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23-07-06 11:33:36 ]
<사진설명> 비전교육센터 101호에서 열린 연세성경학교 봄 학기를 수강한 성도들이 강의를 들은 후 기도하고 있다. 이번 봄 학기에서는 ‘구약Ⅰ(역사서)’ 총 13강 과정을 진행했다.
2023 연세성경학교 봄 학기가 지난 6월 5일(월) 마지막 강의를 마친 후 다음 주인 12일(월)에 기말고사도 진행했다. 이번 봄 학기에서는 ‘구약Ⅰ(역사서)’ 총 13강 과정을 진행했고, 이스라엘 백성에게 예수님이 오시는 길을 준비하도록 주신 구약 역사서를 공부하면서 하나님께서 어떠한 분이신지, 오늘날 우리에게 이루어진 구원이 이스라엘 역사에서 어떻게 이루어졌는지를 믿음의 눈으로 바라보도록 하는 것을 목적으로 했다.
봄 학기 마지막 강의에서 강사 윤대곤 총괄상임목사는 “연세가족들이 창세기부터 에스더까지 역사서를 읽을 때 역사적 사실만 알 것이 아니라, 그 안에서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 하나님이 우리를 어떻게 상대하셨는지를 집중해 봐야 할 것”이라며 “하나님께서는 하나님 자신이 어떤 분인지 우리가 알 수 있도록 믿음의 눈을 주셨기에, 성경을 읽을 때 하나님을 알고 싶어 하는 간절함으로 읽고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고 싶어 하는 믿음의 눈으로 읽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연세성경학교 강의를 들은 성도들마다 은혜로운 소감을 전해 주었다.
85여전도회 박진경 자매는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구약 백성을 향한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와 구속사역’이었다”라며 “그동안 성경 속 여러 인물들이 쓰임받을 만한 성품과 행동을 가지고 있기에 주님이 그들을 사용하신 것이라고 생각했으나, 봄 학기 강의를 들으며 한없이 연약하고 불완전한 인간을 하나님이 전적으로 만들어 가고 사용하셨다는 것을 깨달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연세성경학교 봄 학기는 ‘40일 그리고 10일 작정기도회’와 같이 진행되었는데 성경 속 인물들이 하나님과 사이에서 믿음 없이 행동하는 것을 듣고 깨달을 때마다 강의를 마친 후 작정기도에 참석해 그 인물들이 나를 비추는 거울이 되어 많은 회개를 할 수 있었다”라며 “올해 제1 작정기도 제목이 ‘날마다 속을 끄집어내는 회개기도’였는데, 복된 강의를 듣고 성경 말씀을 통해 죄를 발견하게 하신 주님께 감사하다”라고 고백했다.
56여전도회 이현옥 집사는 “강의를 들으면서 내가 성경을 많이 알고 있다는 나만의 생각에서 벗어나 거울을 보듯 나를 자세히 들여다보게 된 것이 가장 큰 영적 유익”이었다며 “윤대곤 목사님께서 은혜롭게 강의를 진행해 주셔서 내 머리로 다 깨달을 수 없을 만큼 깊이 있는 성경에 관해, 또 하나님에 대해 조금이나마 알게 되어 감사하고, 강의 도중 내 마음속 미움도 발견해 진실하게 회개하고 마귀역사도 몰아내며 자유해지는 것을 경험했다”라고 감격스러운 소감을 전했다.
이어 “봄 학기 기간에 중간고사와 기말고사를 치렀는데, 시험을 치르는 게 부담스러웠는데도 목사님께서 따뜻하게 권면해 주셔서 ‘나 자신을 평가해 본다’는 성숙함으로 시험에 임할 수 있었다”라며 “시험은 역시나 어려웠으나 강의 들은 내용을 한 번 더 공부해 보면서 봄 학기 전과 비교해 내가 구약의 말씀을 머릿속에 잘 정리하고 있다는 것도 알았고, 지혜서와 선지서를 강의할 가을 학기에도 수강하리라 마음먹었다”라고 전했다.
연세성경학교에서 하나님 말씀을 바로 알게 하시고 은혜 주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이 모든 일은 주님이 하셨다.
위 글은 교회신문 <806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