을 것을 당부하며 복음을 전했다. 신명규 목사는 “예수님의 십자가 피의 공로로 죄 사함받은 우리는 죄에서, 저주의 압제에서, 영원한 지옥 고통에서 구원받았다”라며 “애굽에 있던 이스라엘 백성이 어린양을 죽이고 그 양의 피를 집 문설주에 발라 저주와 죽음을 넘긴 것처럼, 우리는 예수님의 십자가 피의 사건을 믿어 죄와 저주와 사망과 지옥에서 해방되고 구원받을 수 있다”라고 전해 예수님이 피 흘리신 사건을 받아들이고 구원받기를 당부했다.
2부 순서에서는 먹거리장터를 열어 아이들이 좋아하는 와플, 떡볶이, 솜사탕 등을 맛있게 먹도록 섬겼고, 교회에 처음 온 친구들과 사진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어 ‘신나는 Activity(활동)’ 놀이에서 아이들을 섞어 조를 짠 후 레크리에이션을 진행했다. 진행을 담당한 채민정 교사는 대학교 선교단체에서 했던 ‘추억의 베스트 게임’을 아이들과 해 보았고 반응이 폭발적이었다. 각 팀에서 대표를 한 명씩 뽑아 휴지로 만든 ‘펜싱 칼’로 상대를 간지럼 태우고 먼저 웃는 사람이 지는 게임을 하자 모든 어린이가 박장대소하며 교회가 떠나가도록 함성을 질렀다.
또 조별로 협력해야 하는 신문지에 올라가 탑 쌓기 게임을 진행했고, 신문지를 계속 접으면서 줄어드는 크기에 맞춰 서로를 안고 동생을 등에 업는 등 주 안에서 하나 되는 협동심을 키울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요즘 아이들에게 가장 인기 있다고 하는 ‘테이프공 만들기’를 하며 행사를 마무리하였다.
교회 인근 초등학교에서 전도 초청
한편, 동탄연세중앙교회 교사들은 어린이날을 하루 앞둔 4일(목) ‘미니 한마음잔치’ 전단을 들고 교회 가까이에 있는 방교초등학교와 정현초등학교 등을 찾아가 행사를 알리면서 전도 초청을 진행했다. 교사들은 어린이날에 동탄연세중앙교회에 와서 예수님의 사랑의 복음을 듣고 함께 천국 가기를 간절히 바라며 하교하는 아이들에게 다가가 전도 초청했다.
특히 방교초등학교는 동탄연세중앙교회에서 가장 가까운 학교이며 인근 아파트에 사는 아이들도 많이 다니고 있어 동탄연세중앙교회 교회학교가 전도 거점으로 삼은 곳이다. 2000명 가까운 아이들이 다니는 방교초등학교는 동탄연세중앙교회 교사들이 몇 년 동안 꾸준하게 전도해온 곳이기도 하다.
행사 당일에는 오전 9시 30분부터 유아유치부와 초등부 교사들이 모두 모여 ‘미니 한마음잔치’를 위해, 초청받은 아이들의 영혼 구원을 위해, 안전하게 행사를 진행하도록 애절하게 기도했다.
하나님의 응답으로 이날 한마음잔치에 제일 먼저 도착한 아이는 방교초등학교 6학년 이찬영 어린이였다. 주머니 속에 꼬깃꼬깃 접혀 있는 전단을 보여 주면서 한마음잔치에 왔다고 말하는 찬영이를 보며 교역자와 교사들은 주님이 보내 주신 귀한 한 영혼을 반갑게 맞았다.
미니 한마음잔치에 참석한 이찬영 어린이는 “어린이날을 앞두고 미니 한마음잔치 전단을 받아 교회에 가고 싶은 마음이 들어 왔는데, 영화도 감동적이었고 예수님을 믿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다”라며 “학교에서 자전거 동아리 회원들을 모으고 있는데, 인원이 더 모이면 교회에 다 같이 오도록 초청해 보겠다”라고 말하며 교회 결신카드를 작성했다.
이 외에도 초등부 어린이들이 전도해서 데리고 온 친구 3명, 동탄으로 이사 온 4명 등 총 8명이 한마음잔치를 방문했고 4명이 새가족 결신카드를 작성했다. 교사들은 초청받은 어린이들에게 준비한 선물을 나눠 주면서 5월 27일에 열릴 ‘연세가족 한마음잔치’에도 전도한 친구들과 다시 오도록 권면했다.
한마음잔치를 열어 어린이들을 전도할 복된 기회를 주신 분은 우리 주님이시다. 교회학교 어린이들과 초청받은 친구들이 함께 웃고 서로를 섬겨 주는 모습이 마치 주님이 베풀어 주신 작은 천국 같았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김동우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799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