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계성회 ‘연세가족 모두’ 참석해요

등록날짜 [ 2023-08-10 18:12:32 ]

<사진설명> 동탄연세중앙교회 여전도회원들이 특별찬양을 주님께 올려 드리며 하계성회에 참가할 것을 권면하고 있다.  정의태 기자



동탄연세중앙교회 여전도회는 지난 7월 30일(주일) 동탄성전에서 특별찬양을 주님께 올려 드리며 하계성회에 참가할 것을 권면했다. 이날 여전도회원 40여 명은 찬송가 193장 ‘예수 십자가에 흘린 피로써’를 개사해 강단에 서서 찬양했고, “하계성회 ‘모두’ 참석해요”라고 쓰인 피켓을 들고 권면 문구를 담은 머리띠 토퍼도 착용한 채 진실하게 찬양했다. 성도석에 자리한 성도들도 찬송가 후렴을 개사한 “내 영혼의 성령 충만 위하여/ 모두 다 성회에 참석해”라고 함께 찬양하며 하계성회에서 은혜 주실 주님을 기대했다.


하계성회 참가 권면을 위해 찬송가를 개사한 신수정 성도(마라나타 여전도회 찬양팀장)는 “하계성회를 준비하고 권면하는 데 부족한 나를 써 주심에 감사하고 주님께서 일하실 것을 기대한다”라며 “성령님께 지혜를 달라고 무시로 기도하면서 특별찬양 가사를 써 보았고, 담임목사께서 예배 시간마다 주님 심정으로 ‘오직 예수밖에 답이 없다’고 설교하신 말씀을 떠올리며 1~4절 그리고 후렴까지 완성할 수 있었다”라고 가사를 쓴 소감을 전했다.


이어 “최근 막내딸이 발목을 크게 다쳐 수술까지 받으면서 성회에 참가하기 어려운 상황에 처했지만, 성령님을 의지해 기도했더니 며칠 후 딸아이가 혼자서도 걸을 수 있을 만큼 금세 회복되었다”라며 “오직 주님만 의지하고 바라볼 때 주님께서 반드시 역사하신다는 것을 경험했고, 딸아이의 기쁜 소식을 듣자마자 성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숙소를 예약하고 ‘성회에 참가해 믿음을 10년 앞당기리라’ 마음먹고 부르짖어 기도도 하고 있다”라며 사모하는 마음을 전했다.


특별찬양을 올려 드리기에 앞서 여전도회원들은 삼일(수요)예배 후 함께 모여 연습하며 한 사람이라도 더 성회에 참가하도록 기도했고, 7월 3일(월)부터 7월 30일(주일)까지 릴레이 금식기도도 실시했다. 그러자 하나님의 기도 응답으로 성회 참가를 주저하던 이들이 참가할 것을 결정하고 주님께서 하계성회에 참가할 환경도 척척 열어 주셨다.


특별찬양 진행과 율동을 만든 하현희 행사팀장은 “지난해 성회 기간에 불참한 남편이 올해는 큰 감동을 받아 성회 기간에 휴가를 내고 온 가족이 하계성회에 참가하게 되어 감사하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대형마트 지점을 운영하고 있는데 주일에는 온전히 예배드려야 해서 사람들이 가장 붐비는 일요일 매출을 포기한 채 ‘저는 주의 일을 할 테니, 주님은 제 일을 해 주세요’라고 기도만 했다”라며 “지난 한 달 동안 전국의 대형마트마다 자사에서 목표를 내려주고 경쟁에 돌입하게 했는데, 하나님께 기도했더니 주일에 출근하지 않았는데도 전국 여러 매장 중에서도 우수한 실적을 내게 되어 깜짝 놀랐다”라고 주님께서 역사하심에 영광을 올려 드렸다.


하현희 팀장은 “가장 바쁜 일요일에 출근하지 않자 직장 사람들이 뒤에서 수군거리기도 했으나 아랑곳하지 않고 주일을 온전히 지키면서 평일에는 누구보다 더 열심히 일하곤 했다”라며 “결국 주님이 복된 방법으로 응답하셨고, 지난 주일에도 여전도회원들과 함께 찬양하면서 감사와 기쁨의 눈물이 주르륵 흘렀다. 이번 하계성회 기간에도 생명의 말씀으로 은혜 주실 주님을 기대하며 많은 동탄성전 식구들과 함께 참가하게 되어 감사하다”라고 주님께 감사 고백을 올려 드렸다.


한편, 동탄연세중앙교회 여전도회는 하계성회를 앞두고 한 달 전부터 예루살렘성전 앞 로비에서 ‘하계성회 모두 참석해요’라고 쓰인 피켓을 들고 동탄성전 식구들의 마음 문을 두드렸다. 예배드리려고 성전으로 들어서는 성도들은 눈에 띄는 홍보 문구를 보면서 성회에 참가할 것을 마음먹었다.


또 ‘하계성회 4행시 대회’도 열어 ‘하계성회’ 네 글자로 짧은 시를 지어보면서 은혜를 나누었다. 여전도회원들은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로 ‘계’획하신 모든 것이 ‘성’령의 뜻으로 이번 성회도 ‘회’개하여 천국 소망으로 살게 하소서(김일자) ▲‘하’나님의 나를 향하신 ‘계’획이 이루어지도록 ‘성’회를 통하여 ‘회’복하는 참 믿음의 자녀가 됩시다(박정란) 등 은혜로운 시를 지어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렸다. 하계성회 기간에 은혜 주실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린다.                    



<사진설명> 동탄연세중앙교회 여전도회는 ‘하계성회 4행시 대회’도 열어 ‘하계성회’ 네 글자로 짧은 시를 지어 보면서 은혜를 나누었다.



/김희경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811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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