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그리스도와 죄 사함의 복음

등록날짜 [ 2023-08-05 22:40:21 ]

<사진설명> 연세성경학교 계절학기에서 윤대곤 목사가 강의하고 있다. 지난 7월 17일(월) 개강해 마가복음을 읽어 가면서 ‘복음의 개념’을 주제 삼아 강의를 진행했다.



‘연세성경학교 계절학기(마가복음 통독)’가 7월 17일(월)~19일(수) 월드비전센터 4층 연세비전홀에서 복음서인 ‘마가복음’을 읽어 가면서 진행됐다. 사흘 동안 오전(9시 30분)과 오후(12시30분)에 총 여섯 차례 윤대곤 목사가 강의를 진행했다.


강의에서 윤대곤 목사는 ‘하나님의 아들’인 ‘예수 그리스도’께서 어떤 분이시고 공생애 기간에 어떤 일을 하셨는지를 강의했고 “죄 없으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께서 피 흘려 죽을 수 있는 육신을 입고 이 땅에 오셔서 ‘그리스도’로서 인류 영혼을 구하겠다는 구원을 이루셨는데, 이 구원은 예수께서 대속물로서 인류의 죄를 해결하셨다는 죄에서의 구원이며 이 죄 사함의 복음을 우리가 믿는 것”이라고 전했다. 


사흘 동안 진행한 연세성경학교 계절학기 강의를 들은 남·여전도회원들과 청년들마다 세미나에서 복음을 확실히 알았다고 고백하며 은혜받은 소감을 전달했다.



■ 확실하게 복음 전해 주님 뜻 이룰 것

- 김선미(88여전도회)


연세성경학교 계절학기 강의를 들으며 강단에서 담임목사님이 끊임없이 “회개하라”라고 애타게 당부하신 이유를 확실하게 알게 되었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셔서 병 고치고 귀신을 쫓아내고 수많은 이적을 행하셨지만, 결국 그 모든 이적을 통해 예수님께서 바라신 것은 온 인류가 회개해 구원에 이르는 것이었고, 그것이 주님의 애타는 마음이고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예수님이 공생애를 시작하면서 하신 첫 말씀이 “하나님 나라가 가까왔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막1:15)였고 십자가에 달려 죽기까지 끊임없이 당부하신 것도 회개였다. 하나님 아버지께서 구약시대부터 여러 차례 예언으로 약속해 오신 예수의 십자가 피의 공로로 얻는 회개와 구원! 그것을 나도 알고 온 세상에 전파하는 것이 하나님 뜻에 합당하게 사는 것임을 이번 강의에서 깨달았다. 또 윤대곤 목사님께서 “성경으로 복음을 확실하게 알고 있어야 마지막 때에 진리와 거짓을 분별할 수 있고 이단에 속지 않는다”라고 말씀하셨는데 이번 강의에서 복음에 관해 바로 알고, 성경 말씀을 오해하지 않도록 맥락 속에서 성경 읽는 법을 다시 한번 배워서 감사했다.


계절학기 강의를 꼭 들어야겠다고 마음먹은 이유는 얼마 전 총괄상임목사께서 설교 중에 “전도받는 이에게 ‘우리 교회에 한번 가 보자’고 권하는 것도 전도지만, 우리 연세가족들은 누군가에게 복음을 명확하게 전할 수 있습니까?”라고 물었을 때 나 스스로 복음을 정확히 말해 줄 수 없다는 것을 느꼈고 ‘나도 복음 전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감동을 받았기 때문이다.


계절학기 강의에서 죄 사함의 복음이 얼마나 오래전부터 예비되었고 하나님 아버지께서 영혼 구원을 얼마나 간절히 바라시는지 그 심정에 이르기까지 알게 되었다. 동시에 주님이 피로 값 주고 사신 귀한 영혼을 섬기지 못하고 영혼이 살기를 간절히 바라며 복음 전하지 못한 내 모습을 회개했고, 복음 전하고 영혼 구원해 하나님 아버지의 뜻을 이루리라 다짐했다. 연세성경학교에서 복음을 알게 하시고 복음 전도를 마음먹게 하신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린다.



■ 나부터 진실한 회개 결실 맺길

- 박강희(대학청년회 비전1부)


예수님이 말씀하신 복음이 처음부터 끝까지 ‘회개의 복음’, ‘죄 사함의 복음’이었다는 강의 내용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예수님께서 공생애 기간에 사람들의 불쌍한 처지를 긍휼히 여기며 이곳저곳을 돌아다니실 때 예수님의 마음속에는 회개의 복음을 전할 생각밖에 없으셨다는 감동을 받았다.


이번 하계성회를 마친 후 담임목사님이 태어나신 마을 부근인 부여 두곡으로 청년회원들과 단기선교를 가게 된다. 나 외에 선교팀원들도 복음을 제대로 알고 전하고자 이번 계절학기를 수강했다. 처음에는 계절학기를 듣고 복음을 잘 정립해서 전해야겠다고 생각했으나, 강의를 계속 들으면서 선교의 대상은 그들이 아니라 나였음을 깨달았고 내 안에 회개 열매가 맺혀 있지 않다는 것도 깨달았다.


남은 선교 준비 기간에, 또 앞으로 있을 하계성회에 참가해 내 죄를 찾고 철저하게 회개하고 싶다. 내가 먼저 복음을 듣고 회개할 때 회개의 열매가 30배, 60배, 100배 결실을 맺어 부여 두곡 땅에도 회개 결실이 충만하길 소망한다! 이 모든 일을 하실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린다.



위 글은 교회신문 <809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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